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을 기자로 일해온 <뭐든 다 배달합니다>의 저자 김하영. 2020년 1월 회사를 그만두고 2월부터 플랫폼 노동 현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물류센터 일용직, 배달대행, 대리기사로 200여 일을 살며 그야말로 몸으로 책을 썼습니다. 

김하영은 2003년 취재한 화물연대 소속 트럭 기사들의 파업 현장을 기억합니다. 특히 부산에서 만난 트럭 기사와 25톤 트럭을 타고 서울로 올라오며 나눴던 대화를.

"우리도 이렇게 머리띠 두르고 열맞춰 가며 구호 외치는 일을 상상이나 했겠어요? 이거라도 안하면 누가 우리 같은 사람한테 관심이나 가졌겠냔 말이지. 그래도 모여서 집회도 하고 보도자료도 낼 수 있으면 힘있는 사람들인거잖아요.

오늘 우동 값은 내가 낼테니 앞으로 기자생활 하면서 보도자료 한 장 내지 못하는 힘 없는 사람들 목소리도 꼭 들어주세요."

꼬마 기자 김하영이 발로 뛰는 기자로 살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많이 흘러 2020년 겨울, 우리 시대 삶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보도자료 <뭐든 다 배달합니다>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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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안내로 함께 읽는 <뭐든 다 배달합니다>
2주 온라인 책 읽기 프로그램 '신청페이지 보기'

1. 프로그램 속 저자의 역할
- 책을 쓴 이유와 쓰기까지의 과정,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책 소개 인터뷰’에 참여합니다.  
- 참가자끼리의 소통과 독자의 깊이 읽기를 돕는 ‘생각 거리’를 제공합니다.  
- 프로그램 마지막 순서인 ‘저자의 랜선 Q&A’를 진행합니다.  


2. 프로그램 안내
- 준비 : ~1월 25일
✔프로그램 신청
✔저자의 책 소개 인터뷰 읽기 
✔책 준비하기

-진행 : 1월 25일 ~ 2월 7일

✔책 읽고 커뮤니티에 인증하기

✔저자가 던진 생각거리로 참가자들과 소통하기

✔2월 7일 참가자 랜선모임 참여하기

-마무리 : 2월 9일

✔저자와 함께하는 랜선 Q&A 참여하기

*프로그램 진행 기간 중 간단한 미션을 수행한 분들께는 저자의 사인이 담긴 ‘모바일 기념 카드’(수료증)를 드립니다 :) 

3. 진행 기간

- 1월 25일(월) ~ 2월 9일(화)   

4. 모집 기간

- 1월 25일(월) 까지

5. 참가비

- 2원 -> 1만원  

*책은 참가비와 별도로 개인이 구매하셔야 합니다. 

알라딘  

YES24

영풍문고 

교보문고   

 

#기타 안내

✔본 프로그램은 네이버 밴드로 진행합니다.

✔1)참가신청 2)참가비 입금을 완료해주시면 문자로 사전 안내 및 밴드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취소 및 환불은 1월 25일까지만 가능합니다

✔세모람 책 읽기 프로그램은 학습 또는 일방적 교육의 과정이 아님을 알아주세요. 읽고, 쓰고, 교류하며 참여자가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를 지향합니다 :)

✔해외에 계신다면 해당 밴드의 가입이 안 될 수 있습니다. 밴드 헬프센터에 관련 내용을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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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책 소개 인터뷰 보기(로봇 배달원 시대, 인간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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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람 - 책을 왜 혼자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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