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een Future Index를 통해 바라본 한국
현안과이슈 / by 세종시 고라니 / 작성일 : 2022.05.30 / 수정일 : 2022.05.31

 2021년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The Green Future Index는 글로벌 대기업들의 지원을 받으며 74개 국가들의 친환경 정책, 제도 등에 대하여 평가 및 지표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2022년 성적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까요? 그리고 74개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의 환경 관련 성적표는 어떤 결과를 보여주고 있을까요?


MIT 테크놀로지 리뷰를 통해서 2021년 발간을 시작한 The Green Future Index76개 국가들의 녹색화(탄소 배출량 감소, 청정 에너지 기술 개발, 녹색 분야의 혁신, 기후변화 관련 정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합니다

2022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the Green Future Index를 발표했습니다. 2022년 발표내용에 따르면, 많은 국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친환경 경제로 전환이 다소 늦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 대비 약 70% 이상 친환경 에너지(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증가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74개 국가 중 녹색 리더십(Green leadership)을 주도하는 국가는 유럽의 아이슬란드와 덴마크입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국가들은 미국, 일본, 한국입니다. 특히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녹색 관련 특허를 등록하면서 2021년 대비 순위가 급격히 상승한 점을 강조합니다.

 

출처: MIT Technology Review Insights p.8

또한 한국이
the Green Future Index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순환경제 덕분이라고 말합니다the Green Future Index는 한국 정부가 실시한 1회용컵 보증금 제도 정책이 친환경 정책으로써 역할을 수행했다고 강조합니다
(원문: In June 2022, South Korea, working to mitigate the waste impact from Asia’s largest café economy and the rise in takeaway and delivered food brought on by the pandemic, plans to introduce a deposit return scheme for all disposable coffee cups and other single-use beverage containers. (the Green Future Index, p.26))

 

 

(우리나라 1회용 컵 보증금 제도 소개 - 바로가기)


이로 인하여
, 한국은 녹색사회(Green society)에서 20213위에서 1위로 순위가 상승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녹색사회 축의 평가 요소는 녹색 건물, 재활용, 산림, 낮은 육류와 음식 소비량을 기준으로 측정합니다.

 

출처: MIT Technology Review Insights p.27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서 제공하는 the Green Future Index의 역사는 짧아요. 그러나 모건 스탠리, Citrix, Iris Ceramica Group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들의 지원을 받고 있는 지표로써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기관, 국제기구가 아니라 민간에서 평가하는 지표인만큼 다양한 견해를 제시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The Green Future Index 바로가기





작성자 : 세종시 고라니 / 작성일 : 2022.05.30 / 수정일 : 2022.05.31 / 조회수 : 6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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