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건우 / 박지원 / 박지호 / 박진미 / 채아람 1.5도클럽
김윤일 / 문현정 / 조수민 변화의월담 - 1.5도클럽은 배출 정점에서 빠른 하산을 궁리하는 다학제 콜렉티브입니다.
가능하다면 재미있게, 지치지 않게, 그리고 남겨두는 이 없게.
- 움직임교육연구소 변화의월담은 몸을 억압하는 세상의 벽을 넘어 비교, 관리, 검열로부터 해방되는 움직임의 연대를 꾸립니다. 잊고 살던 몸의 이야기와 능력을 일깨우는 교육과 컨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 [프로그램] 번-아웃: 기후시민을 위한 '모닥불'
10월 2일 (토) 오후 5시 @들썩_마당정원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모닥불'이 되어주는 시간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다섯 시 즈음에 편안한 차림(일상복)으로 들썩 마당에 모여주세요. 최근 당신을 힘들게 하는 어떤 키워드를 하나씩 준비해 오시면 좋습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먼저 가볍게 몸을 푼 뒤, 1.5도클럽이 준비해온 키워드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변화의월담은 그 이야기를 듣고 떠오른 움직임 놀이를 제안합니다. 곧 참가자들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다시 새로운 움직임이 제안됩니다. 그렇게 반복하며 함께 근심과 걱정을 태우고, 마음과 몸, 몸과 몸 사이 벌어진 틈을 조금씩 메워보려 합니다. 잠시나마 번아웃에 대항할 수 있을 거예요.
구현정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 노무현재단의 교육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노무현시민학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시민교육팀을 거쳐 지금은 리더십학교팀에서 ‘노무현리더십학교’ 청년과정과 고위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일 벌이기를 좋아하다 보니, 변화 가능성의 폭이 넓은 청년들과 함께하는 교육,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프로젝트 사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일을 함께 작당 모의할 수 있는 동료들을 찾고 싶습니다 :)
- [프로그램] 아무튼 시민교육 : 우리는 어떤 시민교육을 해야 할까
10월 1일 (금) 오후 4시 @들썩_공유오피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싶었지만 저도 아직 깜이 안되는지라 가볍게 소개해보려 합니다. 4대 보험 가입해주는 7번째 일터에서 어쩌다 시민교육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을 생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노무현재단에서 시민교육이라니!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찾아가고 물어보고 공부해봤지만 하면 할수록 잘할 수 있을지, 내가 해도 될 일인지 스스로 의문만 쌓여가고 있어요. 주변 청년활동가, 실무자들과 이야기를 해보니 신기하게 비슷한 고민을 각자 끌어안고 끙끙대고 있더라고요.
이 일을 하면서 만나는 청년과 청소년, 시민들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의 작은 변화가 코 끝이 찡할 정도로 멋져서 더 오래 일하고 싶어요. 그런데 힘듭니다. 앞으로 함께 멀리 오래가기 위해서 우리가 같이 무엇을 해볼 수 있을지, 우리 이대로 괜찮은지 고민을 나누는 시간 함께 만들어주세요!
김경화 일본에서 막 돌아온 미디어 인류학자 - 90년대에 종이 신문 기자로 사회 생활을 시작, 2000년대 초반에 벤처 시절의 포털에서 일했습니다. 그 속에서 디지털 네트워크와 변화하는 세상에 대한 문제의식을 키워왔습니다. <21세기 데모론>, <모든 것은 인터넷에서 시작되었다> 등을 썼습니다.
- [프로그램] 미래 도시의 구성원은 누구일까?
