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하루를 쓰다
스토리 / by NPO지원센터 / 2015.05.30
당장 내일부터 일을 할 수 없다면,
내가 바라는 대로 삶을 가꾸고 싶은데 그럴 수 없다면,
오늘 하루를 보내는 게 두렵다면 어떨까요.
아트랩 꿈 공작소 최성문 작가는
이렇게 하루를 잃은 사람들을 위해 365명의 하루를 모았습니다.
<하루를 쓰다> 프로젝트를 통해서요.
<하루를 쓰다> 프로젝트는
자립의 기회가 제한돼있는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노숙인, 외국인, 어린이, 탈북새터민 등
364명의 사람들을 모아 달력에 숫자와 이름을 적고,
이렇게 모인 하루가 2015년을 채우는 건데요.
10월 31일은 빼놓아 달력을 사는 사람들의 하루로 남겨놓았다고 합니다.
1차로 달력판매 수익금은 바하밥집을 통해 노숙인의 자활기금으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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