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NPO 지원센터

책을 매개로 말하고 듣고 생각하다_[세대를 뛰어넘어 함께 일하기]를 함께 읽기 마감
컨텐츠 생산계획책을 읽고 난 후, 책에 대한 의견이나 책의 주제를 바탕으로 한 참석자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이를 정리하여 서울시npo지원센터에 공유하여, 시민사회조직 내 세대갈등 혹은 이 책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공유한다.

흔히, 우리들은시민사회 그룹들이 평등하고 수평적인 리더십을 추구하는 리더 아래, 평화롭고 아름답게 함께 어울리며 일을 하는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조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열정을 품고 시민사회조직으로 들어온 젊은 활동가들은, 본인들의 예상과는 어긋나는, "딱딱하고 권위적인 리더"와 수직적, 위계적이고 조직 질서와 활동가들의 노동권 등에는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상사 아래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타협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한편, 시민사회의 "리더"들은 "본인들의 세대"와는 달리, 조직보다는 항상 개인을 중시하고 "사회운동을 단순히 직업"으로만 생각"하며, 그들의 말에 항상 토를 다는 철부지들일 뿐입니다.

과연 한국의 시민사회 리더들은 모두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꼰대"일까요?
혹은, 요즈음 시민사회로 유입되는 2030 젊은 청년 활동가들은 모두들 사회를 위한다면서 실질적으로는 본인의 안위만 생각하는 "철부지"들일까요?

세대갈등은 한국의 많은 시민사회조직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개별 조직을 넘어서 사회 운동 자체의 평화와 화합을 가를 수 있는, 무시할 수 없는 큰 불씨이다.  이에 대하여 우리는 더 생각하고, 고민하고, 토론해야 한다. [세대를 뛰어넘어 함께 일하기] (프랜시스 쿤로이더, 헬렌 선희 김, 로비 로드리게스 저, 장상미 역, 슬로비 2015) 는 우리의 논의에 좋은 문헌이 될 것입니다.

한편, 이번 모임은 토요일 오후 4시간 동안 이루어진다. 방식은, 모임 사전에 책을 조금 읽어오고, 모임 시작 후 약 30분 간 사전에 읽은 분량에 대한 자기 공유, 그리고 2시간 반 동안 책을 모임장소에서 각자 읽고, 마지막 1시간 동안은 책에 대한 자기 생각 말하기, 인상깊은 대목/구절 나누기로 진행될 것입니다.

이 방식은 "선정된 책을 사전에 모두 읽고 모임에서는 토론만 하는" 일반적인 방식의 책 모임을 떠나서, 그 자리에서 책을 읽고 바로바로 감정과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바쁜 현대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책"을 매개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책을 매개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은 사람들은 누구나 환영하며, 특히 비영리단체의 크고 작은 "조직 간 세대갈등" 에 대해 한번쯤은 고민해 본 사람이라면 적극 환영입니다.^^

상세주소 :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201-14 SJ 타워 지하1층


날짜

2015년 07월 04일 토요일

시간

15:00 ~ 19:00

마감

2015년 07월 04일

인원

6명

장소

홍대 팀플레이스 [상세보기]

개설자

오경진
NPO/공익 일반

정원 6명 / 4명 참여중 / 대기자 0 명

오경진 JiHye Sul Amber 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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