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GO/NPO 소셜미디어 마케팅
실무도구 / by 어울마당 / 작성일 : 2017.07.04 / 수정일 : 2023.04.03

소셜 미디어 마케팅,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소셜 미디어에서의 마케팅은 기본적으로 두방향으로부터의 접근을 취하게 됩니다.

하나는 수동적인 접근으로서,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를 분석하는 곳으로 소셜 미디어를 취급하는 것이죠. 과거의 좁으면서도 불명확한 피드백 전략과 달리 직관적인 범위를 한정하면서도 실시간으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능동적인 접근으로서, 직접 기존 혹은 잠재 고객을 향해 같은 위치에서 관계를 구축하고 콘텐츠를 제공해서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신중한 방식보다 발빠르며 재치있는 접근이 더 효과를 거두는 방식이기도 하죠.

어떤 방식으로 접근을 고려하든지 공통적으로 살펴야할 것은 얼마나 거부감 없이 그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해당 플랫폼에서 가장 전파력이 높은 미디어의 장점을 고려해 필요에 따라 글이면 글, 영상이면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포맷을 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소셜 미디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고객들에게 단순히 그 소셜 미디어에서만 접할 수 있는 정보를 건네기보다 다른 영역의 기사나 광고를 보다 유연하게 전달할 수 있는 미디어 브릿지의 역할도 고려해야겠죠.

위와 같은 콘텐츠 포맷의 종류와 전달 시기 그리고 브릿지 역할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셨다면 보다 빠른 전파를 위해 해당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적합한 광고를 집행해 순간적인 확산력을 만들어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소셜 미디어 마케팅의 7가지 장점

첫번째로 전파력을 꼽을 수 있습니다. 영상 정보 하나를 실시간은 커녕 제대로 된 주소로 퍼뜨리기도 버거웠던 웹 시대와 달리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성을 갖춘 영상은 손쉬운 클릭 참여에 의해 누구나 빠르게 볼 수 있는 형태로 모바일 기기에까지 퍼지게 되죠.

두번째로 비용절감이겠습니다. 바이럴 마케팅과 비슷한 측면이 있다고 할 수 있죠. 어떤 특정 미디어를 계속 일방적으로 한 쪽에서 퍼뜨리려고 하면 많은 비용이 들겠지만 그 미디어를 좋아하게 된 사람들이 스스로 쌍방향으로 퍼뜨리게 되니 추가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됩니다.

세번째 친근감을 들 수 있습니다. 전파력이나 비용절감에서 고찰할 수 있는 것은 결국, 같은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입장에서 동등한 위치, 가까운 거리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죠. 그러므로 꾸준한 미디어 발행과 팬 관리를 해준다면 막역한 친구 사이처럼 다가설 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소셜 미디어 마케팅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소셜 마케팅의 장점만을 생각하다 보면 그 친근감이나 유연함에 너무 큰 매력을 느낀 나머지 누구나 그런 마케팅을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 장벽이나 전문성을 고려하지 못하게 될 수 있죠. 그런 착각이 지속되다 보면 실상 전문가나 상당한 경험자가 필요한 상황에 경험과 전문성이 없이 단순하게 젊은 연령대를 선호하거나 반대로 인지도 높은 연예인이나 명사를 고집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 경우 좋지 못한 결과를 맞기도 합니다. 실제로 최근 트위터에서는 젊은 세대에게 쉽게 회자되는 ‘막말’을 이용한 마케팅이 친근감을 불러 일으킬것이라 착각, 별다른 고민 없이 이러한 트윗을 시도하다 되려 큰 이미지 손실을 입는 경우가 줄을 잇기도 했습니다.

쉽고 친근해 보이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일수록 그만큼 경험이나 고민의 시간을 보낸 내부 관계자 혹은 외부의 전문가에게 조언을 얻어 보다 신중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그 전파력은 언제든 양날의 칼이 될 수 있으니까요

* NGO/NPO의 소셜미디어 시리즈

(1) NGO/NPO가 소셜미디어를 알아야 하는 이유 1편

(2) NGO/NPO가 소셜미디어를 알아야 하는 이유 2편

(3) NGO/NPO의 마케팅믹스

(4) NGO/NPO의 소셜미디어 마케팅

◎ 작성자: 어울마당


청소년과 청년 활동을 지원하며 교육, 복지,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풀뿌리(NGO/NPO), 메이커(Maker) 등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정보 수집과 활용을 고민하는 오지랍퍼입니다. 비영리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비영리 조직(사단법인, 민간단체, 협동조합, 임의로 보는 민간단체 등) 활동가로도 살고 있습니다. 여전히 문화예술과 이야기에 심취해서 세상의 관점 보다는 사회적 가치와 재미에 몰두하며 해보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고 있는 문화건달 '꿈의사람 하문'입니다.


작성자 : 어울마당 / 작성일 : 2017.07.04 / 수정일 : 2023.04.03 / 조회수 : 29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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