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시의 보조금을 받는 공익활동단체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난 번 3편의 5개의 공익단체에 이어 오늘도 5개의 비영리민간단체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실제 서울시에 어떤 공익단체가 활동하고 있는지 살펴보시는 것을 돕기 위함이고, 또 어떠한 공익활동단체가 서울시에 더욱 필요할지에 대해서 생각하시는 것을 돕기 위함입니다. 2편에서도 이야기 드렸지만, 단체를 소개하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면 단체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실로암 인터네셔널
첫 번째로 알아볼 단체는 실로암 인터네셔널입니다.
이 단체는 단체명에도 알 수 있듯이 국제적인 단체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단체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단체는 세계인권선언의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 누구나 자유롭고, 개개인의 존엄성과 권리는 동일하며, 자유와 안전을 누릴 권리와 동시에 사회적 권리가 보장 되어야 한다”는 것에 기반하여 개발도상국의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단체는 ‘관현맹인과 함께하는 우리 가락 한마당’이라는 사업명으로 1700만원의 보조금을 수령했습니다.
이 단체는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필리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칼라파키스탄 누쿠스 지역에서 안경테 보급 사업을 했습니다. 총 2,126명에게 안경테 보급 및 다양한 혜택을 주었습니다. 실명예방 안질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백내장 수술 및 외래 진료를 실시했고, 안보건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안과분야와 관련된 병원 및 의료진들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나머지 두 지역에서도 같은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국제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라오스에서는 지난 2015년 426명을 대상으로 안마사 양성훈련 프로그램, 전문안마사 역량강화교육, 안마센터 개보수 및 물품지원, 재활보조기기 지원 등을 했습니다. 몽골에서는 국립의과대학 재활치료실 리모델링, 국립의과대학 재활치료장비지원, 국립의과대학 재활치료 전문인력 역량강화교육, 장애인 재활치료 서비스 등 1200명이 수혜를 받은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특수교사 교육프로그램 및 보수교육을 지원했고, 장애아동 교육재활기기를 지원했으며, 시각장애학생 교육재활기자재를 지원했고, 지체장애인 재활보조기기도 지원했습니다. 키르키스탄에서도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진행된 사업은 성인 및 아동 시각장애인 교육재활 지원, 장애대학생 리더십 워크숍 및 장학금 지원, 장애인 재활기자재 지원, 시각장애인 인식개선사업 등이었습니다. 총 1,428명이 수혜를 받았습니다.
2. 열린 의사회
두 번째로 알아볼 단체는 열린 의사회 입니다.
열린의사회는 단체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술을 통해 사랑을 전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국내외 의료봉사, 긴급구호, 심리지원, 복지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단체는 저개발국가, 긴급재난국가, 한국전쟁 참전국 등에서 위에 언급한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몽골,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가니스탄, 에디오피아, 러시아, 중국,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미얀마, 필리핀, 인도, 콜롬비아, 리비아, 베트남, 태국 등 해외에서 활동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소외된 계층인 외국인 노동자, 도시 소외계층들을 돕기 위해 순회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 및 가해학생, 탈학교 청소년들의 심리상담과 원격진료도 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외교통상부에 등록된 비영리법인이며, 현대기아차그룹, KB국민은행, 한국수자원공사,
제주에어,
한국 마사회, 행정안전부, 국가보훈처, 해양경찰서 등과 협력하여 공익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외국인 근로자 –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진료'사업으로 서울시로부터
1,8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2021년 5월 단체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도 의료봉사를 쉬지 않았습니다. 5월 1일 단체는 양평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고, 5월 8일 스승의 날에는 광명 소하리 쪽방촉과 동두천시 노인복지관에 구호물품을 전달했습니다. 5월 20일에는 다시 양평에서 평일 휴식을 반납하고 진료봉사를 했습니다. 5월 26일에는 자활을 위한 잡지를 발행하는 ‘빅이슈코리아’를 방문하여 의료봉사를 했습니다. 5월 30일에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양평 개군면에서 의료봉사를 펼쳤습니다. 6월에도 가평 등지에서 의료봉사를 펼쳤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평일 중 휴무일 시간을 할애해 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3. 따뜻한 동행 인터네셔널
세 번째로 알아볼 단체는 따뜻한 동행 인터네셔널입니다.
이 단체는 장애인을 돕기 위하여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단체의 홈페이지에서 단체는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장애가 존재하지만 장애를 가진 그 누구도 장애로 인해 불편을 겪거나 차별을 받지 않는 장애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단체의 존재 이유이며 모든 사업과 활동의 방향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단체는 2030년의 비전으로 “장애인의 완전한 자립을 위한 최고의 사회복지법인”을 기치로 삼았습니다. 단체의 슬로건은 “장애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따뜻한 동행” 입니다.
