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말로만 말고, 더 늦기 전에 뭐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 너무 인간중심적으로 언어를 쓰고 있는 거 아닐까?”
“누가 요즘 물건만 보고 사? 기업에 더 많은 책임을 요구해야 하지 않을까?”
“좀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 좋아요 누르는 것 말고 행동할 순 없을까?”

기후위기, 동물권, 가치소비, 생활 속 행동.
네 개 주제로 제안된 커뮤니티를 함께 만들 멤버를 기다립니다.

커뮤니티 멤버는 이런 활동을 합니다.
4가지 커뮤니티 중에서 자신이 관심있는 커뮤니티를 선택합니다.
커뮤니티에서는 작은 프로젝트 한 가지를 진행합니다.
프로젝트 세부적인 내용은 커뮤니티 멤버들이 함께 정하고 2개월 동안 공동작업 합니다.
커뮤니티 플랫폼 카누로 소통하며, 안전하고 자율적인 커뮤니티를 운영합니다.

커뮤니티 멤버가 되면, 어떻게 진행되나요?
커뮤니티 멤버 OT(7월 24일(토) 오후 3시-5시) : 즐거운 커뮤니티 활동을 안내합니다. (필수참석!)
프로젝트 킥오프 (7월말~8월초) : 제안 단체와 함께 프로젝트를 그려보고, 커뮤니티 플랫폼을 개설합니다.
프로젝트 공동작업 (8월~9월) :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공동작업하며 결과물을 만듭니다.
프로젝트 마무리(9월말) : 프로젝트 과정을 회고하고, 서로의 프로젝트 활동을 공유합니다.

커뮤니티 멤버, 어떤 사람에게 필요할까요?
사회문제, 이슈를 주제로 커뮤니티를 운영해보고 싶거나 참여하고 싶은 사람
자율적이고 협력적인 커뮤니티를 실험해보고 싶은 사람
작은 프로젝트로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방식을 실험해보고 싶은 사람

커뮤니티 멤버로 함께 하고 싶으면, 이렇게 참여해주세요!
신청기간 : 2021. 7. 21(수) 까지
신청방법 : 신청서 작성(결과 개별 연락 예정)
신청서 : https://forms.gle/Tpbm1T7stC56JHbs6
문의 : canoe@parti.coop

함께 하고 싶은 커뮤니티, 어떤 실험거리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실험 1. 위기를 위기로 - 키위

제안자 : 청소년기후행동 "아무나 모여라~"
#기후위기 #위기를위기로 #누구나자기입으로 #위기를말하기

"기후‘위기’는 단지 개인의 작은 실천만으로 해결될 작은 문제가 아니에요. 기후문제는 너무나도 거대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이 문제에 맞서 싸우기보다는 외면하는 쪽을 선택해요. 이제는 외면을 넘어서 위기를 인식한 ‘누구나’ 위기를 자기의 입으로 가볍게 또 무겁게 나눌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꾸리고 싶어요. 평범한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위기를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함께 행동을 만들어봐요."

실험 2. 종평등한 언어생활

제안자 : 동물해방물결 "말로만이라도(?) 동물 해방 실천하고 싶은 사람 모여라~"
#동물권 #종차별철폐 #종평등한언어생활 #비거니즘

“조금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쓰는 말 속에 인간중심적인 표현들이 많아요.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종차별적 표현은 비인간 동물을 폄훼&사물화하는 태도와 행동을 방치 또는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표현들을 찾아 문제를 지적하고 종평등한 새로운 표현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종평등한 언어생활, 조금씩 천천히 함께 만들어요!”

실험 3. 내가 더 이상 소비하지 않는 것들

제안자 : 한국다양성연구소 “가치에 소비하고 싶은 사람 모여라~"
#더이상소비하지않는것 #기업이외면한가치 #가치소비

“성폭력, 동물학대, 탄소배출, 지배구조, 갑질, 차별 등을 이유로 소비를 거부하는 움직임은 중요한 사회운동이에요. 우리가 ‘기업이 하는 짓들’로 인해 더이상 소비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과, 이제는 소비하기로 결정한 것들을 모아보고 다양성의 관점으로 분석해본다면, 재미있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운동이 될거라 믿어요. 소비라는 행동을 통해 기업이 외면한 가치리스트를 함께 정리해보고 싶어요.”

실험 4. 나만의 행동제안 만드는 법

제안자 : 오늘의행동 “질문 많은 사람 모여라~"
#따로또함께 #도구도만들고 #실천도해보자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모이면 세상이 더 나은 곳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작지만 따뜻한 행동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그 행동들을 시작하도록 돕는 도구는 뭘까? 이런 생각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을 정리해서 더 많은 오늘의 좋은 행동들을 찾아낼 수도 있겠죠?”

이 프로젝트는 커뮤니티 플랫폼 '빠띠 카누'에서 모든 과정을 진행합니다.

빠띠 카누가 궁금하세요?

빠띠는 디지털 기술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더 민주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활동합니다. 카누는 각자 관심있는 이슈로 모여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플랫폼입니다. 함께 노를 저어 나가는 작은 배 카누처럼, 구성원들이 함께 방향에 합의해서 민첩하고 유연하게 물살을 타고 나가는 커뮤니티를 지향합니다.

카누 커뮤니티가 일하는 방식 (way of working)

같은 방향을 향해 자유롭게 일해요.
공개적으로 일해요.
작은 프로젝트부터 시작해요.
분업보다는 협업해요.
결과와 과정 모두 잘 챙겨요.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무리하지 않아요.
끝내고 싶을 때 끝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