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릴 때 어떤 놀이를 하며 자라왔나요? 부모님께서 어릴 때 어떤 놀이를 하며 놀았는지 물어본적이 있나요? 어떤 시대, 어떤 지역에서 자라왔는지에 따라 아이의 놀이 세계는 완전히 달라지곤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15년 세대별로 어릴 때 어떤 놀이를 하며 자라왔는지에 대해 조사한 재미있는 연구의 내용과 소개된 놀이중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놀이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변화한 놀이 문화를 통해 세대별 차이점을 이해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찰 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
한국 사회 놀이의 특징
- 조부모의 역할이 중요
한국 사회는 전통적으로 다른 사회에 비해 조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였고, 손자·손녀들의 양육과 이유와 배변활동 및 놀이와 더불어 기본 생활습관 등을 조부모가 담당하고 있다는 특징이있습니다(유안진, 1998).
출처 : http://m.bokj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828
- 공동으로 참여하고 더불어 즐기는 놀이 중심
이러한 특성으로 인하여 놀이는 공동으로 참여하고 더불어 즐기는 놀이가 중심이었고 체험에 기반을 둔 놀이를 통해서 사회와 소통하며 또래와 가족 및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서 공동체 단위로 이루어지는 놀이가 많습니다(최성환, 최인자, 2006).
출처 :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1013
- 놀잇감 없이 손, 발, 신체를 이용한 놀이나 전통놀이 중심
한국 사회의 유아기 놀이는 주로 놀잇감이 없이 손으로 하는 놀이에서부터 발과 신체를 이용한 놀이와 놀잇감을 이용한 전통놀이의 형태를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이상호, 2011).
출처 : https://cm.asiae.co.kr/article/2014052215174093713
- 생태적인 놀잇감 많이 사용
산으로 들로 다니며 흙이나 돌멩이, 고무줄, 나무조각, 종이 등의 생태적인 놀잇감을 사용하였고,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만들고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를 많이 하고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문미옥, 이지예, 2011). 이에 따라 연구자들은 만 20대(1984-1993년 출생), 만 30∼40대(1964∼1983년 출생), 만 50∼60대(1944∼1963년 출생), 만 70∼80대(1924∼1943년 출생)의 세대별로 유아기에 즐겼던 놀이의 다양한 내용과 방법들을 조사하여 한국 사회의 놀이 특성을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또한 세대별 놀이의 변화 특성을 탐색하고 이를 통해 유아기 놀이의 시사점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했습니다. 8년 전 연구이기 때문에, 현재로 치면 10대 정도 씩 올라간 시점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1. 만 70-80대(1924~1943년 출생) 놀이의 특성
이 세대의 유아기는 경제적으로는 자급자족을 위한 농업경제 체제였고, 사회 문화적으로는 일본식 사회를 살아가다 1945년 8·15 광복을 계기로 사회적으로 일본 식민지 36년 간의 정책이 와해 되면서 새로운 혼란과 과제가 주어진 시대였습니다.
1) 땅과 자연으로 하는 놀이
이 시기의 유아기는 대부분이 만주, 일본, 평안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과 같이 여러 지역에서 유아기를 보내며 놀이라는 단어를 언급 하기조차 힘든 농경 사회로 어른들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겨우 입에 풀칠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러다 보니 어른들이 일하기 바빠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것은 찾아 보기 어려웠고, 집에 있으면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집 밖으로 나가 산으로 들로 바다로 냇가로 강가로 가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자연스럽게 땅과 자연이 이 세대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2) 먹을거리와 함께 발전한 놀이
산에 올라가서 열매를 먹으며 배를 채우고 감나무에서 감을 따 먹어야 했던 시대 특성상 먹을거리가 풍부하지 않았지만 자연에서 먹을거리를 찾으러 다니는 것 자체가 놀이로 발전하였습니다. 특히 자연물인 솔방울로 오자미 던지기를 하던 것이 헝겊으로 만들어진 오자미 안에 모래를 넣기는 것으로 발전이 되고 이후 보리쌀이나 콩과 팥과 같은 잡곡을 넣어서 오자미를 만들어 놀게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비 오는 날이면 큰 호박 잎파리가 우산이 되어 쓰고 다니기도 하며 먹거리들이 먹는 것에만 그쳤던 것이 아니라 유아기 놀이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3) 자연과 일상으로 놀잇감 만들기
농사를 짓는 부모님 밑에서 놀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고 놀이가 어떤 것이라는 들은 바도 가르침을 받은 바도 전혀 없었던 유아기에 유아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은 오로지 땅과 산과 바다와 같은 자연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부엌이나 마구간도 노는 장소가 되기도 했고 부엌에서 찬장 선반 위에도 올라가고 마구간에서 뒹굴며 놀았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따로 놀잇감이 없었기 때문에 일상에서 사용하는 문종이와 엽전을 이용해서 제기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주로 시골의 풍경으로 농사를 지으니 동네 마당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짚이라 짚을 이용해 놀잇감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2. 만 50-60대(1944~1963년 출생)
1945년 8·15 광복 이후 한국 6·25 전쟁 시기를 겪으며 총 싸움과 칼 싸움이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보아 전쟁 놀이를 하는 것으로 사회 환경의 영향이 유아시기의 놀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전쟁을 소재로 한 놀이
한국 전쟁 6·25를 기점으로 유아기를 겪으면서 산에 탄피들이 많이 있어 자연스럽게 탄피로 탄피 총을 만들어 놀았던 시기로 장소와 상관없이 산이고 들이고 바다에서 전쟁에 관련 된 총 싸움과 칼 싸움의 전쟁 놀이들이 활성화 되었던 시기였습니다.
