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셜뮤지엄]선흘, 할머니의 예술창고에 초대합니다.(11/7~11/9)
by 소셜뮤지엄 / 2021-11-05 18:43
[할머니의 예술창고]
할머니의 오래된 창고가 이토록 아름다운지 몰랐습니다.
게다가 삼춘들의 집 대문은 언제나 열린 채로!
#드로잉스튜디오로 할머니 창고를 방문했습니다.
오래된 창고일 뿐인데 여럿이 할머니집 마당에서 함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자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한 여성의 삶이 고스란히 그림이 되었습니다.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한 여성의 삶이 고스란히 그림이 되었습니다.
할머니의 창고가 일시적인 스튜디오가 되어갑니다.
우리가 방문했던 창고들은 대부분 여성들의 생활 현장이자 일터입니다.
창고가 있는 삼춘들을 찾아가 만나고, 그림으로 대화를 나누는 과정이
할머니의 예술창고가 추구하는 예술의 세계입니다.
할머니의 예술창고가 추구하는 예술의 세계입니다.
동화책에 나올 법한 별명을 가진 볍씨학교 제주학사의 열 두 명의 아이들과
그림 그릴 재료와 약간의 간식을 챙겨들고,
그림 그릴 재료와 약간의 간식을 챙겨들고,
지역의 할머니와 함께 한 시간들이 순간적인 예술로 남았습니다.
아이들의 그림을 그리는 현장이 선흘의 일상적인 풍경이 되다보니
할머니들도 아이들 곁에서 그림 작업을 시작합니다.
할머니들도 아이들 곁에서 그림 작업을 시작합니다.
‘ 나도 저거 줘봐라’ 하면서 이젤 앞에 섭니다.
그래서 #삼춘예술학교를 구성하고 #고경화스튜디오와 #신제현스튜디오를 열었습니다.
사진을 배우고 자개수업을 시작합니다.
예술행위는 할머니들에게 그저 흥미로운 놀이이자 노동인가봅니다.
이야기 꽃을 피우고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이야기 꽃을 피우고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할머니창고는 다양한 스튜디오가 열리는 마을의 공유지가 되어갑니다.
전시명: 할머니의 예술창고
전시장소: 동백동산습지센터,
여덟개의 할머니창고,
볍씨학교 커뮤니티하우스
전시기간: 11.7(일)~11.9(화) 9시~6시
* 창고지기와 함께하는 '창고산책'을 권합니다.
2021. 11/7-9 (일-화) 오후 3시
창고산책 참가신청(아래 링크)
https://forms.gle/kETP3QAHBEf8P9nG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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