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정보 과잉 시대의 돌파구 큐레이션 / 스티븐 로젠바움

​올해 공익정보 아카이브를 협력업무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소 저에게 생소한 아카이브 업무를 하다보니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즐거움과 경험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동시에 겪고 있습니다. 많은 분의 자문과 도움으로 문헌을 공부하면서 천천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공익정보 아카이브는 큐레이터들의 큐레이션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관련하여 요즘 정독하고 있는 책 ‘큐레이션’을 소개하며, 제가 인상깊게 읽은 내용을 소개합니다. 

■ p140. “큐레이션은 박물관이나 백과사전, 여행 가이드, 전문가들이 하는 일이었지만 불행히도 최근 몇 달 만에 의미가 변해 버렸습니다. 남들이 공들여 작업한 내용을 무성의하게 잘라 붙이고 인용하면서 그것을 콘텐츠라 부르더군요. 전문 지식이 결여된 큐레이션은 그저 스크랩북일 뿐이죠.” 
■​ p155. 저널리즘의 역할은 예나 지금이나 결국 잡음 속에서 신호를 찾아내는 일이고, 여기에는 인간과 기계가 둘 다 필요하다.

■​ p176. 콘텐츠는 그저 웹사이트를 채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콘텐츠는 우리 소비자가 얻게 될 발언권이고 메시지이며 의미다.

■​ p297. 다이슨은 결국 미래에는 사람들이 목적을 갖고 검색을 한다고 말한다. 빌 게이츠의 말처럼, ‘검색의 미래는 동사’라는 것이다.

- 서명 : 정보 과잉 시대의 돌파구 큐레이션(원제 : Curation Nation)
- 저자 : 스티븐 로젠바움/ 이시은 옮김
- 출판사 : 이코노믹북스
- 페이지 : 336
- ISBN : 978857752074
- 판형 : 규격외 변형

 
[목차]

Part 1 박물관에서 탈출한 큐레이션

| chapter 1 | 큐레이션, 고정관념에 돌을 던지다!
| chapter 2 | 큐레이션으로 일군 기적, 「리더스 다이제스트」
| chapter 3 | 「허핑턴 포스트」와 링크 경제의 출현
| chapter 4 | 큐레이션, 고객의 목소리를 듣다
| chapter 5 | 새로운 큐레이션 계층, 부와 권력을 누리다

Part 2 큐레이션의 도약과 저항

| chapter 1 | 벼랑 끝에 서게 된 잡지와 출판
| chapter 2 | 큐레이션, 인간을 지향하다
| chapter 3 | 콘텐츠 전략의 핵심
| chapter 4 | 큐레이션, 스텝 바이 스텝
| chapter 5 | 큐레이션에 대한 비판과 옹호
| chapter 6 | 큐레이션은 과연 무임승차 중인가?

Part 3 큐레이션의 미래와 성공

| chapter 1 | 큐레이션이 브랜드의 생존을 좌우하다
| chapter 2 | 큐레이션과 블루오션의 탄생
| chapter 3 | 탈통합의 승리 마이크로넷
| chapter 4 | SNS의 점령과 큐레이션
| chapter 5 | 큐레이션과 프라이버시 문제
| chapter 6 | 큐레이션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라
 

에필로그 혼란스러운 스마트 시대, 성공의 핵심을 찾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