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6월, 500여명의 예멘인들이 제주에 입국했습니다. 당시 SNS에는 무슬림을혐오하는 목소리가 봇물터지듯 쏟아졌습니다. 위험한 난민들로부터 우리 국민을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난민 혐오의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끊임없이 우리와 타자를 구분하며 배제하는 한국 사회. 우리는 왜 끊임 없이 보이지않는 경계를 지으며 살아갈까요. 우리 안에는 얼마나 많은 선들이 존재할까요.
이번 워크숍은 예술을 통해 내 안에 스며있는 경계를 감각하며, 그 낯설음에서 난민을만나려는 시도입니다. 우리의 삶과 난민 사이에 있는 연결고리를 들여다보며 난민을알아가는 것 뿐 아니라 나를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경계의 안팎을 넘나드는 예술워크숍 <난민과 나, 보이지 않는 실 찾기>에 여러분을초대합니다.
워크숍 일정 및 프로그램
1차 - 보이지 않는 경계 감각하기 : 난민 사진패턴작가 베레켓과의 만남
2차 - 난민과 우리의 일상 연결하기 : 다양한 ‘우리’들
☆ 이런 분들 함께해요
- 인권을 주제로한 교육에 관심있는 교사
- 사회이슈와 예술활동을 접목시켜보고 싶은 교육 활동가
- 소수자 문제에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 일 시 9.28 (1차) / 10.05 (2차) (토) 10:30~15:30
★ 장 소 국제아동인권센터(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0길 17 인왕빌딩 102호)
★ 참가비 무료
★ 정 원 16명
★ 문 의 02-568-7723 (아디)
※ 점심 식사 비용은 개인 부담입니다. 단, 워크숍 중 간단한 다과를 제공됩니다.
★신청하기> https://bit.ly/2IOFf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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