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에게 장난 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인가요?”, “어딘가를 찾아갈 때 주로 새로운 길을 택하나요, 아니면 익숙한 길을 가시나요?” 이 성격테스트 같은 두 질문 중에 ‘놀이’와 더 관련이 있을 것 같은 건 왠지 전자입니다. 하지만 스탠퍼드 교수 허드만이 들려주는 놀이에 관한 질문은 후자에 대한 것인데요. 이번 큐레이팅을 통해 소개드릴 것은 스탠퍼드 의과대학의 신경생물학 및 안과 교수인 앤드류 휴버만이 만든 Huberman 실험실 팟캐스트에 올라온 놀이의 힘THE POWER OF PLAY 라는 편의 내용입니다. 총 세번에 나눠서 설명드릴 이 팟캐스트는 신경과학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놀이에 관련한 흥미로운 과학적 사실들을 소개합니다. 1편의 내용을 통해 나의 놀이정체성은 어떠한지, 놀이가 우리 삶에서 얼마나 크고 유용한 힘을 제공하는지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
Huberman 실험실 팟캐스트는 앤드류 휴버만이 일상생활을 위한 과학과 과학 기반 도구에 대해 이야기 하는 팟캐스트입니다. 이번 큐레이팅 시리즈를 통해 놀이의 생물학, 심리학, 유용성에 대해 이야기한 ‘놀이의 힘(Power of Play)' 에피소드를 세 편에 걸쳐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팟캐스트 바로 보러 가기 https://hubermanlab.com/using-play-to-rewire-and-improve-your-brain/
“이번 에피소드에서 놀이의 과학을 사용하여 신경 가소성을 강화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새로운 상황을 탐색하기 위한 수단으로 놀이를 사용하기 위한 권장 사항을 개략적으로 설명합니다.”
- 놀이는 실제로 인간의 신경계를 더 좋게 변화시켜 놀이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더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일, 관계, 모든 종류의 환경, 그리고 자신과의 관계에서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새로운 존재 방식을 탐색할 수 있게 합니다.
- 더 창의적인 사고와 역동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하고, 실제로 더 나은 리더, 더 효과적인 직장인, 학생, 학습자, 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게 합니다.
-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와 같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어린 시절의 특정 단계에서 충분한 놀이를 접하지 못한 아이들은 ADHD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음)
사이언티픽 리포트에서 혼마의 저널, “스마트폰에서의 독서가 한숨의 PSI 생성, 뇌 활동 및 이해력에 영향을 미친다”
(honma, Reading on a smartphone affects Sighing generation brain activity and comprehension) 의 연구 결과.
스마트폰의 독서는 종이 독서보다 이해력을 감소시킵니다. 이는 생리학적 한숨의 억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혼마의 해당 저널 (하단 첨부)
- 생리학적 한숨은은 우리가 자든 깨어있든 5분정도마다 두번 깊게 들이마신 다음 길게 내뱉는 숨입니다.
- 작은화면 혹은 스마트폰을 보면 시각적 창이 수축하고, 잭 펠드먼 박사가 발견한 부교감신경핵에 의해 호흡장치가 억제됩니다.
- 호흡이 억제되면 학습과 집중력이 감소합니다.
- 이 정보는 ADHD와 집중력에 대한 사람들의 어려움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 다만 보는 정보와 별개로 보고있는 창-조리개-화면의 크기만으로 정보를 학습하고 기억하는 능력이 달라집니다.
- 이런 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읽거나 문자를 보내는 동안은 오 분마다 의식적으로 심호흡과 생리적 한숨을 쉬세요.
- 중요한 자료는 더 큰 화면이나 인쇄된 자료로 읽으세요.
출처: 위키백과, 스마트폰
- 신경학자이자 놀이분야 석학인 야크펭셉(jaak panksepp)은 놀이가 항상성 조절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 항상성 조절(Homeostatic Regulation)은 생물학적 시스템이 균형을 유지하려는 측면입니다. 음식섭취가 제한 되다가 먹을 수 있게 되었을 때 더 많이 먹는 것처럼, 어린이를 포함한 동물에게 일정기간 놀이를 제한하면 놀 기회가 주어지면 더 많이 놀게 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 놀이가 형성되는 핵심적인 뇌 영역중 하나는 PAG(Periaqueductal Gray)라는 뇌간 영역으로 상당히 뒤쪽에 위치합니다. 이러한 특징들은 놀이가 인간을 포함한 동물에게 생존을 위한 본능적 행위라는 것을 말합니다.
- 놀이가 형성되는 PAG(Periaqueductal Gray)에는 내인성 오피오이드를 만드는 뉴런이 풍부한데 놀이를 할 때마다 이 내인성 오피오이드가 방출되고, 이로 인하여 실행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 영역이 활성화 됩니다.
- 즉 놀이활동은 다양한 역할을 맡고 우발적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예측하는 능력(실행능력)을 키우는 역할을 합니다. 놀이는 단지 게임에 관한 것이 아니라 모든 종류의 상호작용에서 우리의 잠재적인 역할을 시험하고 확장하는 것에 관한 것이며,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항상성입니다.
