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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후기) [비영리 조직문화 워크숍] 함께 만드는 조직문화 Better Way 1회차

작성자 서울공익활동지원센터 등록일 2025-07-07 조회수 807
모집기간 -

비영리 조직문화 워크숍 - 함께 만드는 조직문화 Better Way 1회차 후기

내가 그리고 싶은 조직문화는? 그리고 우리 조직 구성원이 바라는 조직문화는?

김지은 생명의숲 활동가

 

우리 단체는 활동가들이 다 함께 고민하며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단체라고 생각은 하지만, 저 스스로는 조직의 한 구성원으로서 조직문화에 대한 고민을 깊이 해본 적이 없는 듯했습니다. 
저는 스스로를 아주 주체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어떤 상황에서 저만의 강한 의견을 주장하기보다는 분위기를 살피고, 좋은 게 좋은 거라며 남들에게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우리 단체 구성원 중에는 매우 주체적이고 자기 의견이 또렷한 사람들도 많이 있지요. 그래서 더욱 ‘조직문화’라는 것이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반대로 개인이 조직문화를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는지 고민해 보고 싶었고, 그런 마음으로 이번 워크숍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비영리 조직문화 워크숍은 총 3회차의 워크숍으로 진행되는데, 지난 금요일 드디어 시작된 1회차 워크숍!! 워크숍 장소에 들어서니, 강사님의 얼굴이 반갑습니다. 얼마 전, 다른 교육에서도 뵈었거든요.^^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나누고 자리를 둘러보니, 제가 1등으로 도착을 했네요. 배정된 자리에 앉아 워크숍에 사용될 다양한 물품들을 살펴보며 설레는 마음을 눌러봅니다. 

사진 촬영 : 김지은 활동가

사람들이 하나, 둘 자리를 채우고 워크숍이 시작되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조직문화는 무엇인지에 대해 조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또 다른 조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알 듯 말 듯하던 조직문화라는 개념이 조금은 구체화되는 느낌을 아주 조금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뭔가 아직 부족한 느낌!!
주제 카드를 골라 조별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통해서는 우리 조직의 특성에 대해서도 더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었고, 타 조직과의 비교를 통해 우리 조직만의 강점과 단점도 명확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촬영 : 김지은 활동가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조직문화 유형 자가진단표’를 통해 우리 조직문화의 유형을 찾아보는 시간이었어요. 자가진단 후 결과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객관적이지 못하고 내가 바라는 조직문화의 방향으로 선택을 한 것은 아닌지라는 의구심이 들면서 이 자가진단을 우리 조직 구성원 전체가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연 우리 조직 구성원 대부분이 생각하는 우리 조직문화의 유형과 내가 생각하는 유형이 같을지, 우리 조직의 임원들과 활동가의 생각은 비슷할지도 궁금해졌습니다.

사진 촬영 : 김지은 활동가

이 워크숍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나 스스로가 조직문화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태도로 실천할 것인가, 조직운영팀으로서 우리의 조직문화를 어떻게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해 계속 질문을 던지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2회차의 워크숍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나와 우리 조직이 조금 더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위의 질문들에 답변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