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모모] 댄 스미스와의 커피챗: 안보, 360도로 바라보기(12/4)
평화가 모두의 것이어야 한다는 지향에 이견을 가지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평화를 모두의 것으로 상상하는 과정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by 피스모모 / 2024-11-21 16:54
평화에 대한 상상력은 많은 경우 국가안보라는 틀에 제약을 받고, 국가안보의 틀에 갇히게 되면 군사안보 이상의 상상력을 펼치기 어려워지니까요.
지난 4월,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소장 댄 스미스는 한 편의 글을 써서 전 세계의 동료들에게 공유했습니다. 제목은 “360 Degree Security”였어요.
한국어로는 피스모모에서 “안보, 360도로 바라보기”로 번역한 바 있습니다.
한국어로는 피스모모에서 “안보, 360도로 바라보기”로 번역한 바 있습니다.
이야기의 핵심은 ‘안보(security)’라는 것은 쪼개지지 않는 것이며, 안보를 모든 것이 연결된 하나의 공간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인데요. 기후 위기와 식량 위기,
국내 사회와 국제사회의 불평등 문제와 무력 분쟁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문제들 사이에는 분명한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연결고리를 찾아 복잡성을 다루는 것에 대해 숙고하고 공을 들이려는 노력은 부족하지요.
국내 사회와 국제사회의 불평등 문제와 무력 분쟁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문제들 사이에는 분명한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연결고리를 찾아 복잡성을 다루는 것에 대해 숙고하고 공을 들이려는 노력은 부족하지요.
안보의 여러 측면들이 중첩되어 있는 그 지점이 초래하는 복잡성을 걱정하기 이전에, 그 문제들이 교차하는 바로 그 지점에 개입할 수 있다면,
두 가지 이상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여 두 배 또는 세 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음을 기억한다면 평화를 모두의 것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과정이
조금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요?
두 가지 이상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여 두 배 또는 세 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음을 기억한다면 평화를 모두의 것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과정이
조금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요?
2024년 12월 4일, 댄 스미스 소장과 함께 국가 안보, 인간 안보, 생태 안보에 대한 도전이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세계에서 안보를 360도로 바라보는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영어와 한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영어와 한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일시
2024년 12월 4일(수) 오후 1:30 – 4:30
프로그램
프로그램
발제: 댄 스미스(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소장)
사회: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
장소
삼청동 블루스퀘어 (블루웍스,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25-6)
참가비
1만 5천원
1만 5천원
우리은행 1005-784-160519 (예금주: 사단법인 피스모모)
- 피스모모 회원은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https://peacemomo.org/becoming-momo/)
- 참가비 입금 순으로 참가가 확정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프로그램 시작 이후에는 참가비 환불이 어렵습니다.
주최
피스모모
후원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문의
피스모모 리서치랩 가연
gayeon@peacemomo.org
02-635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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