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NPO 지원센터

[경계를 넘어서]우리 안의 디아스포라, 재일교포 청년들의 이야기 나눔
작성자 : 오경진, 작성일 : 2016.11.27, 조회수 : 2168
진행개요재일동포 청년들의 삶을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양국 청년들의 만남: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통해 한-일 간 평화연대의 기초 만들기

누가 이 컨텐츠를 보면 좋을까요?디아스포라의 삶, 재일교포, 한국과 일본의 청년 연대에 관심 있는 시민들

키워드 3가지재일교포, 디아스포라,평화

일본에는 현재 약 60만 명의 재일동포가 살고 있습니다이들 대부분의 선조들은 일제 강점 시절 역사의 테두리 내에서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조선 땅에서 일본으로 이주하였습니다이들의 후손들은 현재 일본에서 사회 구조적 배제와 일상에서의 차별의 경험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본의 평화 NPO 단체인 ‘Peaceboat’에서 활동하는 히라야마 유키 씨와 20대 청년 전예임 씨를 모시고 재일조선인 청년들의 삶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히라야마 유키 씨는 30대 중반의 청년으로 일평생을 일본인으로 살다가 불과 1년 전 쯤에 우연한 계기로 자신이 조선인의 뿌리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그 직후 할아버지의 고향인 제주도를 방문하여 친척들을 만나는 등 자신의 정체성을 되돌아보고 재정립해나가는 긴 여행의 과정 중에 있습니다이러한 그의 이야기는 2015년 10월 16, 23일자 한겨레신문에 특집 르포 기사로 실리기도 하였습니다.


일부러 조센진’ 욕했던 엄마는 조선인이었다 : [토요판르포 유키의 뿌리찾기 여행’()” (2016-10-16,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13226.html

 아버지가 제주에 왔었다고한국어 배웠다고? [토요판르포 유키의 뿌리찾기 여행’()”

(2016-10-23,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14278.html

 
전예임 씨는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3세로 한국에서 꿈을 실현하고자 올해 서울로 이주하였습니다. 그녀의 시각에서 듣는 한국과 일본의 이야기는 우리들의 시각을 넓혀주었습니다. 재일교포에 관하여 참고 도서와 영화를 통해 미리 사전에 학습해 온 참가자들은 히라야마 유키 시와 전예임 씨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한국과 일본의 평화 연대는 재일교포들과 함께 시작해야 할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모임에서 함께 나누었던 서로의 삶과 역사미래에 대한 이야기들은 한국과 일본의 평화를 위한 청년들의 지역국경언어를 초월한 연대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

*자세히 보기: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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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경진, 작성일 : 2016.11.27, 조회수 : 2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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