10월 1일 (금) 오후 2시 @들썩_컨퍼런스홀
글로벌 팬데믹 위기 속에서 인터넷의 사회적 존재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뒤엉켜 공존하는 세상을 살아갈 것입니다. 이 새로운 국면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온-오프라인의 경계선이 사라진 미래 도시에서 시민사회가 맞닥뜨린 과제, 철학적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김민주 울프하우스 대표 양석원 자유학교 / 삶을 위한 학교 프로그램 운영 - 김민주는 자연/여성/영성을 주제로 글을 쓰고, 번역을 하고, 기획을 합니다. 2018년부터 <울프하우스>라는 공간을 운영하며 여성 내면의 여성성과 남성성의 치유와 조화를 위한 명상 모임 <버자이너 리추얼 클럽>, 오가닉 가드닝 & 라이프 스타일 교육 프로그램 <소일 투 소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번역한 책으로는 <텃밭채소로 누구나 만드는 부엌화장품>, <생명의 정원>, <Summer with the Leprechauns, 2021>, <Allowed to Grow Old, 2021>이 있습니다.
- 양석원은 '쉼과 전환을 위한 안전한 실험실' 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자유학교라는 이름의 '삶을 위한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https://www.jayuskole.net
- [프로그램] “지역의 생활”과 “지역의 일”을 이야기하는 매체 TURNS
10월 2일 (토) 오후 4시 @들썩_공유오피스
TURNS는 일본의 "지역"을 테마로 “지역의 생활”과 “지역의 일”을 이야기하는 매체입니다. 턴즈에서 새로운 과거, 오래된 미래의 무대로 지역을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성을 떠난 변방을 탐색하고 탐험한 사례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김신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부소장 - 화학물질의 위험으로부터 노동자와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해지려면 어떤 사회가 되어야 하나 고민하며 일하는 중입니다.
- [프로그램] 세상을 안전하게 만드는 노동자와 시민의 길
10월 2일 (토) 오후 2시 @들썩_공유오피스
가습기살균제 참사, 메탄올 실명, 직업성 환경성 암, 산재사망 속에 숨어있는 차별과 배제를 살펴보면서, 무엇이 사회를 안전하게 만드는 방법인지 함께 토론합니다.
김자유 누구나데이터 대표 / 공동체IT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 대학을 거부하고 비영리단체에서 일하며 일찍이 사회운동을 시작했습니다. IT 기술을 사회운동에서 활용하면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소셜벤처 '누구나데이터'를 창업하여 비영리단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적정기술 확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 [프로그램] '시민없는 시민운동'을 가속화하는 코로나 시대에 비영리단체에게 필요한 디지털 전환
10월 1일 (금) 오후 4시 @들썩_컨퍼런스홀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하는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서 이제는 사회운동도 디지털 공간에서 해야 합니다. 비영리 조직이 디지털 전환을 이루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시민단체에서 일하며 이 주제를 붙들고 고군분투하다가 창업까지 이르게 된 김자유 활동가가 절박하게 말하는 '소통의 위기'를 들어보세요.
민주주의기술학교 - 개인과 조직, 사회를 변화시키고 일상의 민주주의를 촉진하는 기술을 공부하고 나누는 학교입니다.
- [프로그램] 전환을 위한 질문 워크숍 : 삶은 슬로오우슬로오우 실천은 퀵퀵
10월 3일 (일) 오전 10시 @들썩_마당정원
머리만 쓰고 입만 살아있는,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에게 삶을 되돌아보기 위해 필요한 질문 찾기. 삶, 일, 활동, 관계, 생활 양식의 전환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을 함께 찾아보는 워크숍입니다.
박유진 이로운넷 -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 박유진 기자입니다.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소식을 다루고 있고요, 비즈니스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이야기에 매력을 느낍니다.
- [프로그램] 청년과 사회적경제 - 2030세대와 사회적경제가 만나기 위해 넘어야 할 벽은?
10월 3일 (일) 오전 10시 @들썩_마당정원
-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여러 정책들이 시행중이고, 지원기관을 통해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등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사회적경제 영역에 진입해 자신의 미래비전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기대, 새로운 지역사회 모델을 만드는데 청년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함께 존재합니다.
로컬 기반의 사회적경제 영역을 개척해오거나 일하고 있는 청년들과 함께 2030세대와 사회적경제가 만나기 위해 넘어야 할 벽은 무엇인지, 지역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활를 위해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합니다.
