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하드웨어, 커뮤니티, 기여, 협업, 창조
활동사례 / by 어슬렁 / 작성일 : 2014.09.23 / 수정일 : 2020.06.19


3D프린터가 저렴해지고, 품질과 속도 등의 성능이 개선되고, 다양한 가능성을 갖게 된 것은 이 기계를 개인이 가질 수 있고, 직접 만들 수 있게되었기 때문입니다. 

컴퓨터의 데이터를 받아서 실제 물건으로 나오게 되는 3D 프린터를 제작하려면 기계, 전자, 소프트웨어 모든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어려운 전자기계장치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들이 온라인에 모여서 자기가 만들고 있는 과정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묻고 답하면서 성능을 개선해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렙랩(http://reprap.org) 이라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렙랩은 오픈소스하드웨어 프로젝트로, 기술을 특허로 등록하여 개인이나 특정 기업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공동체가 함께 공유하게 됩니다. 이렇게 이 커뮤니티에 모인 사람들의 자발적인 기여와 피드백으로 새로운 개념의 창조가 일어납니다. 

이 렙랩 프로젝트의 오픈소스를 이용하여 국내에서 최초로 3d프린터를 만든 오픈크리에이터스의 발표를 보면, 제품의 개발과정과 어려움을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장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3d 프린터를 사용하려면 3d 모델링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3d 프린터를 위해 모두들 디자이너가 되어야 할까요? 비싼 수업을 받아야 할까요? 제조업의 혁명이란 것에 우리는 동참할 수 없는 걸까요?


작성자 : 어슬렁 / 작성일 : 2014.09.23 / 수정일 : 2020.06.19 / 조회수 : 23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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