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명: 김도균
*문서유형: 학술논문
*학술지: 사회과학연구 제26권 2호 (2015년 4월) pp.151-180
*발행정보: 충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 2015년 | 한국 | 한국어
*주제분야: 사회과학 > 사회과학일반
이 논문은 사회운동의 제도화를 사회운동, 사회운동조직이 제도의 틀 내에서 자원을 동원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충청지역의 시민운동조직이 제도화의 길을 가고 있다고 보며 사례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내적 제도화는 운동조직의 제도화이며 회원 및 재정 증대를 통해 확인된다. 외적 제도화는 운동의 제도화이며 이는 운동이슈, 레퍼토리, 제도적 의사결정과정의 참여를 통해 확인된다. 저자는 이러한 제도화가 사회제도 안에서의 저항 전략을 택한 것이라고 평하고 있다.
저자는 민주화 이후 열린 정치적 기회구조 하에서 지방정부의 필요성과 사회운동의 필요성 속에서 사회운동의 제도화가 일어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운동역랑이 강하면 포섭되고 운동역량이 강하면 갈등적 협력관계로 나아간다. 두 조직은 후자의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제도화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도화는 운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법과 정책의 변화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효과적으로 얻어낼 수 있다. 하지만 제도화는 운동조직의 관료화를 촉진하여 의사소통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이 논문은 사회운동의 제도화로 인한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이론적 자원과 분석방법
3. 87년 민주화 이후 충청지역NGO의 성장추세
4. 운동의 성장과 제도화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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