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사례] 발달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매뉴얼
4년 전 일인데요. "아! 이런 게 활동지원사의 역할이 이런거구나"하고 무릎을 친 적이 있었어요. 인권센터에서 활동하면서 정말 많은 활동지원사 분들을 만났는데도 그 역할을 잘 소화했을 때에 어떤 모습일지 잘 상상이 안가더라구요. 그 활동지원사를 만난 건 저의 고민의 시간이 길어지다가 익숙해지려고 하던 찰라였어요. 그 분은요, 장애를 가진 당사자가 원하는 것을 할 때 적절히, 고민하며 그 일을 하셨어요. 그저 '필요해보이니까', '누가봐도 나서야 할 때니까'가 아니라, 진짜 사소하더라도 고민 후에 행동하셨죠. 1 정도의 지원이 필요한지, 10 정도의 동기부여가 필요한지, 아님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은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시던 모습이 아련하게 떠오르네요.
장애여성공감에서 발달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매뉴얼을 발간 했더라구요. 진정한 자립이 무엇인지, 그 자립을 하기 위해 활동지원사에게 바라는 점은 무엇인지 아주 쉽게 펴낸 자료에요. 아래 내용은 매뉴얼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내용이에요. 이 자료가 꼭 필요한 분들께까지 닿기를 바랄께요. |
활동지원 내가 그리는 나의 지도, 나의 독립 매뉴얼 ▶ 바로가기
순서
알아보자! 활동지원서비스
찾아보자! 활동지원서비스
약속하자! 나와 활동지원사
시작하자! 활동지원서비스
서울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소모음
용어 이해하기
독립: 자립 /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결정하며 사는 것
지역사회: 시설 밖
지원: 혼자 하기 어려운 일을 말하고 도움받는 것
요청: 내가 필요한 것을 말하는 것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의 독립생활을 지원하는 곳(IL센터)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는 무엇인가요?
장애로 인해 혼자서 하기 어려운 것은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만 6세부터 만 65세까지 모든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어요.
동네에서 가까운 IL센터에 가요. 궁금한 것을 물어보아요.
활동지원서비스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결정하며 살기 위해 만든 제도에요.
나에게 필요한 지원을 요청해요.
활동지원사는 누구인가요?
- 활동지원사는 나에게 필요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람이에요.
-혼자하기 어려운 활동은 활동지원사에게 도움을 요청해요.
- 활동지원사는 엄마 아니고, 종사자(시설 직원, 선생님) 아니고, 자원봉사자 아니에요.
나와 활동지원사는 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자와 활동지원사로 만나요.
- 함께 약속을 만들고 지키는 관계예요.
- 약속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대화를 해야해요.
- 만약 어려움이 생기면 IL센터에 연락해요.
-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요.
- OO님이라고 불러주세요.
- 반말하지 말아요.
- 말을 끝까지 들어요.
- 물어봐주세요. 내 말을 들어주세요.
- 비밀을 지켜요.
서울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주소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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