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단체, 특히 지식 및 연구 후원 재단은 후원의 결과로 얻어진 연구물을 공유 라이선스를 적용해서 널리 알리고 공유시킬 때 비로소 후원의 효과(impact)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하버드 대학의 연구 보고서입니다.

하버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의 필 말론 교수가 2011년 2월에 발간한 이 보고서는 미국에서 진행되었던 대표적인 공익기관, 정부기관, 비영리단체의 데이터 공개 및 공유와 산출물 공유의 사례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4가지 사례는 공익사업과 정책을 추진할 때 그 과정의 산출물과 결과물을 공유하는 것이 제2, 제3의 영향력과 파급력을 가진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1)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다음세대 학습 혁신 사업, 2) 미국 정부 내 교육노동부의 문건 및 보고서 공유, 3) 워싱턴 주 지역전문/기술대학 위원회의 문건 및 회의 자료 공개, 4) 미국남부지역 교육위원회의 자료 공개의 4가지 사례가 이에 해당합니다.

국내 지방자치단체 및 비영리단체의 공익사업 관련 데이터 및 문건 공개를 추진할 때 좋은 선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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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ation Funding: Open Licenses, Greater Impact
https://cyber.law.harvard.edu/publications/2011/foundation_fu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