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기프티콘을 대신하는 대안적 상품 -1편
실무도구 / by 마공 / 작성일 : 2023.06.30 / 수정일 : 2023.07.02

치킨 기프티콘을 대신하는 대안적 상품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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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탄소 배출에 관한 정보가 널리 알려져야 한다. 그리고 소비자로서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사는 식품에는 소비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칼로리가 표시되어 있는데, 왜 건강은 물론 우리 운명을 좌우하는 탄소 배출량에 대한 표시는 볼 수 없을까.” <두 번째 지구는 없다>, 타일러 라쉬

완벽히 환경적인 물건은 없다. 하지만 덜 해로운 물건은 있다. 치킨 기프티콘을 대신하는 대안적 상품들을 소개한다.


 

목차

- 제로웨이스트 온라인 매장(더 피커, 베러얼스, 디얼얼스, 지구샵)
- 악세사리류(마르코로호, 크래프트링크, NiUI)
- 의류(그린블리스, 아이콘플, 낫아워스)
- 업사이클링 가방 브랜드(119REO, 프라이탁, 컨티뉴, 누깍, 큐클리프)
- 퀴어 관련 굿즈(레인보우스토어)


제로웨이스트 온라인 매장(더 피커, 베러얼스, 디얼얼스, 지구샵)

(1) 더 피커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더피커는 제1호 제로웨이스트 가게로, 2016년 문을 열었다. 최근 기업 상대로 제로웨이스트 컨설팅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 베러얼스 제로웨이스트샵
성동구 송정동의 <1유로 프로젝트>로 시작된 베러얼스 제로웨이스트샵은 2층에 위치해 있다. 1유로 프로젝트는 도시재생 캠페인이다. 좋은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고자 하는 이곳은 내가 바라고 원하는 삶의 방식을 찾을 경험을 마련한다. 베러얼스는 지속가능한 제품을 소개하는 제로웨이스트샵이며 매장에는 리필스테이션이 있고,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3) 디얼 얼스 :  
생산과 소비 전 과정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현하고자 하는 소셜벤처다. 수익의 일부로 사회적 약자를 돕고, 차별 없는 디자인과 차별 없는 문화를 만드는 데에 힘쓴다.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낮은 문턱, 예스키즈존, 반려동물 환영을 내걸고 있으며,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유니버셜 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국정,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과 사용 환경을 만드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뜻)


(4) 제로웨이스트샵 지구 :  
지구샵은 낭비 없는 삶, 불필요한 쓰레기 없는 세상을 추구한다. 지구샵 연남동에 오프라인 매장을 두고 있다. 지구샵은 제품의 생산과 유통, 사용, 폐기, 순환을 포함한 제품을 기획한다. 지구샵이 추구하는 제품 소개 기준은 소재가 친환경적인지, 제품 생산 과정이 윤리적인지, 순환이 가능한 제품인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의 제품인지, 내구성과 편리성에서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인지 등을 두고 선정한다.



악세사리류(마르코로호, 크래프트링크, NiUI)


(1) 마르코로호
마르코 로호는 사회문제를 디자인 제품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소셜벤처이다. 할머니들의 경험과 지혜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할머니들께서 제작하신 제품의 판매를 통해 할머니들께 일자리를 선물해 드리며,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지속적으로 기부한다.

 




(2) 크래프트링크
크래프트링크는 수공예로 사람과 세상을 연결하고 변화를 만드는 소셜 브랜드이다. 자립을 꿈꾸는 여성과 함께 품질과 가치를 모두 잡은 수공예품을 만든다. 남미 원주민 여성과 함께 만드는 수공예 액세서리, 라틴 컬렉션과 국내 양육 비혼모가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코리아 컬렉션을 선보인다.





(3) NiUI. 업사이클링 키링 :  
직접 주운 폐플라스틱을 자체제작하여 만든 키링이다. “조금은 울퉁불퉁해도 괜찮습니다. 이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으니까요.”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버려진 쓰레기에 가치를 더해 새롭게 탄생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의류(그린블리스, 아이콘플, 낫아워스)


(1) 그린블리스
그린블리스는 예쁘고 편안한 양말, 의류, 타월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식물성 오가닉 소재로 환경에 해를 최소화하면서 만들고, 자연과 동물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행동하려 노력하는 브랜드다. 그린블리스는 자연에 나은 것이 우리에게 나은 것이라고 믿는다. 마공 큐레이터는 양말을 특히 추천한다.
 



(2) 아이콘플 / 친환경 실용주의 :  
아이콘플은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응원하고 몸에 편한 비즈니스 캐주얼을 소통하기 위해 개설된 페이지입니다.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에센셜 베이직의 철학을 쌓아간다.


(3) 낫아워스
동물 착취없는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고민을 담은 패션 브랜드이다. 우리의 털이 아닌 동물의 털, 우리의 가죽이 아닌 동물의 가죽과 같은 뜻을 담고, 우리의 자원이 아닌 미래 세대의 자원에 대한 고민을 함께 담은 브랜드 이름이다. 낫아워스는 동물성 소재가 고급스럽다는 기존의 편견을 깨고, 비동물성 소재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의 제품을 제작하는 지속가능한 패션을 지향한다. 모든 제품은 ANIMAI&PVC FREE이다.


