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스타트업 전문 매체인 패스트컴퍼니에 생산성 전문 미디어인 레스큐타임(Rescuetime)의 조리 맥캐이(Jory Mackay)가 기고한 글의 일부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인요 및 배포시 원문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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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총체적 존재이기도 하지만 분명한 것은 각 개인의 집합체라는 사실입니다. 결국 개인의 행동이 변해야, 사회적 변화의 흐름을 만들 수 있겠죠. 영화 <역린>에서도 인용된 바 있는 <중용 23장>은 사회적 변화에 있어 개인의 행동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자신이 세운 목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은 어떤 방법을 사용할까요? 미국의 스타트업 전문 매체인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는 목표를 실현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고 제시합니다.

매체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2가지의 대표적인 방법을 비교합니다. 목표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이 더 효과적일까요? 아니면 혼자서 다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까요?

행동 변화를 실패하게 만드는 5가지 대표적 원인

심리학자들은 수년간의 연구 끝에 우리의 계획을 실패하게 만드는 요인 5가지를 찾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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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가 원하는 변화 목표를 결정했다면, 그리고 그 목표를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수준과 단위로 구체화, 세분화했다면, 그리고 행동 변화를 위해 우리가 수행해야할 과정을 정의했다면, 우리는 어떻게 우리 행동에 책임감을 가질 수 있을까요?

공개적으로 목표와 다짐을 밝히는 것이 더 효과적일까요(사회적 압력)? 아니면 개인적으로 다짐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까요(다짐 기재)?

심리학자와 행동과학자들은 ‘사회적 압력(Social pressure)’과 ‘다짐 기재(Commitment device)’에 대해 어느 것이 더욱 효과적인지 연구하였습니다.

‘사회적 압력’: 공개적으로 망신당하기 싫으면 실천하라?

‘사회적 압력’은 우리가 세운 목표를 공개적으로 타인에게 밝힘으로써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 오는 부담감과 사회적 약속에 대한 책임감을 통해서 행동 변화를 위한 실천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심리학, 행동과학 연구는 ‘사회적 압력’이 행동 변화를 일으키는데 효과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의지와 행동의 불일치로 인해서 우리의 뇌가 혼란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는 주로 “변화될 결과로서의 행동”을 전파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우리의 뇌는 실제 그 행동변화가 가져올 긍정적 가능성으로 흥분하게 됩니다. 우리의 뇌는 다짐을 공개적으로 하는 행동으로 인해 이미 도파민 호르몬으로 기분 좋은 보상을 미리 받았지만, 실제 행동은 이뤄진 것이 아닙니다. 결국 이미 보상을 받은 뇌는 실제 행동을 이행의 결과로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부담’만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효과적인 '다짐 기재’: 실제 이행할 행동과 보상 연결 짓기

‘다짐 기재’는 자신이 실천해야하는 행동을 ‘보상’ 또는 ‘벌칙’과 연결지어서 자신이 특정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방식입니다. 즉 ‘다짐 기재’는 실제 실천할 구체적 행동과 보상이 직접 연결되면서, 우리의 행동을 명령할 뇌가 실제 행동을 이행하는 것을 통해서 보상을 얻도록 관계를 형성짓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나의 목표가 1년에 100권의 책을 읽는 것이라면, 30분 책을 읽으면, 스마트폰을 볼 수 있다는 식의 규칙을 만드는 것입니다.

물론 ‘다짐 기재’도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자칫 규칙을 너무 엄격하게 세워서 부정적 상황, 즉 행동을 이행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벌칙이 더 클 경우 오히려 행동 유인이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효과적인 ‘다짐 기재’를 만들기 위해서는 ‘강성의 규칙’을 세우기보다는 ‘부드러운 강도의 상기’시키는 정도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패스트컴퍼니(Fact Company)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