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료] 조직문화개선을 돕는 읽을거리 7가지
현안과이슈 / by 신열매 / 작성일 : 2018.08.10 / 수정일 : 2023.03.28
조직 문화의 변화를 꿈꾸는 당신에게!

○ 이 자료를 큐레이팅 한 이유: 사회적 변화를 가져오려 고군분투하는 우리 조직, 내부의 구성원들은 조직의 미션을 얼마나 자신의 것으로 느끼고 있을까요? 
○​ 이 자료의 분류: 조직문화, 조직혁신
○​ 이 자료의 유효기간: 보이지 않는, 보이는 조직 문화에 대한 구성원들의 공감과 이해가 확보될 때까지
○​ 이 자료가 도움이 될 사람들: 우리 조직의 변화를 고민하는 모든 구성원들
​ 이 자료 몇 줄 요약:​ 조직의 변화는 사회적 변화를 가져오는 것만큼이나 쉽지 않은 과제, 하나의 목표를 두고 함께 혁신하며 나아가는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그 자체가 사회의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오는 것 아닐까요?



사회적가치를 중심에 둔 조직일수록 내부 조직 운영을 어떻게 가져가는지에 따라 구성원들의 영향력이 촉진되거나 저해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큽니다.
부적절한 조직 문화는 구성원들이 갖고 있는 개인적, 전문적 필요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고, 잘 정의되지 못한 조직의 핵심 가치는 오히려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직이 추구하는 가치를 회사 벽에 걸어둘 것이 아니라 조직 문화 속에 스며들어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아래 글들은 구성원 각자가 조직 안에서 자신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이를 발전시키고 혁신하는 한편 다른 구성원들과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시사점을 주는 내용들로 묶여 있습니다. 조직문화 개선의 필요를 느끼는 분들이라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본 글의 출처는 https://ssir.org/articles/entry/7_ssir_articles_on_organizational_culture (클릭) 로, 해당 기사를 번역/소개합니다.
  아래 소제목을 클릭하시면 각각의 기사로 연결됩니다. 연결된 기사는 영어 원문입니다.

(※ SSIR은 미국 스탠포드대학의 비영리˙시민사회지원센터 Stanford PACS에서 발행하는 매거진입니다. 사회 혁신과 관련한 여러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1. Is Your Nonprofit Built for Sustained Innovation?


조직의 지속적인 혁신은 어떻게 가능할까요? 대부분의 비영리조직 리더들은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전달하는 것만으로 조직의 지속가능한 혁신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소수의 리더들만이 자신의 조직이 지속적인 혁신이 수행 가능한 환경이라고 답변합니다. 그래서 이 글은 지속적인 혁신을 기대하는 조직들이 내부 역량을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 6가지 핵심요소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이미 아카이브에 'Is Your Nonprofit Built for Sustained Innovation?' 정리 글이 올라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조직 내부에서 작동하고 있는 조직 문화의 가치를 명확하게 정의하면, 그 자체가 내부 및 외부 의사결정의 중요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잘 정리된 가치들은 조직 안에서의 혁신과 협력을 촉진하는 한편, 재능있는 인재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중요한 원천이 된다고 하고요. 세계적인 디자인컨설팅 기업인 아이디오(IDEO)의 조직 디자이너 Mollie West는 B-Crop 인증을 받은 3개 기업(Method Products, Etsy, Warby Parker)의 사례를 통해 조직의 미션과 목적에 관한 명확한 사명문(statement)를 정리하고 이를 조직문화에 스며들게 하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비영리조직과 필란트로피 커뮤니티의 임팩트 강화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Flourish Talent Management Solutions의 CEO인 Pratichi Shah는 조직 안에 진정한 협력의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리더는 조직의 모든 측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만 한다고 말합니다. 이를 위해 특히 문화(Culture), 사람(People), 리더십(Leadership)이라는 3가지 핵심요소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는데요, 부서 내부의 또 부서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의미 있는 시사점을 주는 글입니다.



소셜 섹터에서 활동하는 조직들에게 혁신은 이제 더 이상 옵션으로 이해되지 않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혁신은 조직 안에 자연스럽게 작동해야 하는 중요 요소입니다. 이 글은 조직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리더들이 기존의 지식에 도전할 것을 촉구합니다. 예를 들어, 조직의 대표나 리더 그룹들만이 혁신적인 사고를 담당하는 유일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거죠. 혁신적인 리더는 조직의 구성원 모두가 혁신에 대한 비전과 책임을 갖도록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 조직의 혁신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올해 2월 국제구호단체 옥스팜(Oxfam) 스캔들이 있었습니다. 사회적가치를 대외적으로 강조하는 조직일수록 조직 내부의 업무가 조직의 미션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가치와 목적에 밀착한 조직문화가 어느 정도 수준까지 구축되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스탠포드 대학 Global Projects Center의 방문 연구자인 Jess Rimington은 사회혁신가들이 다른 조직들의 조직문화 운용 실패 사례로부터 무엇을 학습하고 이를 반영하여 어떻게 조직을 정비해야 하는지와 관련해 5가지 제안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2013년 아쇼카(Ashoka) 설립자 빌 드레이튼(Bill Drayton)은 “A Team of Teams World”이라는 글을 SSIR에 게재했는데요, 조직의 전통적인 위계구조를 없애고 탈중심화된 자율성, 실력주의(meritocracy), 파트너십을 강조하는 조직 모델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전략경영 교수인 William F. Meehan III는 ' team-of-teams' 모델이 조직의 성공에 있어 중요하고 이야기합니다. 조직이 추구하는 특정한 가치와 목표에 집중해 탈중심화된 자율성, 실력주의 파트너십의 3가지 요소를 어떻게 작동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직의 혁신은 기술적인 것이 아니라 문화적인 것이라고 이 글은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조직 내부에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하여 목표를 설정하고 전략적인 조직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조직의 혁신은 종종 조직 내부 문화에 대한 광범위한 변화를 포함한다고 강조합니다. 조직문화란 구성원들 사이의 공유된 가치, 신념을 저변에 두고 있습니다. 본질적인 조직문화에 대한 성찰 속에 혁신을 향한 조직의 변화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 





 


작성자 : 신열매 / 작성일 : 2018.08.10 / 수정일 : 2023.03.28 / 조회수 : 2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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