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협동조합“혁신과 연대”정체성 포럼 개최

ICA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서울 개최 기념 정체성 포럼 개최

- 신협, 생협, 기본법쿱 등 다양한 협동조합 유형별 정체성 심층 토론

- 대전환의 시대, 협동조합 정체성 반추 및 평가 / 전망 및 모색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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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rl.kr/qmygvn​

“협동조합의 새로운 정체성, 혁신과 연대에서 찾자!”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회장 김상현, 이하 서울협)가 오는 11월 26일(금) 협동조합의 새로운 정체성을 모색하기 위한 ‘협동조합 [혁신과 연대] 정체성 포럼'을 개최한다.

서울협은 협동조합 상호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사람 중심의 협동경제를 실현하고자 지난 13년 6월 창립한 서울지역의 대표적인 협동조합 당사자 연대조직이다.

이번 포럼은 ICA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의 서울 개최를 기념하여 열리는 행사로, 12월 초에 열리는 세계대회 참가에 앞서 서울지역 협동조합들 스스로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전망하는 전야제적 성격의 뜻 깊은 행사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28일 서울협은 서울지역 협동조합들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공론장으로 ‘서울 협동조합 비즈니스 포럼 [Biz-On]'을 개최한 바 있다.

지난 포럼의 주제가 ’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질적성장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였다면, 이번 포럼의 주제는 ’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질적성장은 왜 필요한가?‘라는 보다 근본적이고 근원적인 물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1부 - 다시, 협동조합을 묻다]에서는 국내 협동조합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기태 청와대 사회적경제 비서관을 연사로 초청하여 ‘정체성 전환의 시대, 협동조합의 의미와 미래’에 대한 발제를 듣는다.

[2부 - 다시, 협동조합을 보다]에서는 서울지역 협동조합들의 같지만 다른, 생생한 역사적 경험과 고민들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1) 전재홍 북서울신협 전무를 시작으로 2) 박정아 한살림서울생협 실장, 3) 박태정 행복중심용산생협 이사장, 4) 이수진 도봉노원아이쿱생협 이사장을 모시고 신협, 생협 등 개별법 협동조합들의 정체성 이야기를 듣는다. 이어 기본법 협동조합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5) 한겨레두레협동조합 김경환 상임이사의 생생하고 냉철한 현장의 고민과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5)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이필재 실장의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실질적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마지막 [3부 - 다시, 협동조합을 상상하다]에서는 협동조합의 더 깊은 정체성을 희망과 가능성 속에서 모색하기 위해, 참가자 전원이 협동조합 7원칙에 더하여 우리들만이 제8원칙을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협 김상현 회장은 “지금까지 협동조합의 정체성에 관한 논의는 이론적이고 개념적인 틀에서 주로 이루어져 왔다”며 “그러나, 실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협동조합의 정체성이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 지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포럼은 당사자 협동조합들 스스로 협동조합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의미가 있다. 모쪼록 이번 기회를 통해 협동조합의 정체성이 더 깊고 더 풍부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드코로나 상황을 반영하여 오프라인 포럼으로 진행되나, 코로나 확산지속의 영향으로 총 33명을 끝으로 선착순 신청 마감될 예정이다. 행사 참여에 관심 있는 협동조합 당사자 및 관계자들은 아래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https://url.kr/qmygvn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사무국(02-351-316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