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아디] 난민의날 기념행사 <보고, 듣고, 알고ㅡ연대하여>(~06/20)
by 사단법인 아디 / 2024-06-03 13:43

 

2024년 6월 20일 난민의 날을 맞아, 

사단법인 아디가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가자지구'의 이야기였습니다. 

 

작년 10월 이후, 7개월 간의 전쟁과 학살로 가자지구 180만 명의 주민들은 피난민이 되었습니다. 

오도 가도 못하는 그곳에서, 작게나마 유지되던 일상도 잃고, 일상을 회복할 희망마저 잃었습니다.

 

'난민'이라는 용어를 두고, 우리가 우리의 일상에서 품고 살아야 할 감각을 보고, 듣고, 알게 된다면, 

그것이 지난한 폭력 앞에 무뎌지지 않는 연대의 실마리가 되지 않겠냐는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입니다. 

 

마음을 나누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º 일    시│2024년 06월 20일(목) 19시-21시

º 장    소│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Hall80

 

º 내    용

(1) 상영회│《상상하기 싫은 악몽》 (2024, 폴짝) 

(2) 전    시│《 32 saturdays》(2024, 김지하)

(3) 대    화│폴짝(감독), 김지하(작가), 살레(가자지구 출신 난민) + 이동화 활동가(사단법인 아디)

(4) 판    매│엽서(가자 지구 연대 포스터)

※ 판매 엽서는 한옥커즈와 로프트그라운드 주최로 열린 'visual voices:포스터로 평화를 말하다'에서 제작되었습니다.


º 신   청http://bit.ly/연대하여 (클릭)

º 참여비│1만원 (후원 회원:무료)

º 입금처│우리은행 1005-003-763612 (사단법인 아디)

 

º 문    의│02-568-7723, hj.jeong@adians.net


📽️ 영화 소개 : 
상상하기 싫은 악몽(A truce)》, 2024 _ 폴짝

لام ضعيف: ‘ضعيف سلام ضعيف: 'ضعيف'

South Korea | 2024 | 12min | color | 1.85:1 | animation + live action | stereo
파주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 폴짝, <상상하기 싫은 악몽 1>은 남·북한 접경 지역인 파주를 휴전 상태인 한반도의 상징적 공간으로 드러낸다. 뒤이어 <상상하기 싫은 악몽 2>가 이어지며, 영화의 무대는 파주에서 팔레스타인으로 확장된다. 일상과 생명을 앗아가는 전쟁, 그 참혹성을 한국 사회에 던지며, 평화와 정 반대의 그것으로 전쟁을 감각하게 한다.


🖼️ 작품 소개 : 32 Saturdays, 2024 _ 김지하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그 후로 서른두 번의 토요일이 지나갔다. 전쟁의 잔혹함을 알리는 뉴스는 매일 올라왔지만 점점 헤드라인에서 사라지고 있었고, 무수한 토요일이 지나가면서 전쟁에 대한 공포심과 두려움, 안타까움도 옅어지고 있었다. 균열이 일었던 나의 일상도 조금씩 잠잠해졌다. 누군가는 잃어버린 서른두 번의 토요일이,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갔다. 지켜지지 않은 일상, 사진에조차 존재하지 않을 일상을 태운다. 파괴된 일상의 흔적을 바라본다.



🧑🏻 참여자 소개 

º 살레(Saleh)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 이브나(Yibna) 출신 난민으로, 한국에서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가자지구 이슈는 '종교'와 '인종'의 문제가 아닌 '인도주의적 문제'임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자리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º 폴짝 : 대표작 <스터디 넘버원>과 <이야기를 시작하는 곳> 등 애니메이션 영화 및 실험영화를 만들었다. 2016년 문화예술인협회임진강 정기전에서 <상상하기 싫은 악몽>을 선보였으며, 2024년 팔레스타인 난민을 중심에 둔 순회전시 Visual Voices에 <상상하기 싫은 악몽2>로 참여하였다.

º​ 김지하 : 사진을 통해 자신의 진실된 목소리를 내는 방법을 찾고 있는 사진활동가. 포토보이스(Photovoice)라는 방법론을 가지고 캐나다 토론토에서 다양한 이민자와 난민들과, 케냐 나이로비 슬럼가의 아동들과 사진작업을 했으며 한국에서는 다양한 공동체를 만나며 사진을 통해 서로 배우고 성장중이다.

º​​ 셀림 : 2003년 이라크 전쟁 반대 활동을 시작으로, 팔레스타인 평화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사단법인 아디에서 팔레스타인, 미얀마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 통역 : 롤라(전예지)​

 

🎈 아디의 후원회원이 되어 아시아 분쟁지역과 동행해 주세요! (바로가기)
작성자 : 사단법인 아디, 작성일 : 2024-06-03 13:43, 조회수 : 330

코멘트를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