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람] <노동자의 시간은 저절로 흐르지 않는다> 김종진 저자와의 만남 참가자 모집 (~2/7)
by 세모람 / 2022-01-20 22:02
세모람 - 독자와 저자의 랜선 만남 - 2월 8일 저녁 8시
저자의 첫 인사
안녕하세요. <노동자의 시간은 저절로 흐르지 않는다>의 저자 김종진입니다. 저는 한국노동사회연구소의 연구위원으로 일하면서, 시민사회단체와 노동단체 그리고 정부 유관기관에 노동과 청년정책 자문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2022년) 꼭 연구소 입사 20년이 되는 해가 되면서 지난 5년 남짓의 언론 기고 및 칼럼 원고들을 묶어 <노동자의 시간은 저절로 흐르지 않는다: 조각난 일터와 불평등한 노동>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노동자들의 삶과 현실‘을 담고 있습니다. 책 속에는 그동안 많이 알려져 있던 노동자(IT노동자, 간호사, 사서 등)만이 아니라, 최근 사회적 이슈인 플랫폼노동, 프리랜서부터 다양한 사각지대 노동(간접고용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인턴, 특성화고 졸업생 등)의 모습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최저임금, 생활임금, 노동시간 단축, 감정노동, 직장 내 괴롭힘, 기후위기와 정의로운 전환, 청년 문제 등 오늘날 한국 사회 주요 사회문제를 노동의 관점(일하는 사람)과 생활세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근로기준법」 상의 ‘근로자’가 아니라, 모든 일을 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물론 우리 사회의 대안적 정책을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글의 다수는 이미 제도와 정책으로 실현된 것도 있고, 현재 진행 중인 영역도 있습니다. 또는 앞으로 우리가 지향 혹은 상상력을 갖고 논의할 주제들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신 여러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저자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며, 사단법인 유니온센터 이사장을 겸하고 있다. 청년유니온, 보건의료노조, 서비스연맹, 직장갑질119, 우분투재단 등 노동 및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며 정책자문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노동학회 운영위원장과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을 역임했고,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일자리위원회, 서울시 등에도 정책자문을 하고 있다. 서비스산업, 청년, 비정규직, 생활임금, 감정노동, 플랫폼 노동, 프리랜서, 노동시간, 직업훈련, 사회안전망, 정의로운 전환 등 노동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으며, 연간 100회가량 노동교육을 다니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연결하는 데 힘을 기울이는 중이다. 현재 경향신문 〈세상읽기〉 코너에 고정 칼럼을 연재하고, 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에 출강 중이다. 지은 책으로 《함께 걷는 노동》(2016), 《감정노동의 시대, 누구를 위한 감정인가》(공저, 2017) 등이 있다.
저자가 던진 생각거리 질문
[책 읽기 전]
1.
일터에서의 산업재해나 감정노동, 직장 내 괴롭힘 사건 등은 왜 반복되는 걸까요?
2.
최저임금제도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경제와 사회에 부담되는 정책들일까요?
3.
노동시장의 불평등과 차별(비정규직, 청년, 여성 등)은 사회적 갈등요인 일까요?
[책 읽은 후]
1.
플랫폼노동, 프리랜서 같은 다양한 고용 해결로, 정책 해법은 무엇일까요?
2.
주4일제나 기후위기(탄소중립)와 같은 미래 의제는 시기상조일까요?
3.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시기 우리는 어떤 일과 노동의 미래를 꿈꾸어야 할까요?
저자와 함께하는 랜선 모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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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미니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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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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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클로징
* 최대 1시간 30분 진행
참여 방법 및 진행 방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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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자를 만나기 전 1) 저자의 첫 인사 글, 2) 생각거리 질문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책을 읽어주세요.
3.
랜선 모임 후 블로그, SNS 등에 후기를 공유해주시면 저자 서명이 담긴 수료증을 드립니다.
수료증
<노동자의 시간은 저절로 흐르지 않는다> 책 정보 - 책을 꼭 읽고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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