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온닷] 김홍탁과 함께 한 비영리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 이야기
실무도구 / by NPO지원센터 / 작성일 : 2016.01.04 / 수정일 : 2023.02.24

서울NPO지원센터의 컨텐츠 공유 협약 기관인 다음세대재단 ChangeOn 제공 컨텐츠입니다.

 



 

진실된 만남의 한 점(Dot)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함께 상상해가는 체인지온닷(ChangeON Dot),

 

일곱번째 체인지온닷은 플레이그라운드의 리더인 김홍탁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비영리의 바른 가치들을 디지털 세상 속에서 어떻게 하면 쉽고 즐겁게 나눌 수 있을까를,

여러 영상 캠페인을 통해 아이디어를 나눠봤습니다. 후기로 만나 보시죠^^

 

 체인지온닷, 어떤 내용이 담겨있었을까?  


# 영상으로 만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연사님은 먼저 디지털은 기술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생태계에 관한 것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 유익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것임을 강조 하셨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의 패러다임이 바뀐 것이지요. 소개해주셨던 영상들 중 함께 나누면 좋을 몇 가지를 아래 소개해 드립니다.

 

아래 영상들을 보면서, 쓰여진 기술보다는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기 위해 앞서서 진행된

사람에 대한 진지한 관심과 관찰로 무엇을 찾아내었는지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연사님이 강조하신 부분도 그런 것이었으니까요!

 

(1) 미네랄워터 바코드롭(Mineralwater Barcodrop)

 

먼저, 사람들은 선하지만 게으르다는 점에서 인사이트를 얻어 기부는 "쉬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글로벌로 확산시켰던 '미네랄워터 바코드롭(Mineralwater Barcodrop)' 광고입니다. 1000원에 판매하는 미네워터 구입시 기존 바코드에 기부 바코드를 한번 더 찍으면 유니세프를 통해 아프리카 식수정화에 사용되는 이 캠페인은 쉬운 기부 문화를 형성하면서 매출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2) Speaking Exchange


다음으로 2014년도 클리오 광고제(Clio Awards)의 Product/Service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던 'Speaking Exchange'라는 광고영상인데요.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는 있지만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 기회를 놓쳤던 아이들을 '대화'를 매개로 양로원의 할머니, 할아버지와 연결하여 학생들은 배움을 노인들을 외로움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왕따 문제에 대한 대중인식을 높이고자 했던 "Share It To End It" 캠페인과 연사인 김홍탁님이 직접 참여하기도 했던 "1.25($) 미라클 마켓(Miracle Market)" 프로젝트, 유엔난민기구(UNHCR)와 제일기획이 함께한 서울시립미술관 프로젝트인 '보이지 않는 사람들'전시도 눈 여겨 볼만 했습니다.  

 

(3) 보이지않는 사람들


우리 눈에 잘 띄지 않던 미술관 계단과 난간 등에 난민 미니어처를 배치함을 통해, 흔히 '난민'이라고 하면 북한에서 온 이주민에 대한 인식이 전부였던 우리에게 다양한 난민의 구성을 알리고 그들에게 궁극적으로 필요한 것은 물질적인 것보다는 '관심'이었음을 환기시켜준 '보이지 않는 사람들' 전시가 참가자 분들의 뇌리 속에도 많이 남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날 소개해주신 주요 영상들은 연사님의 추천도서이자 저서인 '디지털 놀이터'에도 잘 설명되어 있으니 상세 내용은 책을 참고 해보시기 바랍니다.^^

 

책 '디지털 놀이터' 정보 

 

 

# ROI에서 VOI로

 

 

영상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 연사님은 수익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강조하셨는데요. 이제는 ROI(Return On Investment)의 시대가 아니라 VOI(Value On Investment)의 시대임을 말하셨습니다. 단순한 투자대비 수익률보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했느냐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핵심이 된다는 것이지요.(VOI는 연사님이 직접 만드신 용어라네요^^)   

 

일방적인 메시지에 더 이상 강요당하지 않는 시대에 마인드와 가치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이 왜 중요한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며 뛰어 놀 수 있는 '디지털 놀이터(Playground)'가 왜 필요한지를 연결지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참가자와의 즐거운 이야기 나눔

 

 

뒤 이어진 질의응답의 시간, 참가자 분들은 특히 어떻게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얻는지를 많이 궁굼해 하셨던 것 같습니다. 연사님은 광고계에 입문한 본인의 이야기를 들며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서는 삶의 모든 부분 속에서 재미와 의미를 찾아야 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고 그들과 협업하며 지속적인 자극을 받는 '진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 하셨답니다.   


체인지온닷이 끝나자 모두들 연사님 싸인을 받으려고 줄을 섰습니다. 소지한 노트북과 휴대폰전화에 연사님의 사인과 메시지를 직접 하사 받는(?) 분들도 있으셨습니다. 연사님의 인기가 실로 놀라웠네요! 


  

 체인지온닷이 남긴 것  


체인지온닷은 참가자 분들의 생생한 소감, 비영리를 위한 연사님의 응원메시지

그리고 그 날의 컨셉을 살린 단체사진으로 마무리됩니다.  

 

 

먼저 참가자 분들은 만남을 이렇게 정리 해주셨네요.^^ 

 

 

연사님은 두려움을 멀~리 하라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 주셨네요.  

 

 

단체 사진은 디지털 세상 속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나만의 모습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주신 연사님과 자리를 빛내 주시고 많은 이야기 나눠 주신  

참가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다시 한 번 전합니다! :) 

 

 참고자료  

체인지온닷 자세히보기 

- 현장 사진 보기


작성자 : NPO지원센터 / 작성일 : 2016.01.04 / 수정일 : 2023.02.24 / 조회수 : 1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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