- 이 에피소드가 끝날 때쯤이면 도달할 중요한 특징의 핵심은 바로 개인의 놀이 정체성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개인 놀이 정체성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 놀이 정체성은 평생 동안 가변적이며 일과 인간관계, 전반적인 행복 수준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개인의 놀이 정체성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 참고자료 : 야크펭셉 놀이 이론 설명영상
https://www.npr.org/sections/ed/2014/08/04/337387726/brains-at-play
“야크펭셉은 놀이가 뇌가 가장 최근 진화한 바깥쪽 피질에서 발달한 것인지, 하부의 기본적인 고대 기능인지 알고싶었고 이에 실험을 했다. 어린 쥐의 뇌에서 바깥쪽 피질을 제거했는데 그 후에도 쥐는 보통 쥐처럼 몸싸움을 하고 놀았다. 이 실험은 놀이충동이 모든 동물들이 공유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뇌의 원시적 부분에서 왔을것이라는 걸 보여줬다. (중략) 야크펭셉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놀이가 생존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사회적 기술이라 부르는 것을 발달시키기 때문이다."
- 유아의 뇌가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기본적인 규칙을 살펴보면, 놀이가 어떻게 생겨났는지와 그 역할을 알 수 있습니다.
- 우리 모두가 인생에서 배우는 첫 번째 규칙은 불편한 상태에 처했을 때 우리 자신의 외부를 살피는 것입니다. 아기의 뇌는 아기가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없다고 인지하고 무언가가 필요할 때, 불편함을 만들어내서 발성이나 표정으로 이를 표현하게 되고 외부의 누군가가 그 것을 알아듣고 필요한 것을 제공합니다.
- 어른이 된 후에도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자율적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스스로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외부적인 것을 가져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술을 찾는 것 처럼요.
- 그 다음 과정으로, 아기에서 유아가 되어 세상 모든 사물에 접근할 수 있는 시기로 넘어가면서 아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사물에 접근하지만 우리는 그것들이 모두 우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동 심리학자 버튼 화이트가 쓴 유아 신조라는 시는 유아의 자기중심적인 특성을 잘 정의하고 있습니다.
내가 뭔가를 원한다면, 그건 내꺼.내가 너한테 주고 나서 내 마음이 바뀌어도 내꺼.너 한테서 뭔가를 뺏을 수 있다면 내꺼.잠깐이라도 내가 가지고 있었다면 내꺼.한번 내 꺼라면 나중에라도 절대 다른 사람 것이 될 수 없지.우리가 같이 뭔가를 만든다면, 모든 게 다 내꺼.내 것처럼 보인다면, 그 것도 내꺼.
- 놀이와 관련된 핵심단계는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과 상호작용을 시작하고, 교환과 소유를 하다가 특정 물건을 놓아주는 단계입니다.
- 물건을 밀고 당기는 전투 등을 하면서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며 세상 전체가 나에 관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우는 것은 놀이 중에 확립되는 주요 우발적 상황 중 하나입니다.
- 협동 놀이와 같은 것에서 원하지 않는 역할을 맡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불편함은 개인으로, 짝으로, 더 큰 그룹으로 일하는 방식을 취하는 다양한 역할을 탐색하고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줍니다.
- 어른이든 아이든 우리는 놀이를 통해 일종의 낮은 위험도 환경에서 다양한 결과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 여기서 핵심 주제는 놀이가 곧 우연성 테스트(Contingency Testing)라는 것입니다.
- 놀이는 개인이 다른 역할, 완전히 익숙하지 않은 역할도 편안하게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위험이 충분히 낮은 조건에서 우발 상황을 테스트하는 것입니다.
- 능숙하지 않거나 편안하지 않을 수 있는 시나리오에서도 놀이에 참여하는 것은 뇌 중심에 있는 내인성 오피오이드를 나오게 하고, 실행할 수 있는 작업의 수를 늘리면서 전전두엽 피질의 작동을 확장시킵니다.
- 이는 놀이 뿐만이 아니라 모든 시나리오에서 경험에 따라 변화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새로운 보드게임을 해보는 것처럼, 최고 성적을 내지 못할 수도 있는 시나리오에 자신을 투입하는이러한 장난스러운 사고방식(playful mindset)은 여러분이 기꺼이 즐길 수 있는 결과의 수를 확장 시킵니다.
- 생각해 보면 그것은 놀이가 아니면 우리가 자주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조금만 놀이를 하고 나서도 전전두엽 피질 가소성을 증가 시킨다는 것을 이해하면서, 어떤 식으로든 불편한 놀이를 해보세요.
출처: 변화의 월담 홈페이지
_체스는 단지 게임일까요, 아니면 아이의 내면을 반영하는 거울일까요?
아이들은 게임의 도움으로 매우 많은 것(규칙, 과학, 수학 등)을 배웁니다.이 연구 결과는 아이들이 체스와 체스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자아가 항상 모든 종류의 해로운 영향, 특히 내적인 영향으로부터 유기체를 보호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자아의 산물입니다. 더욱이, 아이들은 체스와 실제 삶을 다양하게 유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s41598-022-05605-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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