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회장 김상현, 이하 서울협)가 올해 12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ICA(국제협동조합연맹)의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서울시민참여위원회 온라인 발족식’을 오는 8월 25일(수) 개최한다.
서울협은 서울지역의 개별법 협동조합(신용협동조합,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과 기본법 협동조합(협동조합기본법 상 협동조합)이 상호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사람 중심의 협동경제를 실현하고자 지난 13년 6월 창립한 서울지역의 대표적인 협동조합 당사자 연대조직이다.
ICA는 전 세계 109개국, 310개 단체, 11억명의 조합원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의 비정부기구(NGO)로 이번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는 ICA 창립 125주년 및 협동조합 정체성 선언 채택 25주년 등을 기념하고 지속가능한 협동조합을 위한 4대 과제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1992년 도쿄 대회에 이어 비유럽권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대회로 주제는 ‘협동조합의 더 깊은 정체성(Deepening Cooperative Identity)’이다.
서울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민참여위원회’를 발족하고,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가 개최되는 12월까지 △ 온라인 챌린지 캠페인 △ 세계대회 전시부스 참여지원 △ ICA 리더 맞춤형 아카데미 △ 청년 협동조합 활성화 컨퍼런스 △ 협동조합 정체성 비전포럼 △ 세계대회 세션 참가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발족식에는 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 서울시사회적기업협의회, 서울시마을기업연합회,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사)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신나는조합,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울시자치구사회적경제센터연대회의 등 서울지역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협 김상현 회장은 “이번 제33차 세계협동조합 대회가 협동조합의 전통과 혁신, 역동성을 상징하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만큼 더 깊은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모색하고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22년이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니만큼 국내의 많은 협동조합인들이 참여하여 새로운 한국적 협동조합의 정체성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사무국(02-351-3168)으로 하면 된다.
02-351-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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