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어떻게 성추행이 가능한가

최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집단 성추행 사건과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성희롱 사건이 연이어 세상에 알려지면서 교육기관인 학교에서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성추행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하고 있다. 

이에 교육희망네트워크와 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는 학교에서 성추행과 성희롱이 반복되고 있는 원인을 찾아 학교문화를 바꿀 수 있도록 제안하는 토론회를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성추행이 일어나는 학교문제를 단지 문제가 발생한 특정 학교만이 아니라 학교 일반에 퍼져있는 혹은 잠재되어 있는 구조적인 문제, 학교 내 문화의 문제로 접근하려 한다. 
 

일 시 : 2015년 8월 21일 금요일 오후 6시~8시30분

장 소 : 서울시의회 별관(의원회관) 5층 세미나실 (시청역 1번 출구 인근)
  
순 서

여는 마당 : 진행상황 공유

발 제 :

1. 경쟁교육과 학교차별화에 따른 교육현장의 왜곡 
 - 손동빈 (신도림중학교 교사)
2. 성추행 은폐가 가능한 학교구조와 대책 
 - 김현 (인헌고등학교 교사)
3. 학교 보완법과 학교 비민주화문제 
 - 쥬리 (인권친화적 학교 +너머 활동가)
4. 이게 성추행이야? 학생, 교직원의 인권 감수성에 대하여
 - 강을령 (변호사, 공인노무사)
5. 학교에서부터 갑을관계를 배운다고? 
 - 변춘희 (교육희망네트워크 운영위원)

전체 토론

사회: 김영미 (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 집행위원장)

주최 : 교육희망네트워크, 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