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술 커뮤니티 #255 의 첫번째 프로젝트 <404 Not found 展>!
프로젝트 진행 기간 2016.02~2016.08
여러분은 새로 산 공책의 첫 장을 어떻게 사용하세요? 첫 번째라고 하면 별 것 아닌 일에도 괜히 긴장되기도 하고 불안하기 마련이죠. 가진 것 없이 맨발로 덤벼든 #255의 첫 번째 프로젝트 <404 Not Found 展>. 전시 아카이브와 함께 #255가 불안과 긴장을 안고 삐걱삐걱 출발한 이야기를 이 곳에 담아보려 합니다.
환경 보호.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간과하기 쉬운 이슈이죠. 청년 예술 단체 #255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서울시와 한강 공원에서 지정한 '자연 환경의 달'인 7월. 환경과 관련된 전시를 열어 전시 관람 및 이벤트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길 바랐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런저런 고생 끝에 정말로 2016년도 한강공원 뚝섬 전망 문화 콤플렉스 자벌레 전시장에서 '자연 환경의 달'을 기념한 그래픽 작품 전시 <404 Not found展>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짝짝짝!
또한 #255는 더욱 많은 아티스트 분들, 평소 환경과 창작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일반 시민 분들과 콜라보를 시도하고 지원하기 위해 <404 Not found 展>에 함께 전시할 작품을 공모했습니다. <서울시 '자연 환경의 달' 그래픽 아트 전시작품 공모>에서 선정된 작품은 뚝섬 전망 문화 콤플렉스 자벌레에서 이루어지는 <404 Not found展> 전시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소개되며 이후 청년 예술 단체 #255의 아카이브와 콜렉션으로 등록 및 관리됩니다.
2016년 <404 Not found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55 오프라인 총회
일시: 2016.07.02 토요일
장소: 신촌 토즈 본점
대상: #255 전 멤버 9인 (한명은 사진찍느라 안보임)
뚝섬 전망 문화 컴플렉스 자벌레 에서 이루어질 <404 Not Found 展> 프로젝트를 위한 네 번째 총회가 신촌 토즈 본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전시장에 따로 관리자가 없기 때문에 전시 중 프로젝트 멤버들이 돌아가며 전시 지킴이를 하기로 했었고 지킴이 임무와 함께 관람객 인터뷰 미션을 수행할 날짜를 정했습니다. 전시 지킴이들은 정해진 일자에 전시장에 방문해 작품 파손 및 분실 등을 체크하고, 전시를 찾아주신 관람객들께 <404 Not Found 展>와 #255에 대하여 간단한 인터뷰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인터뷰 질문에 대하여 논의하였습니다.
대 주제로 ‘환경’, ‘그림’, ‘청년 단체 활동’을 채택했고, 이와 관련 된 질문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질문은 앞으로 남은 전시 준비 기간 동안 논의를 거듭하여 정리할 예정입니다.
-SNS 정책이 바뀌어 전시 중에 진행하려 했던 SNS 이벤트가 불가능해 취소되었음을 멤버들에게 공지했습니다.
이벤트 기기 대여도 불발 되었고, 따라서 이벤트 내용을 바꾸고 고용하려고 했던 진행 도우미 역할은 어떻게 대체할지 토론했습니다. 그간 정해진 작품 마감을 하루 늦는다던가 회의에 지각한다던가 하는 사소한 범법자가 몇몇 있었는데요. 너희 자꾸 늦으면 저기 진행 팀이 와서 벌칙! 한다. 전부터 말로만 던져두었던 벌칙을 이벤트 일일 도우미로 임명하는 것으로 해결했습니다. 짝짝짝!
-<404 Not Found 展> 전시에 참여하는 메인 작가들의 전시 참여 동의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전시가 이루어질 ‘자벌레’ 전시장은 일반 시민들이 많이 오고 간다는 열린 공간이라는 특성 때문에 작품이 훼손 또는 분실 될 우려가 많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불상사가 일어날 가능성을 감수하고, 전시 준비 도중 프로젝트 팀에서 갑작스럽게 탈퇴하지 않겠음을 자필 서명으로 약속하였습니다.
- <404 Not Found 展> 전시 기간 동안 작품 옆에 함께 걸릴 작품 소개의 최종 마감 일을 공지하였습니다.
작품 인쇄 및 액자 제작을 위하여, 최종적으로 작가 본인의 작품을 정리한 뒤, 공용 드라이브에 업로드하는 일정을 정하고 통보하였습니다. 추가 작업 작품과 전체 작품 규격 수정이 모두 끝나면 제작 담당자에게 넘겨져 작품 인쇄와 작품 액자 맞춤 제작에 돌입하게 됩니다.
굿즈 제작 담당자가 프로젝트 멤버들에게 <404 Not Found 展>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증정할 엽서를 뽑는 과정에 대해 브리핑하였습니다. 작가 1인 당 1종의 엽서를 제작할 예정이며 상세 편집 규격과 마감 일을 공지하고 모든 파일이 도착하는 대로 엽서 제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포스터 편집 담당자가 가져 온 시안 들을 토대로 프로젝트 멤버들이 함께 모여 변경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멸종 위기 동물을 효과적으로 부각 시키기 위한 색상 선택과 포스터에 들어갈 내용, 문구 등을 정리하였고, 인쇄 의뢰를 맡길 포스터 4종을 최종적으로 선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