단체는 5대 핵심가치를
HEART라는 약자로 소개합니다. 첫째 H는
Honesty, 즉 정직이며 단체는 “언제나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며 정직하게 행동한다”라는 구호이며, 둘쨰 E는 Excellence, 즉 탁월을 의미합니다. 단체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영역에서 탁월성을 창조”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인 A는
Accountability로써 책무를 의미합니다. 책무는 “자원의 투명한 집행과 성과 측정을 통해” 수행됩니다. 네 번째 R은 존중으로써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및 이해관계자를 있는 그대로 공감”하기에 힘씁니다. 마지막 T는
Together로써 협력을 뜻합니다. 단체는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모든 이들과 함께 협력”한다는 설명을 합니다.
따뜻한 동행은 “장애인식개선교육 ‘손으로 말해요, 핸드스피크’” 사업으로 서울시로부터
2,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단체의 사업은 자원봉사협력, 공간복지, 첨단보조기구지원,
장애인일자리창출,
장애인식개선교육,
북한이탈주민지원,
국제개발협력 등이 있습니다.
4. 한국경제문화 연구원
네 번째로 알아볼 단체는 한국경제문화연구원입니다. 이 단체는 홈페이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등록 비영리 단체로 지식, 문화가 융합된 창조산업 및 융복합 콘텐츠 개발과 고부가가치 브랜드 창출 등을 돕는 교육, 연구를 통해 청장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고, 우리나라 경제와 문화의 지속발전가능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사회 교육적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하며 실효성 있는 구현을 목적”으로 존재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시 이야기 하자면 지식문화자원으로 청장년들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단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체가 일하는 방식은 분야별 최고 경영자를 초청하여 강연, 토론회 등을 열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위한 아이디어를 입법화하는 것 입니다.
이 단체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 경제문화 발전 협력방안' 사업으로 9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단체는 ‘한국경제문화대상’을 선정하여 각 분야 전문가 및 새로운 지식인들에게 시상을 합니다. 단체에 의하면 이 위상은 점점 올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단체는 ‘히든 챔피언’이라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중소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각종 시장에 알리는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의 경우 회원사로 등록이 되고, 제품 인터뷰, 블로그 및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컨텐츠 배포, 협력해외기업과 제품 매칭, 홍보 특화영상 제작, 언론 배포용 보도자료 등을 작성하게 됩니다.
단체는 시니어 패션쇼 ‘뮤지컬 라떼’를 주최하고, 워크숍을 진행하고, 시니어 모델선발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는 광복회와 함께 칸타타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이 행사는 ‘음악으로 민족정기를 살리는 원년’으로 삼기 위해 2021년 콘서트를 기획했습니다. 이 행사는 애국이라는 주제가 강조되며, 대한민국의 찬가가 외국에까지 퍼져나가기를 기대하는 심정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5. 글로벌 유스페어
마지막으로 알아볼 단체는 글로벌 유스페어 입니다.
이 단체는 “더 넓은 세상을 만나다”, “소통의 능력을 키우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다”라는 비전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이 글로벌 문화를 일찍부터 경험함으로 세계시민 및 글로벌 리더로 자라나는 것을 돕고자 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히고 있습니다.
단체의 미션은 ‘다양성에 기반한 소통능력을 갖춘
Youth 양성’,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Youth 육성’, ‘통일한국에 대비한 미래인재 양성’입니다.
단체는 2015년처음 설립되었습니다. 각 대사관의 협조 및 외국인들의 협조를 통해 한국 청소년들에게 세계와 접점을 만들어주는 사업을 했습니다. 2019년까지 매년 주한 스위스 대사관이 참여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체는 ‘Flying High With 세계시민학교’라는 제목으로
1100만원의 공익활동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단체의 활동은 글로벌 유스페어, 세계시민교육,
유명인사 강연 등이 있습니다. 글로벌 유스페어는 동아리들이 직접 글로벌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다른 나라와 상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해 보는 것입니다. 세계시민교육은 한국 청소년들이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경험하는 것을 통해 세계 속에서 자신들의 비전을 찾아가고, 국제적인 리더가
되는 것을 돕는 것입니다. 유명인사 강연은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교육자들과 부모들을 위해 교육을
기획합니다.
단체는 2021년 핀란드 이레네 선생님과 함께 하는
제로플라스틱 캠페인, 2021 세계청소년 제로 플라스틱 침묵캠페인 등을 수행했습니다.
이로써 서울시의 지원금을 받는 공익단체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단체들을 살펴보시고 한국의 비영리민간단체 및 공익단체들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으셨기를 바라며, 시리즈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자료 : 각 단체 홈페이지 및 SNS
코멘트를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