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후연구소에서는 지난 4월 22일지구의날 부터 6월 21일 하지까지
'지구를 식히는 60일, 쿨루프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쿨루프'란 건물 옥상을 흰색 차열 페인트로 칠해 건물 온도를 낮추어 여름철 전력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시공법입니다.
쿨루프를 통해 건물이 시원해지면, 전력사용이 줄어들어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결과적으로 기후변화를 막는 할 수 있습니다.
건물 최상층이나 옥탑에 거주하는 분들은 특히 여름철 찜통같은 더위에 취약한 주거환경에 놓여있습니다.
십년후연구소에서는 올해 35가구의 옥상 옥탑에 무료 쿨루프 시공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모임 개설을 통해 여러 참여자들을 초대해서 시공 현장에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1. 쿨루프를 진행하면서 불편했던 점 혹은 좋았던 점, 시공 이후 체감 온도변화는 어땠는지,
2. 쿨루프 프로젝트에 더 많은 이들이 확산하기 위한 아이디어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3. 옥상을 거점으로하는 다른 환경캠페인, 문화 프로젝트들과 어떻게 함께 할 수 있을지, 태양광, 옥상텃밭, 옥상 게릴라 모임 등...
3. 좀더 이야기가 확장된다면 쿨루프 뿐 아니라 기후변화를 늦추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도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도시에서 우리가 좀더 행복하게 살수 있는 방법, 동시에 지구에게도 좋은 일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아보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방안도 나눠보려고 합니다.
- 시간 : 2016년 8월 31일 (수) 저녁 7시시-10시
- 장소 :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 31길 14 '아까 H'
- 문의: coolrufseoul@naver.com / 02-6011-2200 (십년후연구소)
* 저녁식사와 차가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