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5일 (토) 

한국인권평화토론대회는 한국사회가 직면한 정치경제사회적 쟁점을 인권의 관점에서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인권에 기반을 둔 접근방법을 모색합니다. 

두 개의 주제 중 관심주제를 선택하여 2인 1팀으로 지원이 가능합니다. 
 

청소년(고등학생)과 청년(대학생) 공통 문제

(인권과 평화, 인권과 국제개발협력/ODA 둘 중 택일) 

주제 A: 인권과 평화

핵무기 개발 및 미사일 발사를 지속하는 북한에 대해 UN 안전보장이사회와 한국,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국제사회는 다양한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정부는 개성공단 폐쇄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압박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위협 행동을 규탄하는 유엔 결의와 유엔 안보리 제재조치에 동참했으나 개별국가의 적극적인 제재에는 다소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비난과 제재조치에 대한 반발로 북한이 지속적으로 군사력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국제사회의 제재조치가 북한 주민의 인권 향상에 직‧간접적, 장‧단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여러 논의가 있습니다. 인권을 무시한 평화나 안보는 공허할 수 있고 평화와 안보를 무시한 인권은 맹목적일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인권 향상의 관점에서 볼 때, UN 안전보장이사회 및 일부 국가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제재조치를 계속해야 하는가?’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토론합니다.

주제 B: 인권과 국제개발협력 / ODA

한국정부는 과거 빈곤퇴치와 경제발전을 이룬 경험을 토대로 ‘한국형 국제개발협력 또는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모델‘을 개발해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2차 대전 후 원조를 받는 수원국에서 원조를 하는 공여국으로 바뀐 나라이면서, 반세기라는 짧은 기간에 경제발전과 인권,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루었다고 국제사회에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개발도상국이 한국의 발전 경험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1년 말 부산에서 열린 세계개발원조총회를 비롯한 많은 국제회의는 인권을 국제개발협력의 목표이자 원칙으로 강조해왔습니다. 한국의 국제개발협력기본법에도 인권은 기본정신이자 목표로 언급되어 있습니다. 2015년 유엔 총회가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는 인권을 포함하고 있고 유엔 인권기구는 SDGs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 발전에 있어 인권기반접근(Human Rights-based Approach)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는 ‘인권 향상의 관점에서 볼 때, 한국정부가 시행 중인 한국형 국제개발협력 사업 ‘코리아 에이드’를 계속해야 하는가’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토론합니다.

1. 일시: 2016년 11월 5일 (토) 

2. 장소: 서울대학교 

3. 참가자격: 2인 1팀 (부문 혼합 불가) 

  (1) 청년 부문(대학생/만 19~24세 이하) 

  (2) 청소년 부문(고등학생/만 16~18세 이하) 

4. 추후 일정

 (1) 참가신청: 9월 13일(토) ~ 10월 3일(월)

 (2) 사전설명회: 10월 1일(토)

 (3) 본선참가자 발표: 10월 19일(수)

 (4) 오리엔테이션: 10월 22일(토) 

        * 본선 참가자 필참

 (5) 본대회: 11월 5일(토) 

5. 참가 신청 : https://drive.google.com/open?id=1l5XkjyX89iLspUU_Jc7fOIXeFSF8nad9_dcyoUESeJY 에서 지원서 작성

6. 문의 : 한국인권재단 (02-363-0002 / khrf9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