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소개] 일본의 ‘시민사회론’과 시민사회 /권혁태, 2003
NPO보고서 및 연구자료 / by 김연수 / 작성일 : 2014.11.27 / 수정일 : 2020.06.19
​이 글은 일본의 시민사회론과 시민사회에 대해 소개하고자 하는 글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일본에서 시민사회라는 개념이 서구로부터 수입되어 사용되는 과정에서 사회라는 말을 어떻게 번역했는지를 살펴보고, 일본 사회과학 및 사회운동에서의 마르크스주의 지대한 영향과 관련하여 마르크스주의와의 관련성 속에서 시민사회를 정리하고, 계급/이념 중심과 구별되는 새로운 사회운동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

필자에 따르면 일본의 최근의 시민사회론은 시민사회와 부르주아 사회나 시장경제와 동일하지 않으며 공공공간, 규범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본다는 점에서 “자신의 생활권에 적극적으로 참여/발언해 해결을 꾀하는 능동적인 행위주체”를 말한다고 합니다. 이 글은 일본의 시민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권혁태. 2003. 「일본의 ‘시민사회론’과 시민사회」 『아시아의 시민사회-개념과 역사』 아르케.

저자 소개
1959년 대전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히토쓰 바시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야마구치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성공회대학교 일본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릿쿄대학 초빙 연구원, 규슈대학 대학원 초빙 교수를 지냈고, 계간 『황해문화』의 편집위원입니다. 「재일조선인과 한국 사회」, 「1960년대 단카이 세대의 반란과 미디어로서의 만화」 등의 논문과 『일본의 불안을 읽는다』, 『아시아의 시민사회』(공저), 『동아시아 인권의 새로운 탐색』(공저), 『반일과 동아시아』(공저), 『한·중·일 3국의 8·15 기억』(공저) 등의 책을 썼으며, 『히로히토와 맥아더』를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목차
1. 일본 ‘시민사회론’의 전제
2. 일본 ‘시민사회론’의 계보와 시민사회
3. 새로운 시민사회론과 시민운동​

작성자 : 김연수 / 작성일 : 2014.11.27 / 수정일 : 2020.06.19 / 조회수 : 2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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