박혜민 뉴웨이즈 - 유권자와 함께 동네 젊치인을 키우는 비영리 에이전시 뉴웨이즈의 대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 [프로그램] 뉴웨이즈를 6개월 해보며 : 메시지 그룹과 솔루션 그룹으로서 교차하며 일하기
10월 2일 (토) 오후 4시 @카페토닥
- 뉴웨이즈는 만 39세 이하의 젊은 정치인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젊치인의 등장을 돕고자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뉴웨이즈는 메시지 그룹으로서 젊치인의 기회와 자원의 부족, 정당 내 공천 시스템에 대한 문제 의식을 확산하면서 동시에 젊치인의 실력과 세력이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 기능을 교차하며 일하면서 어떤 부분을 고민하고 있고 어떤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는지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솔가 싱어송라이터 / 이매진피스 / 화성시청년지원센터 - 연극배우에서 사회적기업 노리단 공연팀장을 지나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기까지 다양한 삶의 경로를 지나왔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노래 짓기를 좋아하여 예술교육에도 발을 들였고 '이매진피스'에서 평화여행, 공정여행을 이야기하는 맴버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예술가, 기획자, 여행가 등 한가자의 직업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삶을 거쳐 현재는 화성시청년지원센터 센터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 [프로그램] 삶의 전환, 그리고 '길 없는 길'
10월 2일 (토) 저녁 8시 @들썩_컨퍼런스홀
예술과 여행, 청년의 이야기가 있는 작은 공연 및 워크숍. 연극에서 노래로, 예술가에서 기획자로 '길 없는 길'을 걸으며 삶의 전환을 반복해 왔던 솔가의 10년만의 앨범과 노래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 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당신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를 함께 엮어 보아요.
안연정 (아랑) 2021년은 안식년 - 30대에는 제작문화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대안적인 생산력을 만들어가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마포석유비축기지 점거 활동을 시작으로, 대안적인 삶의 양식을 만들어가는 문화생산자들과 '비빌기지'라는 장소를 만들기에 참여했습니다. 청년허브에서 활동하면서는 청년들이 자기기반을 가지고 새로운 삶의 경로를 만들어 가는 일을 지원했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틈새를 만들어 나아가는 사람(청년)들의 활동을 새로운 언어(정체성)으로 소개하는 일과 이를 연결하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2021년은 스스로 안식년을 설정하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을 만나거나 다른 세대, 다른 현장에 '청년들의 만들어가는 새로운 장면'들을 소개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 [프로그램] 가까운 미래를 구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시민들
10월 2일 (토) 오후 2시 @들썩_마당정원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우리가 기대하는 장면을 그려가며, 새로운 언어와 일 방식을 뾰족하게 생산하고, 느슨하면서도 짜임새있게 일을 조직해 나가는 사람들과 활동들을 수집하고 연결하는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세계에서 낙관이나 비관보다는 다정하고 단호하게 새로운 가치를 상상하고 생산하는데 애쓰고 있는 분들과 모여 대화하면 좋겠습니다.
우영 그림작가 / 디자이너 - 서른 넘어 그림을 시작하여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선한 이야기를 잘 표현하고 싶어서 일러스트와 디자인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하늘에>, <새해아기>를 그렸고, <실무자를 위한 디자인 수업>을 집필하였습니다.
- [프로그램] {실무자의 디자인} 디자인 어떻게 하고 있나요?
10월 2일 (토) 오전 10시 @들썩_공유오피스
자신의 활동과 기획을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한 이미지 커뮤니케이션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홍보와 마케팅이 중요해지면서 자본주의의 언어와 디자인을 급급하게 사용하고 있지요. 이미지가 중요해지지만 그 권위와 힘에 주눅들지 않고 길고 깊게 홍보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보아요.
1. 디자인 상담소 : 디자인 나만 이렇게 어려운거야?!
