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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과이슈 / by 가지복달이 / 작성일 : 2021.07.14 / 수정일 : 2021.07.21

 

 요즘 비영리 생태계가 침체기에 빠져 있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종종 듣습니다.
 예전에 함께 일했던 옛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면서도 비슷한 취지의 이야기를 나눴고,
 얼마 전 뵈었던 선배 활동가분들을 만나서도 비슷한 취지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어요.

 몇 번 비슷한 내용의 대화를 나누다 보니 문득 궁금해지더군요. 
 '비영리 생태계가 침체기에 빠져 있다'라...
 어떤 지표를 살펴보면 위 명제에 좀 더 객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뭐든지 정확한 진단을 우선해야 가치 판단까지 나갈 수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기 시작했죠.

 이렇듯, 저는 위 명제에 대해 어떻게 객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어 알아보기 시작한 것이긴 한데 
 (저는 비영리 쪽에서 노동하기 시작한 게 십몇년이 넘어가는지라 이게 궁금하더라고요..)

 또 어떤 분들은 다른 관점에서, 
 비영리 단체가 현재 전국에 몇 개나 있는지, 
 코로나 이전과 이후 양적으로 달라진 것이 있을지,
 궁금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소개해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양적 지표만 살짝 소개해 보기로 합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위 명제에 대해 다른 각도에서 살펴 볼 수 있는 또 다른 정보를 정리해 보려 합니다.


 *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 제 4조에 근거한 자료입니다.
 * 모든 자료 출처 : 행정안전부 
 https://www.mois.go.kr/frt/bbs/type001/commonSelectBoardList.do?bbsId=BBSMSTR_000000000058



비영리민간단체 등록현황 (중앙 및 지역 총괄) 

 

 14,216개 (2018년 3분기 기준) -> 14,404개 (2019년 1분기 기준) => 14,699개 (2019년 4분기 기준)-> 코로나 발발 (2020년 1월 한국에서 첫 확진자 발생) ->14,995개 (2020년 11월 말 기준) -> 15,051개 (2020년 4분기 기준) => 15,160개 (2021년 1분기 기준) 


*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자료의 주기가 일정하면 더 비교해보기 좋을텐데 이 점은 좀 아쉽습니다.

(위 날짜 기준으로 업로드되어 있더라구요..--;;)
 


아래, 가장 최근의 자료입니다.



아래는, 위에서부터

2020년 4분기,
2020년 11월 30일,
2019년 4분기, 
2019년 1분기,
2018년 3분기 기준의

자료입니다. 


















여기까지 살펴 본 결과..

'비영리 생태계는 침체기에 빠져있다?' 

역시, 오늘 살펴 본 자료만을 판단 기준으로 삼으면, 알 수가 없네요. ^^;
양적으로는 등록한 단체 수는 다소 규칙적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트의 내용을 고민하며 이번 포스트는 마무리할게요.


참.. 이걸 꿀팁이라 할 수 있으려나요. 
아래 첨부한 파일 보시면,
현재 중앙 및 시도별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들의 목록을 상세히 볼 수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들어가보셔요.
무려, 1만 5천여개에 달하는 단체 리스트입니다.
단체명, 대표자, 소재지, 주된 사업, 연락처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도 기재되어 있다면 좋았을텐데 또 아쉽네요..)

첨부파일


작성자 : 가지복달이 / 작성일 : 2021.07.14 / 수정일 : 2021.07.21 / 조회수 : 9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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