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이 종료되는 요즘같은 시기엔 각종 다양한 결과보고회, 성과공유회가 열리곤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와 같은 실무자는 챙겨야 할 것은 바로 행사사진인데요. 결과 보고서는 물론 자사의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 홍보자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 말이죠! 물론 전문사진작가를 고용할 수 있으면 좋지만 빠듯한 예산에 언감생심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실무자를 위한 행사사진찍기 1,2,3,4


1. 행사 식순 숙지하기​


기본이지만 놓치기 쉬운 행사 식순 숙지이다. 행사의 순서를 미리 파악하지 않았을 경우 중요한 순간을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나중에 보고서를 쓸 때 아찔한 경험을 하고 싶지 않다면 행사 시작 전 식순에 대한 파악과 행사의 성격에 따라 중요한 순간과 타임테이블을 미리 체크해두자. 


2. 행사 장소 파악하기​


보통 실내 행사 사진의 경우 사진이 어둡게 찍혀 촬영은 못하고 보정에 시간을 더 쏟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행사 전 미리 장소에 도착해서 테스트 컷을 찍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중요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한 각 장면별 촬영 포인트를 미리 체크해둔다면 허둥대지 않고 좋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것이다.

3. 같은 장면을 여러 번 찍어보기​



현장에서는 촬영한 사진 확인할 여유가 없기 때문에 행사 종료 후 결과물을 정리하다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흔들렸거나, 수평이 안 맞거나 하는 등 쓸 수 있는 사진이 생각보다 없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장면이더라도 다양한 각도에서 여러 장 찍어 둘 필요가 있다.

4. 작은 차이를 통한 남다른 장면 촬영해보기​



대부분 회사 행사들의 식순이나 분위기가 비슷하기 때문에 행사 사진을 활용한 컨텐츠를 만들 때 너무 뻔한 사진들로 고민이 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화이팅', '손가락하트'가 그렇다. 그럴 때 사소한 차이로 빤한 사진에서 탈피할 수 있는데 먼저 같은 장면에서도 좀 더 줌인(ZOOM IN)을 해서 찍는 것이다. 참가자들의 리액션을 전체로 담지 말고 자연스러운 리액션을 하고 있는 사람을 좀 더 가까이 담는다거나, 어떤 작업을 하고 있을 때 작업하는 사람을 담기 보다는 작업하는 손을 담는다면 각 장면에 좀 더 집중되는 효과가 있다. 또 행사 컨셉에 맞는 포즈나 장면을 미리 기획해간다면 컨텐츠 제작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