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간담회의 내용은
마을카페의 현주소와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패널들의 생각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마을카페의 현주소를 살펴보면 여러가지의 어려움들이 많이 있습니다.
소규모형태를 가지다 보니 마케팅의 부재와 고객들과의 소통의 어려움등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패널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김현준(커피맛을 조금아는 남자) : 저희 카페는 대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는 동생과 2008년 시작하였고 처음에 시작할때에는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방향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고객과 먼저 소통을 하자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고객과 소통하는데 불편하였고 카페가 가지고 있는 목적을 전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한 고객들과 접점을 통해 꾸준히 한 결과 지금은 그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카페가 되었습니다. 물론 시간의 인내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마인드 동일함이 그 결과를 가져올수 있었습니다.
노현정 실장(떼레노시떼) : 저희 카페는 바리스타들과의 화합을 먼저 주력하였습니다. 그들의 필요와 함께 지속적인 서비스 교육과 양질의 교육을 진행하다 보니 마을 주민들과의 연대가 쉬워졌으면 그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사소한 문제들도 서로에게 협력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내부에서의 사람들과의 화합이 고객들과 이어주는 작은 시발점이 된다는 것을 수차례의 시행착오와 경험을 통해 깨달았고 지금은 함께 하는 직원들과 재미있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럼 마을까페가 가지고 있는 홍보와 마케팅 그리고 메뉴개발등에 대한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지영구 국장(커피앤티잡지) : 저희들이 수년동안 잡지를 만들고 커피앤티페어라는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아픈것이 마을카페에 대한 부분입니다. 마을카페가 살아나야 지역 사람들과의 연대도 자연스럽게 조성될텐데 그러지 못한채 많은 마을카페들이 문을 닫는 것을 보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던 행사들도 지속적인 마케팅 교육과 그들의 연합할수 있는 그 무엇인가를 만들어 보려고 했습니다. 목적이 같은 카페들과의 만남, 또 교육에 대한 필요의 의한 만남등 마을카페들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그들과 연합을 통해 새로운 시스템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지만 지금 현재까지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문정희 대표(엠스커피 아카데미) : 저희들은 교육과 카페를 같이 운영하다보니 주변의 마을카페를 하려고 하는 예비자들이 많이 문의를 해옵니다. 그러나 그들이 생각하는 것은 눈에 보여진 것 뿐, 창업을 하면 모든것이 다 쉽게 진행되고 직원한명만 구하면 카페가 운영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제일 중요한것은 그들의 교육과 현재의 시스템을 알려주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현준 대표(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 : 저희 대구에서는 마을카페들이 모여서 하나의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c road인데요 마을카페운영자들이 모여서 대국지역사회에 좋은 일들도 도모하고 축제때 함께 참여하여 저희들이 하고 있는 일들과 마을카페를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있습니다.
좋은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좋은 이미지를 만들고 축제 참여를 통해 마을카페의 연대감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이것이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마을카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살펴보면 어떻게 보면 인적자원이라고 할수 있을것입니다.
바리스타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바 안에서 일하는 사람”이라고 포괄적인 의미와
자신의 메뉴를 만들고 고객에게 의미를 전달하며 이야기할수 있는 사람이라는 구체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그럼 바리스타에 대한 생각은 어떻게 가지고 있는지요?
노현정(떼레노시떼) : 저도 바리스타이면서 심사위원등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지만 꾸준한 교육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계발하면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한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바리스타가 가져야할 태도일것입니다. 그러나 요즘 바리스타들은 커피를 만들어주는것만이 자신의 일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부이 제일 안타까습니다.
문정희 대표(엠스아카데미) :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저희 교육장에 오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대부분에 자격증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자격증만 있으면 되는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제일 중요한것이 베이직 코스라고 이야기합니다. 베이직 코스는 바리스타가 가지고 있는 기술뿐만이 아니라 바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상황들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저는 바리스타들에게 그 부분을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중의 질문들
- 바리스타의 자격증은 마을카페에 대한 운영에서 필요한 부분입니까?
- 카페운영을 하다보니 바리스타의 자질 부분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바리스타의 자질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 카페운영을 하다보니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대안적인 것은 없습니까?
- 바리스타와 아르바이트의 개념은 무엇이 다릅니까
지영구 국장(커피앤티 잡지) : 우선 마을카페들이 모여서 마케팅과 공동운영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잘 이뤄지면 서로들에게 시너지 효과를 만들수 있을것입니다.
문정희 대표(엠스커피아카데미) : 바리스타의 직업은 자격증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얼마나 자신들의 직업에 대한 이해가 되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격증은 그 과정에 있는 하나의 과정이지 필요요건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1시간 30분이상의 열띤 토론을 통해 하나로 모아진것은
먼저 마을까페의 연합이었습니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들을 연합을 통해 자연스럽게 충족시켜주며 더 나아가서는 그 지역의 카페활성화와 지역 문화를 발전시킬수 있는 좋은 토양이 될것이라는 것습니다.
또한 바리스타들의 지속적인 교육은 꼭 필요한 부분임을 상기 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안점으로 마을카페 맵을 만들어 보는것은 어떨까하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마을 카페 맵을 만들어 보급하고 마을카페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소통하므로
그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갈수 있을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바리스타들을 하루동안 모아서 양질의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
그들과 교류하는 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으는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계획된 시간보다 30분 늦게 간담회를 마치게 되었고 다과모임시간을 통해 못다한 이야기들로
시간 가는줄 모른채 의견들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요한것은 모두가 그 부분을 인지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제는 고민하는것이 그치지 않고 한발자국 생각을 실행해야할 때가 왔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첨부파일로 파워포인트를 준비하었습니다.
보시고 자료로 사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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