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내 일에 도움주는 뉴스레터 골라보기 #02_해외편
실무도구 / by 알책 / 작성일 : 2022.04.18 / 수정일 : 2022.04.18

 

 

안녕하세요! 정보 아카이브 큐레이터 알책입니다 :)

지난 아카이브 포스팅으로 제가 구독하면서 인사이트를 얻는 뉴스레터 5가지 국내편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관심있게 보고 있는 해외 뉴스레터 3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 


<이미지 출처 : 하이라인 4/15 뉴스레터 메인 이미지> 


1. 하이라인 뉴스레터

첫 번째 소개할 뉴스레터는 고가도로의 시민 개방길 ‘서울로 7017’의 롤모델인 뉴욕 하이라인 공원을 운영하는 하이라인 재단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제가 책 ≪하이라인 스토리≫를 정말 감명 깊게(!) 읽어서 직접 사이트를 찾아가 구독을 한 지도 벌써 8년째 더라고요. 30년 가까이 방치된 고가철로를 뉴욕 시민들의 산책로로 2011년 오픈하기까지 과정이 아주 세세하게 담아낸 책을 읽으면서 나도 이런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실제로 도시 공간, 건축을 공부하는 모임을 만드는데 큰 인사이트를 받은 것 같아요. 이번 기회에 첫 메일을 찾아보니 2014년 9월 4일에 받은 메일로, 추가되는 산책로를 오픈 한다고 기뻐하는 창립자 조슈아의 메일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정말 많은 메일을 받았는데, 창립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뉴스레터를 발행하며 공원의 일상과 소식을 전달하고 있었어요. 뉴욕에 살고 있지 않는 저조차도 멀리서나마 굿즈들을 사 모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하이라인 뉴스레터는 정기 뉴스레터는 아니고 비정기적으로 한 달에 3통, 많게는 한 달에 10통 가까이도 발행됩니다. (특히 12월은 회원들의 기부를 독려하는 메일이 많은 느낌은 연말이기도 하고 아마 블랙 프라이데이가 있어서이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산책로가 추가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전시 소식, 지속 가능한 재단 운영을 위한 기부를 요청하고, 다양한 굿즈들을 만들고 판매하는 소식, 자원봉사자, 기부자들의 이야기, 뉴욕의 이야기 등 뉴스레터를 읽는 재미를 넘어 이렇게 섹션을 나눠 이야기를 보내야 되는구나 하는 실무 팁도 얻을 수 있어요. 

 

구독은 재단 페이지 하단을 참고하세요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52647?groupIds=107125



2.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이미지 출처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뉴스레터 구독페이지>

 

아마 이 정보 아카이브 페이지를 찾아오는 분들 중 공유 경제에 관심이 있는 분이 많으실텐데요.  저작권 공유 운동인 Creative Commons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페이지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를 구독해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한국에서 2015년 국제 서밋이 열렸었는데 그 때 현장에 가서 여러 주제에 세션을 들어보면서 뉴스레터도 구독하게 되었어요. 주로 저작권 공유에 대한 창작자들의 이야기, 서밋 소식 등을 전달하는데요.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연결되어 온라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에 새삼 자극을 받을 수 있더라고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페이지에서 사진,영상, 음악 등 다양한 공유 소스도 얻을 수 있고요. 창작자라면 등록도 가능하답니다. 

 

구독  페이지 https://mail.creativecommons.org/subscribe


3. 미디엄

<이미지 출처 : 미디엄 메인페이지>

 

세 번째 소개할 곳은 미디엄입니다. 등록된 저자들의 글이 수익을 낼 수 있게, 한 달에 5편까지는 무료로 읽을 수 있고 그 이상 글을 보려면 돈을 내야 하는 플랫폼인데요. 카카오의 블로그 서비스인 브런치(https://brunch.co.kr)의 유료 버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글을 구독하는 구독자들에게 뉴스레터를 발행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보다 글로 소통하는데 유용한 플랫폼이에요. 해외의 다양한 이슈나 주제들을 어떤 사람들이 어떤 관점으로 보고 있는지 탐독할 수 있는 곳입니다. 회원가입을 하면 지난 국내편에서 소개했던 텀블벅처럼 다양한 저자들의 글을 요약해서 뉴스레터로 알려주곤 합니다. 

 

미디엄 메인 페이지 https://medium.com/


—--- 


이 외에도 MZ세대들의 모닝 정보통 역할을 톡톡히 하는 뉴스 큐레이션 메일링 서비스인 뉴닉이 벤치마킹했다는 더스킴도 https://www.theskimm.com/ 구독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자료조사하면서 알게 되어 구독을 신청했답니다.


이번에 글을 쓰면서 영어권 뉴스레터만 구독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일본, 스페인 등 다른 언어의 뉴스레터도 한번 알아보고 싶어지더라고요. 요즘은 구글 페이지 번역이 점점 매끄러워져서 해외 원서 보는게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시간내어 찾아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구독하고 있는 3개의 뉴스레터 해외편을 소개해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다음편에는 다른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참고 : 지난 뉴스레터 소개 아카이브 글 보기 


[인사이트] 내 일에 도움주는 뉴스레터 골라보기 #01

http://www.snpo.kr/bbs/board.php?bo_table=npo_aca&wr_id=4754

[실무팁] 지금은 뉴스레터 시대#1 (뉴닉, 마부뉴스, 캐릿) http://www.snpo.kr/bbs/board.php?bo_table=npo_aca&wr_id=4448&sfl=wr_subject&stx=%EB%89%B4%EC%8A%A4%EB%A0%88%ED%84%B0&sop=and

[실무팁] 지금은 뉴스레터 시대#2 (어피티, 뽀시래기의 지식 한장, 스톤, 오픈애즈,  캐릿) http://www.snpo.kr/bbs/board.php?bo_table=npo_aca&wr_id=4448&sfl=wr_subject&stx=%EB%89%B4%EC%8A%A4%EB%A0%88%ED%84%B0&sop=and




작성자 : 알책 / 작성일 : 2022.04.18 / 수정일 : 2022.04.18 / 조회수 : 8139

코멘트를 달아주세요!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