업사이클링 가방 브랜드(119REO, 프라이탁, 컨티뉴, 누깍, 큐클리프)


(1) 방화복 업사이클링 기업 119REO :  
119REO는 소방관을 기억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소셜벤처 기업이다. '생명을 구한 옷 방화복'을 일상 속 제품으로 제작 및 판매하고 수익금을 공상 불승인 소방관에게 기부하고 있다. 또한, 제품 제작을 넘어 다양한 캠페인, 전시를 기획하고 후원하여 소방관을 기억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119REO 제품 탄생의 여정은 소방서로부터 불용 심의가 완료된 방화복을 수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수거된 방화복은 세탁을 위해 지역 자활센터 세탁 작업장으로 모여서 세탁을 하게 됩니다. 화재 현장의 그을음과 생명을 구한 잔재들을 걷어내면 방화복에는 생명을 구한 기억이 담긴 일부 흔적을 남기고 깔끔하게 세탁이 완료됩니다.

세탁이 완료된 방화복은 지역 자활센터 임가공 작업장으로 이동됩니다. 방화복에 붙은 주머니부터 리플렉터, 지퍼 및 기타 부속품과 박음질을 하나하나 분해하여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원단의 형태로 펼쳐 줍니다. 이 과정이 완료되면 전문 공장에서 디자인에 맞게 자르고 이어 붙여 제품을 완성합니다. 지역 자활센터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드는 일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안전을 지켜준 고마운 소방 안전 장비가 지역의 폐기물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내 일자리를 만드는 자원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업사이클링 소재 : 소방 안전 장비 (방화복, 소방호스, 방열복), 리사이클링 나일론, 리사이클링 폴리, 기타(행사용 대형 풍선, 현수막 등)




(2) 프라이탁
프라이탁은 스위스 리사이클링 브랜드이다. 1993년, 스위스에서 탄생한 프라이탁은 버려진 천막과 자동차 방수포 같은 것들을 재활용 하여 제품을 만든다. 25년 이상 순환적 사고와 행동을 실천한다는 기업 철학을 담고 있다. 마르크스와 다니엘 디자이너가 비 오는 날씨에도 가방 안 물건을 보호해줄 가방이 필요하여, 낡은 트럭의 방수천막과 자전거 부품을 이용해 만든 것이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젊은 세대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3) 컨티뉴 :  
자동차 생산과정과 폐자동차에서 수거한 천연가죽시트, 안전벨트 및 에어백 그리고 해양쓰레기와 버려진 소재들을 업사이클링하여 가방 및 신발, 악세사리 등 다양한 제품을 디자인하고 제작한다. 컨티뉴는 환경과 디자인을 동시에 생각하며 자원의 선순환을 돕는 지속가능한 환경 가치를 창출한다. 또한 컨티뉴는 다양한 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하여 일자리를 제공하며, 북한이탈주민, 경력단절 여성, 시니어 분들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기업을 사회 구성원으로 여기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을 다하고 있다.


(4) 누깍
“모두를 위한 두 번째 기회를 만드는 일을 합니다.” 누깍은 버려지는 소재를 업사이클링하여 오직 당신을 위한 단 하나의 제품으로 탄생시킨다. 매년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이고,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며, IMPACT를 측정한다. 2022년에는 약 45.3t의 탄소 배출을 막았고, 현수막은 인도코끼리 4마리 무게인 16.4t을, 타이어 이너튜브는 아시아 흑곰 6마리 무게인 716kg을, 카이트 서핑 돛은 누깍 까사 매장 9개 면적인 761m2의 양이라고 한다. Nukak은 2001년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 스페인 바르셀로나 본사를 기점으로 알리칸테, 빌바오와 영국, 스웨덴, 체코, 대한민국 총 5개국에서 업사이클링을 기반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5) 큐클리프 :  
'또 다른 생각 디자인' 주어진 폐자원으로 또 다른 생각을 디자인하는 곳이다. 생활과 산업 등의 다양한 곳에서 폐기되는 자원들을 활용하고 메시지를 담아 이야기가 있는 업사이클링 & 서스테이너블 패션 제품을 만든다. UPCYCLE의 스펠링을 재배열하여 CUECLYP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었고, 2016년 버려진 우산 원단을 가지고 시작된 곳이다.



퀴어 관련 굿즈

레인보우 스토어 퀴어&앨라이 단체의 후원 굿즈를 한데 모아 기부자와 활동단위를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레인보우스토어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각 단체 및 개인 활동가의 활동 지원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다양한 자긍심 굿즈를 구매하고 퀴어&앨라이 단체/활동가/창작자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





 


 


작성자 : 마공 / 작성일 : 2023.06.30 / 수정일 : 2023.07.02 / 조회수 : 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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