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기본법이 만들어진지도 만 5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나라가 엉망이어도 역사는 아주 조금씩은 발전해가는 것 같습니다. 기존의 체계가 갖고 있는 단점을 극봅하기 위해 새로운 체계를 세우기도, 그 새로운 체계를 보완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경제 영역이 정책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어언 20여년, 완전 20살 새내기가 직접 관심을 가졌다고 해도 이제는 40살일 것입니다. 그 사이에 후배들은 얼마나 양성이 되었을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결과적으로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도 20, 30대 청년들은 여전히 찬밥입니다. 물론 관심을 가져주시는 많은 어른들이 계시지만, 관심으로는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 번 우리도 우리의 목소리를 내어보자는 제안을 드려봅니다.
 

얼마나 더 넘어져야 할 지, 얼마나 더 소리내어 울어야 할 지 많은 고민이 되지만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설사 무의미한 결과를 낳는다고 해도, 시도를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공유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