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고 싶은데 집이 너무 좁아서』
저자와 함께하는 북토크가 대전으로 찾아갑니다.
세계 최대 난민캠프로,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에 위치한 로힝야 난민캠프에는 로힝야 여성들을 위한 작은 공동체가 있다. 바로 다목적 힐링센터 '샨티카나'이다. 로힝야 여성들은 이곳에서 대학살의 생존자로 서로로 말미암아 서로를 치유하고 회복하며 살아가고 있다.
<춤추고 싶은데 집이 너무 좁아서>는 로힝야 여성들이 샨티카나를 직접 꾸리고 운영하며 서로를 돌보고 회복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곳의 이야기를 들고 전해 온 다섯 명의 여성,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샨티카나가 품은 빛과 그림자, 삶과 죽음, 상처와 회복의 다면적인 메시지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 도서 소개
∘ 『춤추고 싶은데 집이 너무 좁아서』(파시클, 2024)
∘ 저자 : 공선주(인도적 지원 활동가), 오로민경(다원예술가, 창작자), 이승지(인도적 지원 활동가), 이유경(국제 분쟁 전문기자), 전솔비(독립기획자, 연구자)
📍행사 정보
∘ 일시 : 2024.08.03.(토) 14:00-16:00
∘ 장소 : 동네서점 삼요소(대전 서구 갈마역로 1 (2층))
📍행사 내용
∘ 🗨️토크쇼 : 저자 3인(공선주, 오로민경, 전솔비)과 함께 그들이 각기 경험한 로힝야 난민캠프와 샨티카나를 두고 이야기 나눕니다.
∘ 🎧Camp Sound Community : 로힝야 난민캠프에서 채집한 소리와 이미지들을 바탕으로 함께 듣고, 보며 이야기 나눕니다.
📍함께하는 사람들 소개
∘ 공선주(인도적 지원 활동가) : 인도적 지원 활동가. 2016년 사단법인 아디를 공동 창립하고 아시아 분쟁 지역에서 분쟁과 여성, 인도적 지원, 기억과 기록이라는 주제로 공동체를 구축, 평화연대 활동을 하고 있다. 2009년 로힝야 난민캠프를 방문한 인연으로 2018년 로힝야 여성들을 마음으로 만나는 사업을 시작하며, 현재까지 총괄하고 있다.
∘ 오로민경(다원예술 창작자) : 다원예술 창작자. 누구에게나 떨어지는 한 낮의 빛, 흔들리는 잎의 작은 떨림들을 관찰하며 더 작은 힘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들리지 않을 수도 있는 소리fmf 듣고자 노력하며 다양한 공간, 사람들을 만나 여러 위치에서 협업하고 있다.
∘ 전솔비(독립기획자, 연구자) : 독립 기획자이자 연구자. 우연과 상상으로 현실을 작동시키는 이야기의 힘을 믿는다. 기억해야 할 이야기들을 만날 때 전시 혹은 책을 만든다. 경계와 타자의 문제를 고민하는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동시대 소수자 운동의 현장에서 생산되는 말과 글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있다.
📍참여비 : 1만원 (후원회원 : 무료)
∘ 입금처 : 1005-003-763612 (우리은행/사단법인 아디)
☎️ 02-568-7723 / hj.jeong@adians.net
※ 본 토크쇼는 세계봉공재단,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 파시클 출판사, 삼요소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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