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활동가, 무념무상하다.
마음돌봄을 위한 특별한 여행 “잠시 쉬었다 갈래요?”
장소 : 지리산 산내면 (순이네흙집, 이음교육센터 자람)
일정 : 2017년 8월23일~26일 (3박4일)
- 부분참여는 어려워요! 전 일정 참여가 가능한 분들만 참여할 수 있어요!
모집인원 : 최대 25명
모집대상 : 마음돌봄과 쉼이 필요한 인권활동가들
- 인권운동 더하기 소속단체, 인권재단사람 재정발전소 회원단체를 우선합니다.
- 같은 단체에서 최대 2명까지 참여가능 합니다.
- 주3일(반상근) 이상 단체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가능합니다.
참가비 : 전액지원
- 서울/수도권 외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은 교통비를 별도로 지원합니다.
참여 프로그램 : 숲 명상, 둘레길 걷기, 타로상담 등
-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로 기획하고 있으며, 의무적인 참여가 아니라 본인의 쉼 계획 속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1차 모집 마감 : 2017년 7월21일까지
참가신청 : https://goo.gl/T5rUv2
지리산 둘레길을 느리게 걸으며 책을 읽고
한적한 시골길 커피숍에 앉아 동료들과 이야기 나누고
365일 바쁘게 활동하는 인권활동가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마음돌봄 시간.
이미 짜여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3박4일 동안 ‘어떻게 쉴 것인지’ 직접 계획을 짭니다.
잘 먹고, 잘 쉬고, 잘 잘 수 있게 인권재단사람이 지원합니다.
쉼이 꼭! 필요한 인권활동가들을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
다만 장소여건 상 휠체어 접근이 어렵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휠체어 이용 장애인 활동가들과 함께 떠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최 : 인권재단사람
문의 : 모금팀 02-363-5855, saram@hrfund.or.kr
※ 인권재단사람 365기금으로 지원합니다.
인권재단 사람과 함께하는 알라딘 인문학 스터디
<평등의 몰락> 읽고, 역자 한우리 선생님과 대화하기
강의 소개
- 리사 두건의 미국 신자유주의 분석이 2017년 한국의 독자들에게 말해주는 무엇일까? 두건은 주류 사회로 포함될 것을 주장하는 이들이 정체성정치와 계급정치를 분리하고 사적 영역에 스스로를 가두면서, 이성애규범성과 신자유주의 정책에 도전하지 못한다고 비판해왔다. 동성애자 군인이 군형법에 의해 처벌받고, 동성결혼은 물론 차별금지법도 제정하지 못하고 있는 지금 한국 사회에서 두건의 주장을 어떻게 위치 짓고 재해석할 수 있을지 함께 논의해보자.
강사 소개
- 고려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 언론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매사추세츠 대학교 애머스트 캠퍼스 커뮤니케이션학 박사를 수료하고, 현재 한국 퀴어운동을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작업 중이다.
일시
- 2017년 7월 26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인권재단 사람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 10길 26 / 서교동 247-38, 성산동 635-9)
* 2023년 현재 종료된 행사입니다.
# 함께 읽는 기사
1) [책과 삶] 신자유주의 분할통치로 무너진 사회운동 (경향신문, 2017.7.7)
(원문 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7072131035&code=960205)
*본문 일부 발췌 : 신자유주의의 주된 전략은 ‘분할 통치’다. 연대를 깨트려 파편화된 개인으로 존재하게 한다는 측면에서 ‘개별화 전략’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다. 물론 이는 자유주의가 오래도록 채택해온 방식이기도 하지만, 신자유주의로 이행되면서 그 전략은 한층 치밀하고 강고해졌다. 이 책의 문제의식도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특히 신자유주의의 분할 통치에 의해 ‘희망의 보루’였던 사회운동이 어떻게 찢겨지고 무력화됐는가를 섬세하게 더듬는다. 저자인 리사 두건은 퀴어 페미니스트 역사학자이자 활동가다. 현재 미국 뉴욕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1972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니 아마 60대 중반쯤으로 짐작된다.
2) 퀴어운동까지 포섭한 신자유주의 통치 전략 (한겨레, 2017.7.6)
(원문 출처 :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801815.html)
3) 신자유주의는 어떻게 차별과 배제를 정당화하는가, 책 '평등의 몰락' (한겨레, 2017.7.7)
(원문 출처 : http://www.vop.co.kr/A00001176116.html)
# 2013년, 시민들의 참여로 민간독립 인권센터 '인권중심 사람'을 열고, 시민과 활동가들의 연결고리를 찾아오며 인권운동의 지평을 넓혀온 인권재단 사람에서 바쁜 활동으로 지친 인권활동가들의 쉼과 재충전을 위한 여행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모집은 7월 21일까지이며, 여행은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지리산 산내면으로 3박 4일 일정입니다. 7월 26일에는 알라딘/현실문화와 함께 '평등의 몰락' 역자 한우리 선생님과 대화의 자리를 갖습니다. 자리에 참석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아래 원문 출처 페이지 중, '알라딘, 작가와의 만남' 페이지에 댓글을 달아 신청하시면 됩니다.
# 원문 출처
- 8월 23일~26일, 인권활동가 마음돌봄을 위한 특별한 여행 '무념무상' [인권재단 사람, 홈페이지]
- 평등의 몰락-강연 안내-알라딘 인문학 스터디 [현실문화, 블로그]
(http://blog.naver.com/hyunsilbook/221047970933)
- 인권재단 사람과 함께하는 알라딘 인문학 스터디 <평등의 몰락> [알라딘, 작가와의 만남]
(http://blog.aladin.co.kr/culture/9444395)
글쓴이 _쑥
서울시NPO지원센터 아카이브 큐레이터. 봄철에 먹는 향긋한 쑥국을 좋아합니다.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진행하는 20대 여성인권활동가 아카데미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페미니즘, 소수자에 관심이 많습니다.
코멘트를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