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소개] 아시아 시민사회 비교연구의 쟁점과 평가 /조효제, 2005
NPO보고서 및 연구자료 / by 김연수 / 작성일 : 2014.12.04 / 수정일 : 2020.06.16
이 글은 아시아 각국의 시민사회를 비교 연구하기 위한 공통의 방법론을 제시하기 위한 글입니다. 개념과 분석 모델의 조합에 따라 아시아 국가들의 시민사회를 구별하면 한국은 ‘포스트맑스즘(혹은 자유주의적)+국가와 시장이 아닌 시민사회모델’, 일본은 ‘자유주의적+국가가 아닌 시민사회모델’, 중국은 ‘공민적 덕행+시민성 모델(혹은 국가와 가족이 아닌 시민사회 모델)’, 대만은 ‘포스트 맑스즘+국가가 아닌 시민사회 모델’, 태국은 ‘포스트 맑시즘+국가와 시장이 아닌 시민사회 모델’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반면 시민사회 자발조직들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형태에 따라 비교하면 한국은 ‘엘리트형 시민사회 모델’, 일본은 ‘일반활동형 시민사회 모델’, 중국은 ‘소극형 시민사회 모델’, 대만은 ‘저변형 시민사회 모델’, 태국은 ‘엘리트형 시민사회 모델’로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글은 이러한 구별에 기초하여 국가와 시민사회의 관계의 중요성과 아시아 지역 시민사회의 연대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시민사회‘들’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비교하여 파악하고 싶으신 분께 도움이 될 글입니다.  


조효제. 2005. 「아시아 시민사회 비교연구의 쟁점과 평가」 『아시아의 시민사회(Ⅱ)-현재와 전망』 아르케.

저자 소개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비교사회학 석사, 런던정경대학(LSE)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하버드대학 로스쿨 인권 펠로와 베를린자유대학 DAAD-STAR 초빙 교수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는 《인권의 풍경》 《인권을 찾아서》 《인권의 문법》 《Human Rights and Civic Activism in Korea》 등이 있고, 《Contemporary South Korean Society》를 엮었다. 옮긴 책으로는 《인권의 대전환》 《직접 행동》 《진보와 보수의 12가지 이념》 《세계인권사상사》 등이 있다.


목차

1. 들어가면서
2. 연구방법론에 대하여
3. 토의와 함의
4. 전망과 제안-맺음말을 대신하여

작성자 : 김연수 / 작성일 : 2014.12.04 / 수정일 : 2020.06.16 / 조회수 : 2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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