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게릴라 정원사 - 론 핀레이 (2013, TED)
활동사례 / by 제노 / 작성일 : 2015.01.31 / 수정일 : 2020.06.19
"음식 사막 (Food Desert)"이라는 걸 아시나요?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부유한 사람들이 교외로 나가는 반면 이동수단이나 토지 등을 갖기 어려운 가난한 사람들은 도심 지역에 몰려 슬럼가를 이루곤 합니다. 그런 지역에서는 식료품점에서 가공식품을 살 수는 있지만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구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이런 지역 및 현상을 음식 사막이라고 부릅니다.
미국의 수많은 지역이 그러하듯, 로스앤젤레스의 사우스 센트럴에도 음식 사막이 있습니다. 그곳에 사는 론 머레이는 LA 녹색지대라는 단체와 함께 이 사막에 숲을 만들기로 합니다. 자발적으로 도시 곳곳의 버려진 공간에 텃밭을 만들고 채소와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러자 과연 이 사막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론 머레이의 강연을 통해 만나보세요.
.......저는 사우스 센트럴에 애착이 있습니다. 저는 그 곳에서 자랐고, 그 곳에서 제 자식들을 키웠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이 저를 위해 만들어 놓은 만들어진 현실의 일부분이 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만의 현실을 만들고 있습니다.저는 예술가입니다. 정원을 가꾸는 것은 그래피티입니다. 저는 제 예술을 기릅니다. 벽을 아름답게하는 그래피티 예술가처럼 저는 잔디와 파크웨이들을 아름답게합니다. 저는 정원, 흙, 그리고 식물과 나무를 한폭의 헝겊처럼 사용합니다. 이들은 저의 직물을 위한 장식물이지요. 여러분이 땅을 캔버스가 되게 한다면, 땅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여러분은 놀라실 것입니다. 얼마나 해바라기가 대단한지, 그리고 이 것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상상하지 못하실 것입니다.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났을까요? 저는 저의 정원이 교육의 도구가 된 것을 목격했습니다. 저의 동네를 탈바꿈시키는 도구가 되었죠. 공동체를 바꾸기 위해서는 토양의 구성 성분을 바꾸어야합니다. 우리가 바로 그 토양입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이것에 의해 영향을 받는지 보시면 놀라실겁니다. 정원 가꾸기는 빈민 지역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치유적이며 담대한 행동입니다. 게다가 딸기를 얻을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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