출처 :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504500051
2) 논과 밭에서의 놀이
전쟁 이후 배고픈 시절이라 생계위주로 살다보니 유아들은 부모님과 동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봄이면 오디를 먹고 여름이면 수박서리를 하고 겨울이면 무, 감자, 고구마 서리를 하며 계절마다 나오는 먹거리들을 서리하며 배고픔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몰래 먹는 서리는 놀이로 변화되고 확장되어 논이나 밭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가을 추수가 끝나면 논과 밭에 벼 똥이나 짚 똥을 세워두고 유아들은 그 짚 똥 사이에 숨고 나무 뒤에 숨으며 술래잡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9/03/2012090302578.html
3) 운동 형식이 있는 놀이
점차 가정에서도 술래잡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고 동네 친구들의 집에서도 일본식 집으로 넓은 공간이 생기면서 여러 방들이 있어 숨바꼭질 등의 놀이를 실내에서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놀이에서 운동의 형식이 보이기도 했는데, 현재 야구와 비슷한 규칙으로 1루, 2루, 3루, 홈런이 있는 야구 놀이를 하기도 했으며 이 시기에는 하루 놀이라고 불렸습니다.
출처 :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504500051
3. 만 30∼40대(1964∼1983년 출생) 놀이의 특성
한국 6·25 전쟁의 영향으로 전쟁 놀이가 간첩 놀이로 발전되고 지역적인 영향이 있어 놀이의 명칭이 다르게 파생되어 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지역적인 특색과 함께 놀이들이 자연스럽게 가족과 동네에서 전수 되어 왔습니다.
1) 이름이 있는 놀이
만 30-40대에서는 놀이에 이름이 다양하게 표현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술래잡기는 한 명이 술래고 전봇대에 애들이 잡히면 손을 잡고 붙어 있다가 손을 탁 쳐줘야 살려주고 도망가는 놀이입니다. 여기에서 술래가 2명으로 1명은 잡으러 다니고 1명은 잡힌 애들을 지켜야 하는 다망구 또는 따망구라고 불리는 얼음땡이라는 놀이까지 비슷한 유형의 놀이가 파생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kr.people.com.cn/n/2014/0805/c203281-8765040-3.html
2) 몸으로 하는 놀이
술래잡기, 다망구, 얼음땡, 오징어 달구지, 말 타기 등과 같이 주로 몸으로 하는 놀이를 많이 하였으며, 주위에 많은 빈 공터를 이용해서 흙바닥에서 돌을 가지고 출발점을 그어 두고 내 땅을 하나 둘 셋 만에 넓혀가는 땅따먹기를 하며 넓은 빈 공터에서 놀았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출처 :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504500051
출처 : http://m.silver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478
3) 가족과 동네에서 전수받은 놀이
만 30-40대의 유아기에는 대부분이 조부모와 함께 3대가 한 집에서 살고 생활하였기 때문에 동네 또래와 언니, 오빠, 동생들뿐만 아니라 집에서는 조부모가 놀이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할머니와 엄마가 실뜨기를 가르쳐 주시며 노래를 불러주시기도 하고 두 세 사람의 다리를 교차로 앉아 ‘이거리 저거리 닥거리...’라는 노래를 부르시며 다리를 하나씩 세는 놀이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4. 만 20대(1984∼1993년 출생) 놀이의 특성
만 30-40대에서 한국 부모들의 일거리가 부족하여 해외에서 일을 하여 하나둘 상품화된 놀잇감과 기계화된 놀잇감이 유아들에게 접하게 되었다. 이런 현상으로 만 20대에서는 한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입체적이고 보다 구조화 된 놀잇감을 가지고 놀이를 하였습니다.
