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가 모두에게 평등하게 닥친 것이 아닌만큼, 마을공동체가 팬데믹을 경험하고 극복해나가기 위해 했던 작은 시도와 활동을 마을회복력의 관점에서 살펴본 연구입니다. 재난이 마을공동체와 마을활동가들에게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5. [타 기관 / 연구보고서] 동북권NPO의 스마트워크 도입 가능성 연구

- 코로나19는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했습니다. 비영리단체들 역시 마찬가지였는데요, 팬데믹이 진정된 후 비영리단체가 시급하게 갖춰야 할 대책을 물었을 때 ‘새로운 업무 수행 방식의 도입’이 53.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NPO 역시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혁신을 추구하고 새로운 기준을 찾아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합니다. IT를 활용하여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근무방식인 ‘스마트워크’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데요, 그렇다고 업무 방식을 당장 바꾼다고 해서 단숨에 조직문화가 개선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NPO가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 새로운 업무 방식을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을지 이 연구를 통해 같이 살펴봅시다. 

6. [타 기관 / 연구보고서] 청년 마음건강 서비스 이용경험에 대한 연구

- 청년기는 성인기로 진입하는 주요한 전환기입니다. 이때 청년기 이후의 발달은 신체적 기능이나 인지적 능력의 획득보다는 사회문화적 요소에 의해 주도된다고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20대의 정신건강 질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지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청년 정신건강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그러한 청년들을 발굴하고 연구 및 조사하며 신규 사업을 발굴해오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참가자 청년들이 자신의 마음건강을 돌아볼 수 있게 합니다. 그렇다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본 청년들은 그러한 경험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요? 이 연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하나인 중랑구의 마음건강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해당 심리상담 서비스의 효과를 살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