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NPO 지원센터

성북구 청년·대학생 성소수자 집담회 마감
모임을 만들게 된 계기지역의 성소수자-비성소수자 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창구로서 기능할 수 있는 마을잡지 간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청년·대학생들의 생활,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궁금해졌고, 당사자와 직접 이야기를 나눠봄으로써 지역-청년-성소수자의 삶을 인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보고 싶었습니다.

어떤사람들과 모임을 함께하고 싶은지?성북 지역에서 거주/생활/활동하는 청년 및 대학생 성소수자

모임 진행 계획- 장소 확보 : 성북문화재단에서 관리하는 공공 공간 사용 신청 (8/3 현재 신청 검토중) - 성북구 소재 대학 중심으로 참여자 모집 (고려대, 동덕여대, 성신여대 등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 가입하여 활동중인 지역 내 대학들 중심으로 모집 협조) - 협력 단위 : 성북구 성소수자 주민모임 성북마을무지개, 성북구 성소수자 마을잡지 편집위원회,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 등

컨텐츠 생산계획- 집담회 내용 녹취/정리 - 집담회 결과 보고서





  • 기획 의도 보통 지역에서 학생 또는 청년은 지금 잠시 머무를 뿐 졸업하면 떠날 임시적이고 유동적인 존재로 인식됩니다. 여기에 성소수자 정체성이 더해지면 유령처럼 존재하지 않는 존재의 경험까지 하게 됩니다. 학생·청년 당사자가 아닌 주민 입장에서 성북구에서 거주 또는 생활하는 성소수자 학생·청년들과 지역 혹은 주민 사이의 연결 고리나 접점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소수자 대학생들 역시 학교 안팎에서 생활하면서 거주지 마련, 지역 상권 이용 등의 과정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과 만납니다. 그 안에서 주체적으로 관계 맺고 소비하며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역에 엄연히 존재하지만 호명되지 않는 학생·청년 성소수자들은 어떤 눈으로 동네를 바라보고 또 지역에 대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들어보고자 합니다.

  • 집담회에서 다뤄질 수 있는 내용

    • 청소년 시기와 대학 입학 또는 성년 도달 이후의 생활 변화 비교

    • 성소수자 입장에서 학교 인근 동네 또는 성북구에서 거주하거나(자취 혹은 기숙사) 생활하면서 겪는 에피소드 (불편한 점/편한 점, 나쁜 점/좋은 점, 해로운 점/이로운 점 등)

    • 우리 동네 게이다 - 나는 당신을 알아보았다, 누군가 나를 알아봤을까?

    • 나는 학교에서, 동네에서 성소수자로서 정체화할 수 있을까?

    • 학교 또는 동네에서의 연애. 주거비가 비싸 혼자는 살기 힘든데, 같이 사는 기숙사 혹은 공동체 주택에 내 애인을 부를 수 있을까?

    • 기타 성북의 성소수자 학생·청년들이 학교, 동네,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고민하는 바, 겪었던 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등


상세주소 : 서울시 성북구 보문로22길 49


날짜

2016년 08월 16일 화요일

시간

19:00 ~ 21:00

마감

2016년 08월 15일

인원

15명

장소

안암동주민센터 4층 마을회의실 [상세보기]

개설자

김동네
사회문제해결/인식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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