1) 가족에게서 전수받은 놀이
만 20대의 놀이는 이미 만 40대-80대에서 이루어진 ‘아침 바람 찬바람에 울고 가는 저 기러기’를 할머니를 통해, ‘푸른 하늘 은하수’는 엄마를 통해 손유희를 전수 받아 하기도 하였습니다.
2) 상품화 및 기계화된 놀이
TV매체를 통해 만화 주인공과 같은 캐릭터가 인쇄가 된 스티커와 종이로 만들어진 종이 인형뿐 아니라 텔레토비, 양배추 인형과 같은 천으로 만들어진 푹신한 봉제 인형을 가지고 놀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보다 입체적인 바비 인형과 마론 인형을 갖고 천으로 만들어진 옷도 입혀 주고 사람처럼 예쁘게 꾸며 주는 상품화된 인형들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포켓몬스터와 같은 장난감과 만화 주인공과 같은 캐릭터 등으로 만들어진 상품화 된 놀이들이 다양해졌습니다.
또한 기계화로 된 오락게임뿐 아니라 문방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게임기로 다마고치는 손바닥 보다 작은 크기로 동물을 키우는 장난감을 부모에게 사달라고 조르며 아이들이 다마고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계에서 음악이 나와 음악에 맞추어 발판에 불이 들어오는 칸칸을 밟으며 박자도 익혔던 DDR놀이도 사용하였습니다.
3) 유아교육기관과 실내에서의 놀이
자동차가 많아지고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동네보다는 집 앞에서 아파트 단지나 주차장에서 그리고 놀이터라는 정형화된 장소와 유치원과 선교원 같은 교육기관 주위에서 놀이를 하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놀이대상의 변화
놀이 내용의 변화
놀이환경의 변화
이러한 놀이 경험들은 한 사람을 구성하는 중요한 바탕이 됩니다. 곧, 각 세대 별 구성원들의 특성을 드러내기도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놀이 소개
더불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놀이를 몇 가지 소개 드립니다.
1. 땅따먹기
출처 :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https://nfm.go.kr/kids/nfmkid/selectKnowingPlayDetail.do;KIDSNFM_JSESSIONID=5C02CE6CC69B49E6D3B890BF5248A11A
- 큰 원이나 사각형을 그리고 둥글납작하고 겉이 매끈매끈한 바둑알만한 돌이나, 사금파리를 깨어 바둑알 만하게 둥글게 갈아 만든 망을 준비합니다.
- 각자 한 구석에다 각자 손 뼘으로 반원을 그려 놀이의 시발점이 되는 자기 집을 그립니다.
- 가위 바위 보로 순서를 정합니다.
- 망을 세 번 만에 튕겨 자기 집에 돌아오면 망이 지나간 자리를 금으로 그어 자기 땅으로 만듭니다.
- 집과 집 사이, 또는 자기 집과 벽 사이의 길이가 뼘으로 재어 한 뼘이면 서로 이어 그 사이의 땅을 자기 땅으로 갖습니다.
- 다른 사람의 땅으로 들어간 망이라도 퉁겨서 돌아오면 남의 땅을 따먹을 수 있습니다.
- 자기 집안으로 말을 놓지 못하거나 너무 세게 튕겨서 말이 선 밖으로 나가게 되면 다음 사람에게 순서를 넘겨줘야 합니다.
- 따 먹을 땅이 없을 때까지 계속하고 가장 많은 땅을 차지한 사람이 이깁니다.
2. 고누놀이
출처 : https://ncms.nculture.org/folkplay/story/4513
고누는 바닥에 놀이판을 그려놓고 말을 움직여 상대편을 잡거나 꼼짝 못 하게 가두는 놀이입니다. 고누는 실내외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실내에서 놀 때는
- 가로세로 30cm쯤 되는 나무판자에 고누 놀이판을 그리고 붉은색 말과 푸른색 말을 준비합니다(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돌이나 동전 등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 실외에서는 땅바닥에 고누판을 새기고 주변에서 말로 쓸 수 있는 조약돌, 작은 나무토막, 동전 등을 가져다가 말로 삼습니다.