2. 시민사회를 위한 디자인 문화와 제안
이경은 카카오임팩트 - 올리브 때로는 생강으로 불립니다. 돌아보면 늘 우리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 또는 팀 옆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응원하고 알리는 일을 해왔습니다. 지금은 카카오임팩트에서 펠로우십 사업을 통해 그 일을 좀 더 본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프로그램] 지원의 전환 -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사례 공유
10월 3일 (일) 오전 10시 @카페토닥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지원 프로젝트들이 다양한 주체들을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지원의 경우, 프로젝트 혹은 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카카오임팩트에서 '사람'을 지원하는 펠로우십 사업을 하면서 하고 있는 고민과 진행 과정,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전환의 시대에는 어떤 유형과 방식의 지원이 필요한 것인지 함께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이용석 전쟁없는세상 - 평화활동가. 평화주의자여서 병역거부를 한 게 아니라, 병역거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평화주의자가 되었습니다. 전쟁없는세상에서 병역거부 프로그램을 맡고 있고, 비폭력 트레이닝 트레이너로도 활동 중입니다. <평화는 처음이라>를 썼습니다.
- [프로그램] 사회변화를 위한 직접행동
10월 2일 (토) 오전 10시 @카페토닥
사회변화의 방식으로서 직접행동에 대해 알아보고, 참가자들과 함께 직접행동 기획 연습을 해봅니다.
주윤정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선임연구원 / 사회학자 - 사회학자. 소수자에 대한 역사적 연구에서 출발하여 현재는 인간-동물 관계 연구를 진행중입니다. 소수자, 타자, 다양한 존재들이 공존하는 사회의 가능성과 다양성의 가치에 관심을 기울이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쓴 책/글로는 "보이지 않은 역사: 한국 시각장애인들의 저항과 연대"(2020, 들녘), '경이와 돌봄의 정동:천성산과 제주의 여성 지킴이들'(2020, 젠더와 문화), '상품에서 생명으로 : 가축 살처분 어셈블리지와 인간-동물 관계'(2020, 농촌사회) 등이 있습니다.
- [프로그램] 사회의 구성원은 누구인가: 관계의 전환과 생태정의
10월 1일 (금) 오후 2시 @들썩_공유오피스
본 프로그램에서는 기후위기와 생태위기, 6번째 멸종의 위기의 시대에 사회의 새로운 관계의 전환, 가능성, 논리, 실천, 행위자들에 대해 살펴보고, 새로운 실천 전략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특히 사회의 구성원이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을 통해 왜 사회는 기존의 시민의 범주를 넘어 비인간, 동물, 생태의 영역에까지 고민을 하고, 이를 통해 어떤 사회를 상상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토론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런 새로운 관계는 규범, 법, 제도, 경제, 가치, 삶의 방식, 문화등을 통해 구현되고 확장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가능성의 실마리를 찾는 이야기의 장을 열어, 함께 그 길을 구비구비 걷고 싶습니다.
최형욱 라이프스퀘어 / innovation catalyst - 사물인터넷 플랫폼기업 ‘매직에코‘의 공동대표를 거쳐 혁신기획사 ‘라이프스퀘어‘의 Innovation Catalyst로서 기업들의 기술전략과 혁신을 촉매하기 위한 전략자문과 함께 다양한 혁신프로젝트를 기획, 실행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시대를 위해 XR 하드웨어 플랫폼 스타트업인 ‘질리언테크놀로지’를 창업했습니다. 아시아 20여 도시의 혁신가들과 함께 아시아발 혁신과 협력의 시대를 위해 ‘Pan Asia Network’을 공동 설립했고, 미래전략 싱크탱크 ’퓨처디자이너스’의 Future Designer로서 신기술과 선한 영향력이 만들어 낼 미래상과 가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 [프로그램] 메타버스가 만드는 가상경제시대가 온다
10월 2일 (토) 오전 10시 @들썩_컨퍼런스홀
30년 동안 공학을 공부하고 또 IT업계에서 일해오면서 급격하게 발전하는 기술의 영향력과 그 결과가 얼마나 크고 파괴적인지 몸소 겪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마다 커다란 변곡점과 동인이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변곡점을 지날 때마다 새로운 플레이어가 탄생하고 기존의 거인이 쓰러지고 산업이 재편되면서 우리의 라이프스타일도 함께 바뀌어 왔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우리에게 그 커다란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아니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은 다시 우리에게 다가오는 새로운 변곡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메타버스라고 불리우는 변화의 기저에 존재하는 동인과 그 영향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더 나아가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는 어떤 모습이며,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우린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함께 상상력을 펼쳐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피터 김용진 신촌서당. 노래를 만들고 북클럽을 운영합니다. - 2000년부터 독립잡지 싱클레어를 만들고 있으며 음악가로 4장의 앨범을 냈습니다. 현재는 불국사 아래 괘릉마을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글쓰고 노래 만들며 살고 있습니다.
