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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당신 옆의 공익활동] '외로움을 지원하는 사람들' 모임 후기 : 외로움을 지원하는 이들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

작성자 서울공익활동지원센터 등록일 2025-07-24 조회수 183
모집기간 -

2025 < 당신 옆의 공익활동> 은 상반기 동안 공익활동의 다양한 의제를 통해 커뮤니티 모임을 기획하고 준비해 활동했습니다.

특히 6월~7월 동안 각 모임 별 11개의 정기 모임을 운영하면서 커뮤니티를 경험하고 연대하며 느꼈던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 조직설립형 : 외로움을 지원하는 사람들(a.k.a 외.지.사.)

  • 모임 운영 기간 : 6월 16일 ~ 7월 7일 (총 4회 차 모임)

  • 후기 작성작 : 최준영 공모원

 

1회차 후기 | “지속가능한 외로움 지원, 우리 안에서 시작됩니다.”


외지사의 첫 모임은 4월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선거 등의 영향으로 약 3개월이 미뤄진 후 6월말에 열렸다. 오랜만의 만남이라 다소 어색했지만, “지속가능하게 외로움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공모원들과 외지사의 블로그, 인스타그램, 뉴스레터 개설을 제안했고, 외로움을 지원하는 사람들(사회복지사, 활동가 등)의 인터뷰를 연재하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SNS 운영을 위해서는 실행 가능한 구조와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이 모였다. 콘텐츠 자체도 중요하지만, 전달 방식에 센스와 재치,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작은 것부터라도 꾸준히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활동을 만들어가자는 흐름 속에서, “실패의 날을 숲에서 개최하자는 제안이 나왔고, 실패와 외로움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두었다.

이 모임은 외지사가 다시 시작하는 첫걸음이자, 가능성을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2회차 후기 | “환대와 존중이 만든 만남의 힘 박단비 국장님을 모시고

 

2회차 모임은 영등포 하자센터에서 열렸고, 사단법인 꿈과나눔의 박단비 사무국장을 초청해 월간 꿈과나눔의 운영 사례를 들을 수 있었다. 매달 넷째 주 수요일 열리는 이 행사는 무료 강연과 함께 샌드위치와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며, 환대와 존중을 기반으로 사람들과 연결되는 장을 만들어왔다. 그 결과 지금까지 450명 이상의 참여자들과 자연스럽게 이어졌으며, 이들 사이에서는 자발적인 소모임도 생겨나고 있다고 했다. 박 국장은 다섯 문장 글쓰기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참여자들의 글이 책으로 엮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독서모임, 2030모임, 팀장모임 등 다양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지사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의 필요성을 실감하며, 네이버 카페와 같은 커뮤니티 공간 개설을 고려하게 되었다. 또한 웹툰, 인스타,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 형식을 통해 외로움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했고, 무엇보다 외로움을 없애야 할 감정이 아니라 함께 다루고 살아갈 수 있는 감정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

이날의 대화는 외지사의 방향성을 더욱 또렷하게 다잡는 계기가 되었다.

 

 

3회차 후기 | “목소리로 닿는 연결 동작FM 양승렬 국장님과 함께

 

3회차에서는 동작FM 마을공동체 라디오 방송국장 양승렬님을 초청해 커뮤니티 미디어의 개념과 역할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커뮤니티 미디어는 매스미디어와 달리 이야기와 감정을 나누는 공간이며, 말이라는 도구가 가진 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팟캐스트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도 참여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기에 적합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사연을 전하는 것도 좋지만, 당사자가 직접 이야기를 전할 때 더욱 큰 울림이 있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10~20분 분량의 팟캐스트 콘텐츠를 제작한 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이를 2, 3차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도 제시되었다. 인스타그램 숏츠를 통해 방문자를 확보하면 이후 사연 모집이나 게스트 섭외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현재 동작FM은 공간 사정으로 운영이 어렵지만 용산FM의 공간을 1회 정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정보도 공유되었다.

이날 모임은 외지사가 목소리로 이야기를 전하고, 그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닿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4회차 후기 | “우리가 만든 길 위에서, 드디어 팟캐스트로 나아갑니다

 

4회차 모임에서는 앞서 논의되었던 다양한 콘텐츠 방안들(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팟캐스트 등) 중에서 어떤 방식으로 외지사의 활동을 시작할지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했다. 논의 끝에 팟캐스트 제작을 중심으로 첫 프로젝트를 시작해보기로 결정했다. 말이라는 도구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진심을 전하기에 적절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팟캐스트는 외지사의 시작점으로 적합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제작 경험이 없더라도 함께 배우며 실험해보자는 분위기 속에서, 팟캐스트 주제 선정, 구성 기획, 참여자 역할 분담 등의 세부 단계도 차근히 정리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팟캐스트를 중심으로 제작한 콘텐츠를 블로그, 인스타그램, 뉴스레터 등으로 확장해 2차 확산을 시도해보자는 아이디어도 함께 논의되었다. 외로움을 혼자 짊어지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작은 팟캐스트 한 편을 통해 전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외지사가 만들어내는 소중한 의미가 될 수 있다

이제 외지사는 목소리로 세상과 연결될 준비를 시작했다.

 

외로움을 지원하는 사람들 : 꽃잔디, 수진, 현우, 선영, 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