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고민해야 할 페미니즘>은 지역에서 동료를 만들고 싶은 페미니스트, 페미니즘에 입문을 하고 싶은 2030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페미니즘? 그거 이상한 것 아니야? 라고 생각했거나, 나는 과연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을지 페미니스트로서의 ‘자격’이 충분한지 검열하며 스스로를 가두는 대신, 몰랐던 것을 털어놓고, 마음껏 질문하고, 초심자의 행운을 누릴 수 있는, 다정하고 편안한 교육과정을 기획했습니다. 

성평등교육 입문반 수업과 함께하며 성차별적 문화와 제도가 왜 문제적인지 깨닫고, 2015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한국 사회에서 페미니즘이 어떤 의제를 중심으로 이야기 되고 있는지, 그리고 페미니즘의 관점으로 미디어를 보는 미디어리터러시를 배워봅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스토리를 워크숍을 통해 정리하고 발언하면서 참여자들끼리의 유대를 쌓고, 교육이 끝난 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페미니즘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대상 : 성북구에 거주하고 활동하는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고 알고 싶은 누구나

  *성평등 또는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으나, 교육을 받아본 적 없는 사람

  *우리 지역의 성인지감수성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는 사람

  *일상의 공간을 성평등한 공간으로 바꾸어가고 싶은 사람

모집 인원: 강의 당 15명 내외

일시 : 5/26 ~ 7/21 까지 5강 / 1강씩 신청 가능

장소 : 온라인 줌(zoom) /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면 성북청년공간(서울 성북구 화랑로 172 (상월곡동 23-160), 삼우빌딩 4층)

모집인원 : 15명 
신청 : bit.ly/누구나고민해야할페미니즘

문의 : geeeehae@bibil.co 담당자 쟤

✨성북구 성평등교육 입문반 <누구나 고민해야 할 페미니즘> 워크샵 프로그램 ✨

1강. [시작하기] 요즘 나의 성인지감수성 / 5/26(수) 19:30~21:30 /  

w. 김신아(한국성폭력상담소 활동가)

내가 느끼는 나의 성인지 감수성 짚어보기. 젠더감수성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직접 나의 젠더감수성 체크해봅니다.

2강. [흐름잡기] 요즘 한국 페미니즘 / 6/9(수) 19:30~21:30

w. 이진송 (<계간홀로> 편집장)

한국의 페미니즘은 어떻게 흘러왔고, 지금은 어디에 있나요? 

한국 사회와 나를 관통하는 연애, 결혼, 꾸밈, 미투 등의 이야기로 요즘 페미니즘을 알아가봅니다.

3강. [나를 보기] 나를 만나는 사진 워크숍 : 새롭게 마주하는 몸 탐구, 보는 존재로서의 나 / 6/23(수) 19:30~21:30

w. 최혜영(나를 만나는 사진수업 대표, 몸다양성교육단체 프리즘 교육활동가) *오프라인으로만 강의를 진행합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페미니즘적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써 좀 더 자유롭게 일상을 살아가기 위한 준비를 해봅니다.

4강. [나를 지키기] 폭력으로부터의 자유, 페미니즘 / 7/7(수) 19:30~21:30

w. 박애규(한국여성상담센터 센터장)

자신을 둘러싼 깊은 관계들, 가정과 연애에서 나를 폭력으로부터 지키며 살아가기  

5강. [톺아보기] 다시 고민해야 할 페미니즘 / 7/21(수) 19:30~21:30

w. 진행자(성북청년시민회)

페미니즘은 자신의 성인지감수성을, 자신의 몸을, 살고있는 지역 사회와 한국을 어떻게 바꿨고 바꿀까요? 

지금까지의 강의를 다시 꼼꼼히 살펴보고 앞으로 계속 고민하고 싶은 문제들을 함께 나눠봅니다.

참가비 : 없음 

(이 프로그램은 서울성평등활동지원센터 우리동네 젠더스쿨 시즌4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