- [프로그램] 글쓰기와 독립잡지, 그리고 음악
10월 1일 (금) 저녁 8시 @들썩_컨퍼런스홀
음악을 만들고 글을 쓰며 독립잡지를 만들며 서울에서 평생 살던 사람이 경주로 이사해서 북클럽 공간 신촌서당을 운영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의 사건들을 이야기와 노래로 나누고 대화합니다.
한국시민사회지원조직협의회 - 사회문제해결을 하는 주체와 사회적 의제를 지원하는 조직으로서 시민사회 활성화를 목표로 연결자, 지원자, 생태계 조성자 역할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전국의 NGO/NPO/공익활동지원조직의 협의회입니다.
- [프로그램] 전환을 위한 연결 : 건강한 시민사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의 파트너들
10월 2일 (토) 오전 10시 @들썩_마당정원
건강한 시민사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민사회 지원 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들의 사례 발표를 듣고 참가자들과 자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미래산촌리빙랩 한국임업진흥원 - 코로나19,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 다양한 외부요인이 산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면서 산촌이 가지는 가치·공유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임업진흥원이 준비한 미래산촌리빙랩입니다.
- [프로그램] 위기와 전환의 시대, 미래의 산촌은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
10월 2일 (토) 오후 2~6시 @들썩_컨퍼런스홀
"한반도 산지지형과 사회적 변화를 고려한 산촌유형 구분과 정책과제"(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손학기 부장), "공간(空間)에서 공간(共間)으로 : 관계형성을 통한 산촌활성화"(지리산이음 조양호 대표), 2가지 발표를 듣고 참가자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한재각 기후정의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자이자 활동가 - 최근까지 12년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의 부소장과 소장으로 일을 했습니다. 가중되는 기후위기를 무기력하게 지켜보다가, 달리 싸워 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지금은 기후정의에 관해서 읽고, 쓰고, 말하고 있으며, 기후불복종 직접행동을 준비하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 [프로그램] 기후위기, 기후정의 그리고 기후불복종
10월 1일 (금) 오후 4시 @들썩_마당정원
기후위기가 가중되지만, 우리의 싸움을 매일같이 패배하고 있습니다. 탄소예산은 빠르게 계속 줄어들고 있지만, 기후위기를 넘어서고 기후부정의를 바로잡기 위한 우리들의 투쟁은 여전히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절망과 우울을 피할 방법이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싸워야 할지, 누구와 싸워야 할지, 무엇을 위해서 싸워야 할지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해봅시다.
황민호 옥천신문 - 자급과 자치, 순환과 공생의 가치를 지역에서 고민하는 옥천 주민입니다.
- [프로그램] 지역 농촌의 자급과 자치, 순환과 공생, 커뮤니티 저널리즘과 풀뿌리 언론, 미디어 플랜, 푸드 플랜
10월 3일 (일) 오전 10시 @들썩_공유오피스
글로벌, 도시, 서울 중심의 지향에서 벗어나 지역 농촌의 자치와 자급을 고민하고 '발전'과 '성장'의 강박에서 벗어나 순환과 공생의 가치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 고민하는 자리였으면 합니다. 선거제도에 의해 빼앗긴 일상의 민주주의를 풀뿌리 공론장을 통해 어떻게 재건할지 고민하고 이를 촉진하는 커뮤니티 저널리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동네 코뮌을 어떻게 건설할지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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