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내 일에 도움주는 뉴스레터 골라보기 #01
실무도구 / by 알책 / 작성일 : 2022.04.10 / 수정일 : 2022.04.11

당신의 메일함의 역사는 어떻게 흐르고 있나요?

저는 몇 년 전부터 가입, 청구서, 스팸만 가득했던 메일함에서 주제별, 취향별 제가 구독하는 뉴스레터들 덕에 정보의 창구로 탈바꿈되었답니다. 주제별로 메일을 정리하기도 하고, 나에게 보내는 글 기능을 활용해서 드라이브로도 쓰고 있어요. 오랜 정보들이 켜켜이 쌓여있는 곳이다보니 메일함을 정보의 원소스를 모아놓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이 기회에 제가 구독하면서 인사이트를 얻는 뉴스레터 5가지를 소개합니다. 취향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분명, 일에 도움이 되는 소스를 많이 얻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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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텀블벅 뉴스레터 신청 페이지> 


1. 텀블벅 뉴스레터 0%


모든 프로젝트는 0%에서 출발합니다. 새롭게 시도하는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순간. 

불가능의 0%가 아닌 무한한 가능성의 0%에 관한 이야기를 매주 토요일 아침에 보내드립니다. 
- 텀블벅 뉴스레터 소개 문구 중

첫 번째 소개할 뉴스레터는 창작 예술문화프로젝트 펀딩 플랫폼으로 유명한 텀블벅의 뉴스레터입니다. 문화예술 활동가라면 아마 모르는 분들이 없을 것 같은데요. 판매 정보가 일률적으로 나오는 게 아닌 큐레이션이 들어가 창작자의 심도 있는 인터뷰,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 등 ‘뉴스'로 구성되어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행사, 굿즈 등 기획할 때 도움을 종종 받고 있어요. 


세상 아래 새로운 건 없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여기에 새로운 아이디어로 시도하는 예술 작가들이 이리도 많은데요! 

 

구독  및 지난 호 보기 페이지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52647?groupIds=107125




2. 어거스트

두 번째 추천 뉴스레터는 매주 화요일 오전, 지금 미디어를 이야기하는, 휘발되지 않는 뉴스레터를 만든다 자신있게 얘기하는 어거스트입니다.  

<이미지 출처 : 어거스트 뉴스레터>

 

미디어에 관심이 많은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을 많이 받은 뉴스레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몇 편만 묶어 읽으면 전문 소논문을 읽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할 정도로 많은 정보와 레퍼런스, 통계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알려줍니다. 거기다 매주 다른 에디터들의 각기 다른 필체와 관점이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요. 


국내, 국제적인 미디어의 그때 그때 시의성 있는 동향과 지금, 어떤 콘텐츠들이 대중에게 소개되는지, 논란 중인 이슈들을 알려주고 생각해볼 시사점들은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어요. 기획자, 콘텐츠 제작자, 마케터들에게 필요한 뉴스레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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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 보기 페이지 https://www.notion.so/hyunmo/66aabc1324a046b98b4ef997df4f1227


3. 작심삼일 반복하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아하! 레터

<이미지 출처 : 아하레터 구독페이지>

 

세번째 소개할 뉴스레터는 아하!레터입니다. (느낌표 필수!) 

요즘 출판계에도 메일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 레터도 그렇습니다. 출판사 위즈돔하우스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예요. 두 명의 마케터가 주축이 되어 격주 목요일마다 발행이 됩니다. 


일못러에서 일잘러로, 작심삼일러에서 최소 몇 번은 반복할 수 있는 작심삼일러로 변모할 수 있는 자기계발 콘텐츠를 큐레이션합니다. 동기부여를 위한 인싸(!) 글들을 읽기 쉽게 각색하여 줍니다. 본문 내용이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게 타이틀이 쏙쏙 눈에 잘 들어옵니다. 

 

구독 및 지난 호 보기 페이지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61765?groupIds=62499

 
4. 썸원의 Summary & Edit

<이미지 출처 : 썸원의 Summary & Edit 뉴스레터 >

 

네 번째는 콘텐츠 큐레이션 뉴스레터 ‘썸원의 Summary & Edit’ 입니다. 일주일 간 괜찮은 콘텐츠들을 에디터의 시선으로 발췌해 토요일,일요일에 발행됩니다.  

특이점은 원문을 꼭 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점인데요. 콘텐츠를 아무리 요약해도 원문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다 전달할 수 없기에 꼭 원문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제작자의 의도가 드러납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정보량이 워낙 많아진 요즘, 짧게 짧게 보고 쓰기에 익숙해졌지만 가끔은 시간 내어 긴 호흡으로 많은 내용을 읽고 정리해봐야 사유하는 힘이 길러지는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콘텐츠 기획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조건의 뉴스레터인 것 같아요. 

 

구독 및 지난 호 보기 페이지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50103


5. 써티랩


<이미지 출처 : 써티랩 구독페이지>

 

다섯 번째는 최근 제가 재밌게 읽고 있는 에세이 뉴스레터 ‘써티랩'입니다. 

뉴스레터가 주목 받고, 레터 제작이 어렵지 않는 이점으로 스타트업이나 조직이 아니더라도 개인들이 모여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커뮤니티들도 많이 늘었어요. 직접 쓴 시나 글, 음악 소개도 많고요. 그리고 이렇게 주제를 정해 각자가 쓴 글을 모아 발행하기도 합니다. 


써티랩은 30대들이면 피할 수 없는 주제, 이슈를 4명의 자칭 연구원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쓴 글을 모아 월 말에 발행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묘약’을 처방해줘요. 그리고 같이 글을 쓰는 멤버를 상시 모집하고 있기에 활동가 여러분들도 참여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독 및 지난 호 보기 페이지 https://page.stibee.com/archives/15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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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5개의 뉴스레터를 소개해보았는데요, 참고하여 여러분의 뉴스레터 주기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요일별로 다른 글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댓글로 요즘 즐겨 보는 뉴스레터를 소개해주셔도 좋을 것 같고요. 

다음에는 해외의 뉴스레터를 알아보고 골라오겠습니다. 




참고 : 지난 뉴스레터 소개 아카이브 글 보기 
 

[실무팁] 지금은 뉴스레터 시대#1 (뉴닉, 마부뉴스, 캐릿) http://www.snpo.kr/bbs/board.php?bo_table=npo_aca&wr_id=4448&sfl=wr_subject&stx=%EB%89%B4%EC%8A%A4%EB%A0%88%ED%84%B0&sop=and

[실무팁] 지금은 뉴스레터 시대#2 (어피티, 뽀시래기의 지식 한장, 스톤, 오픈애즈,  캐릿) http://www.snpo.kr/bbs/board.php?bo_table=npo_aca&wr_id=4448&sfl=wr_subject&stx=%EB%89%B4%EC%8A%A4%EB%A0%88%ED%84%B0&sop=and









작성자 : 알책 / 작성일 : 2022.04.10 / 수정일 : 2022.04.11 / 조회수 : 7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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