- 머리를 써서 상대방 말을 포위하거나 잡거나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 이깁니다.
1) 호박고누
‘돼지고누’라고도 한다. 한 번에 말 하나가 한 칸씩 움직이며, 상대방 말이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면 이깁니다. 한 번 나온 말은 다시 자기 진영으로 후퇴할 수 없습니다.
2) 우물고누
‘샘고누’, ‘강고누’라고도 부릅니다. 고누놀이 중 가장 단순합니다. 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말들이 갈 수 없는 ‘우물’이라는 장애물을 정해 놓습니다. 상대편 말의 길을 막아 꼼짝 못하게 하면 이깁니다.
3) 참고누
- 각자 12개씩의 말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 말 세 개가 일직선 또는 사선이 되게 놓습니다.
- 세 개의 말이 한 줄이 됐을 때 ‘곤’, ‘고니,’ ‘꼰이’라 하여 상대편 말 하나를 잡을 수 있습니다.
- 이때 상대편에서 곤을 만들 가능성이 높은 것부터 골라 뺍니다.
- 어느 쪽이건 남은 말이 2개가 되면 놀이가 끝난다.
3. 자치기
출처 : https://nfm.go.kr/kids/nfmkid/selectKnowingPlayDetail.do
준비물 : 20~30cm의 큰 자 1개, 5~10cm의 작은 자 1개를 준비합니다. 그리고는 공격과 수비를 정하여 각자의 위치로 이동합니다.
- 작은 자를 파 놓은 홈 위에 가로로 걸쳐놓고, 큰 자로 이를 떠서 날립니다. 수비 측은 작은 자가 떨어진 자리로부터 홈을 향해 던집니다.(이때 날아오는 작은 자를 공격자가 들고 있는 큰 자로 되받아치기도 합니다.)
- 작은 자를 왼손에 잡고 오른손에 든 큰 자로 힘껏 때립니다.
- 한 손에 큰 자와 작은 자를 같이 들고서 먼저 작은 자를 공중으로 던져 땅에 떨어지기 전에 큰 자로 힘껏 받아칩니다.
- 작은 자를 왼손에 큰 자를 오른손에 들고 왼 손의 작은 자 한쪽 끝을 큰 자로 가볍게 때려 한 바퀴 돌린 다음 이를 되받아칩니다.
- 홈 속에 작은 자를 비스듬히 걸쳐 넣고 큰 자로 한쪽 끝을 때려 튀어 오르게 한 다음 다시 한 번 큰 자로 힘껏 받아칩니다.
- 홈 속에 5의 경우처럼 작은 자를 넣어 놓고, 큰 자를 든 손을 가랑이 밑으로 넣어 가볍게 때려 공중에 뜨면 큰 자를 든 손을 재빨리 가랑이에서 빼내어 힘껏 받아칩니다.
놀이규칙
※자수(점수) 먹이는 방법
구멍에서부터 작은 자가 떨어진 자리까지의 거리를 잽니다.(거리를 반드시 재는 것은 아닙니다. 공격자가 나름대로 가늠하여 몇자라고 외치면 수비측이 타당하다고 인정될 때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나, 만약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재야 한다고 제의하여 들고 있는 큰 자로 정확히 잽니다.)
미리 정한 자수(예, 100자)에 먼저 이르는 편이 이기게 됩니다.
※ 이렇게 하면 상대편에게 기회가 넘어갑니다.
1단계부터 순서대로 해야 하는데 순서를 빠트리는 경우
1단계에서 새끼 자로 어미자를 맞추거나 홈과 새끼자의 떨어진 거리가 어미자 한(1)자 거리 미만인 경우
2~6단계에서 공격자가 큰 자로 작은 자를 못때리는 경우
2~6단계에서 자수를 재어 외친 자수를 채우지 못하는 경우
수비 측이 날아오는 작은 자가 땅에 떨어지기 전에 손으로 받는 경우
참고문헌
김성원, 권미량 (2015). 한국 유아기 놀이의 세대별 변화에 대한 연구. 유아교육연구, 15(2), 263-203.
문미옥, 이지예(2011). 유아의 전통 말팽이 놀이 전개과정. 유아교육연구, 31(4), 361-379.
유안진(1998). 한국 전통사회의 유아교육.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이상호(2011). 유아.저학년 전래놀이 101가지. 경기: 사계절.
최성환, 최인자(2006). 놀이의 해석학 : 전통놀이 문화의 해석을 위한 시론. 해석학연구, 18, 18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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