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가을 민주주의학교
[온라인] 왜 우리는 서로를 미워하는가? - 적대주의, 반지성주의, 포퓰리즘, 정치적부족주의
강사 | 김만권 한상원 김주호 장휘 |
기간 | 2022-10-13 ~ 2022-11-03 |
시각 | 목 19:30~21:30 총 4회 |
수강료 | 60,000 원 (참여연대 회원:42,000) |
상태 | 수강신청하기 |
공포와 불안이 우리 사회를 휩쓸고 있습니다. 사회안전망의 해체와 무한경쟁 논리에 따른 집단적 불안장애 속에 사회적 약자에게 주어지는 보상은 ‘특권, 혜택, 역차별’로 불리고 소수자 집단에 대한 편견과 혐오, 공격이 넘쳐납니다.
이제 정치적 입장이 다른 이들을 대화, 설득의 대상이 아니라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공존할 수 없는 ‘적’으로 여기는 적대주의가 팽배합니다. 정치는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끊임없는 갈등으로만 이어집니다. 해법은 없는 것일까요?
이런 현상의 모든 요소에는 공통감각(공통의 정서적 토대)의 상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본 강의는 적대주의, 반지성주의, 포퓰리즘, 정치적 부족주의라는 네 요소 간의 관계를 인문학적/민주적으로 이해하고 그 해법을 함께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강좌 일정
강사 소개
김만권 경희대학교 학술연구교수. 참여사회연구소 소장. 모두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적 세계를 짓는 일이 정치와 철학이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시민들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함께 말할 준비가 되어 있는 정치철학자다. 특히 청년세대가 겪는 문제들에 관심이 많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김만권의 정치에 반하다> <호모 저스티스> <자유주의에 관한 짧은 에세이들> <불평등의 패러독스> <그림으로 이해하는 정치사상> <참여의 희망> <정치가 떠난 자리> 등이 있으며 <민주주의는 거리에 있다> <인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한상원 충북대 철학과 교수. 참여사회연구소 운영위원. 현대 정치철학자들의 사유를 통해 민주주의, 인권, 시민권 등의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민주주의에 필요한 시민적 역량의 창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 『앙겔루스 노부스의 시선: 아우구스티누스, 맑스, 벤야민. 역사철학과 세속화에 관한 성찰』이 있으며, 역서로 『공동체의 이론들』(공역), 『아도르노, 사유의 모티브들』, 『역사와 자유의식: 헤겔과 맑스의 자유의 변증법』이 있다.
김주호 경상국립대 사회학과 교수, 사회학을 공부하고 학생들으 가르치며 뭐라도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는 보통 시민이다. 참여연대 부설 참여사회연구소의 운영위원로서 특히 시민사회와 학계의 교량 역할을 하는 연구소 발행 학술지 <시민과 셰계>의 편집 일을 책임지고 있다. 학술적 관심의 기본 출발점은 민주주의이며, 이를 토대로 포퓰리즘, 시민권, 최근에는 로컬민주주의를 들여다보고있다.
장휘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민족주의와 다양한 정체성에 대한 이론과 현상에 관심을 갖고 연구와 강의를 한다. 근대 민족-국가가 만들어 놓은 틀 안에서 사회 변화가 어떤 방식으로 일어나는지 그러한 변화의 주체는 누구인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공부한다.
강좌 정보
일 시 : 2022. 10.13. ~ 11.3. 목요일 오후 7시30분 ~9시 30분, 총4회
장 소 : 온라인 줌(zoom)
수강료 : 6만원 (20대 청년 30,000원)
할 인 : 참여연대 1만원 이상 후원회원 30% 할인, 20대 청년 50%할인 (중복할인 안됨, 청년할인은 계좌이체로만 가능)
계 좌 : 하나은행 162-054331-00805 참여연대
※ 강좌할인 및 취소환불 규정은 수강신청안내(클릭)를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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