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아동권리영화제 - '유엔아동권리협약 30주년과 아동의 권리'

세이브더칠드런 100주년과 유엔아동권리협약 30주년이 되는 2019년은 아동권리 역사에 있어서 의미가 큽니다.
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19년, 어른들이 벌인 전쟁으로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은 인류 최초로 '아동의 권리'를 주장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창립자 에글렌타인 젭이 작성한 아동권리선언문은 1989년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모태가 됐습니다. 전 세계 196개국이 가입한 이 협약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 아동과 관련된 권리를 담고 있습니다.

제5회 아동권리영화제는 아동을 단순한 보호대상이 아닌 권리를 가진 주체로 명시한 유엔아동권리협약 30주년을 맞아 '아동의 권리'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또한 <전쟁과 아동> 특별전을 통해 분쟁으로 고통 받는 아동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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