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아카데미] 불확실한 인생을 위한 철학적 타로읽기 (~6/2)
by 참여연대 아카데미느티나무 / 2024-05-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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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로 점만 보시나요? 미래는 불안하고 앞길은 보이지 않으니 예언의 힘이라도 빌려야겠죠. 하지만 예언의 메시지도 해석에 따라 달라지니 결국엔 스스로 되물을 수밖에 없습니다.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 궁극의 질문은 자기 자신의 삶으로 회귀하고 답은 자기 안에 있죠.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타로는 처음에 놀이용 철학 교재로 탄생했습니다. 세상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어떤 것들이 가치 있는 것인지를 보여주는 그림책이었죠. 타로는 이 세상이 거대한 수수께끼와 같으니 답을 찾으려면 자기 자신과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보라고 말합니다. 물론 그 메시지는 복잡하게 감춰져 있어서 많은 이들이 쉽게 알아채지는 못하지만요.
북극은 녹고 있고, 불평등은 만연하고, 세상은 혼란스러운 요즘. 타로의 숨은 메시지를 탐사해 봅시다. 당연하다고 믿고 있는 것들을 잠깐 밀쳐내고 보면 그 틈으로 보이지 않았던 무언가가 우리 인생을 밝혀주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이 수업에서는 몇 가지 화두를 중심으로 타로의 메시지를 해석해 봅니다. 타로의 이미지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특유의 그림 언어들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재구성해보는 시간입니다. 타로가 처음이신 분들도, 이미 타로에 익숙해진 분들도 환영입니다
강좌 일정
※ 수업에 타로카드는 가지고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합니다.
강사 소개
김융희 신화와 예술과 영혼을 탐구하는 인문학자.
대학에서 철학과 미학을 공부하고 서울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논리와 개념으로 포착할 수 없는 세계의 아름다움과 신비에 끌려 책과 예술에 파묻혀 살고 있다. 낯선 것, 오래된 것, 아름다운 것을 들여다보면 답이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매일매일 공부 중이다. 예술이 지닌 마술적 힘에 대한 연구서인 <예술, 세계와의 주술적 소통>을 시작으로, 색에 대한 연구서 <검은 천사, 하얀 악마>, <빨강>, 신화와 영혼에 대한 탐구한 <삶의 길목에서 만난 신화> <동화, 내 마음의 비밀언어>, <장미의 열쇠 : 타로의 신화학> 등을 썼다. 지금은 연구소 <신화와 상징의 숲>에서 연금술과 점성학, 타로 등 오컬트 신비주의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강의 정보
- 일 시 : 2024. 6. 3. ~ 6. 24. 월 오후 7시 ~ 9시 30분, 4회
- 장 소 : 참여연대 지하 느티나무홀
- 정 원 : 30명(결제 선착순 마감)
- 참가비 : 8만원 (참여연대 회원 5만6천원, 청년 4만원)
할 인 : 참여연대 10,000원 이상 후원회원 30%(중복할인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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